지난 24일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정기 지역대의원 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정호준 위원장이 대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정일형·이태형 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호준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 김영선 박기재 의원 등 재적대의원 149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정호준 위원장은 “앞으로 중구지역위원회가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대의원과 당원들이 똘똘 뭉쳐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인류는 변화를 거부하고 두려워했지만 중구는 이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민주당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20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통보를 받고 21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상무위원회의에서 정기 대의원 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역위원장 선출 등을 위해 이날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한양대 사회학과, 뉴욕대학교(NYU) Communication 대학원을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과학기술정보화 특별위원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3급), 대통합 민주신당 국민참여운동본부 중구본부장, 대통령선거 중구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