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북경 및 대련에 파견한 중구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구 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홈페이지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이며 참가품목은 제한이 없다.
희망기업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에 접속해 '2010 중국 시장 개척단'에 첨부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기업과 제품 소개자료 등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참가업체 상품의 현지 시장성 평가를 실시해 최종 10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교육 등을 통해 현지 시장개척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자력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섭외, 공동 카탈로그 제작 등의 비용은 중구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구 관내 유망 중소기업 9개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터키 이스탄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파견돼 총 157억원의 수출 계약 및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