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나라서 펼친 '사랑愛 캠프'

서울청소년수련관… 28일엔 '과자로 청계천 만들기' 체험

 

허브나라에서 펼쳐지는 사랑愛 캠프 프로그램 활동 모습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충북제천에 위치한 살레시오의 집에서 청소년자원봉사캠프 '허브나라에서 펼쳐지는 사랑愛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 40명이 자발적 참여로 지도자 16명과 함께 제천시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시설인 살레시오의 집에서 운영하는 허브농장(허브가지치기, 허브선별작업 등)과 영농, 시설의 일손을 도움으로써 봉사의 정신과 나눔으이 기쁨을 체험하게 하고, 협동심 배양 및 봉사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8월에 진행되는 사랑愛캠프는 청소년들이 허브를 직접 수확해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시중에 판매되는 유통과정 등을 알아보고, 수확한 차의 향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토록 했다.

 

또한 사랑愛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자신이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28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계천 예술작품 체험 프로그램인 'Green Art In 청계천' 을 실시한다.

 

시설관리공단 청계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계천은 어떠한 곳인가 '청계천 알아보기', 탐방을 통해 알아본 청계천을 과자와 물엿으로 표현해 보는 '청계천과 관련된 작품 만들어보기' 등의 활동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충족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