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과 화합·발전 앞장" 결의

방산상인연 23회 정기총회 개최… 새로 제작한 배지 회원들에 증정

 

지난 13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방상시장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김장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장배)는 지난 13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인원 610명 중 4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번 총회에서는 김장배 회장이 초대회장이었던 이흔 고문에게 공로상을, 2기 임원 전승일씨 등 19명에게 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모두 이번에 연합회에서 새로 제작한 방산시장연합회 로고가 새겨진 배지가 증정됐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금년 7월 31일까지 새로 가입한 김석진씨 등 156명의 신입 회원을 기존 회원들에게 소개했으며, 각 조 신임이사 29명을 임명하고 배지를 증정했다.

 

이번에 제작한 배지는 방산시장연합회 회원들의 사기를 높임과 동시에 결속력을 다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 이날 임원진들이 고문들에게, 또 회원들에게 모두 배지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 회장은 29개 조에게 우수 조 시상을 했으며, 10조에게는 1등상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김성권 수석부회장이 경과보고를, 조재호 재정부회장이 결산보고를, 최경택 유만상 감사자가 감사보고를 했다.

 

이날 특별한 안건이 없어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방식으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토의가 끝난 뒤 회원들은 '우리의 결의'를 다함께 낭독하며 앞으로 방산시장연합회를 끈끈한 결속과 탄탄한 화합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김장배 회장은 "회원여러분의 성원으로 17대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지도 벌써 1년"이라며 "저는 비록 부족함이 많지만 부족한 만큼 더욱 열심히 열과 성의를 다해 상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610명의 회원 모두가 시장 발전과 내 사업장 발전을 위해 양보와 화합 그리고 정직한 상거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며 "전국의 고객이 신뢰와 믿음을 갖고 시장을 찾을 때 우리 방산시장은 제2의 도약과 함께 전국 최고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상임고문은 "오늘 정기총회는 방산시장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이제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과 봉사로 발전한 방산시장과 함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