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 효특구청소년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수련관 소속 효 특구 봉사단은 솜사탕과 팝콘, 아이스 녹차 시식으로 어르신 봉사활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사회 홀몸 어르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일과 10일 남산실버복지센터 은빛사랑을 방문해 어르신께 발 마사지와 윷놀이, 다과회로 이뤄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40여명의 효특구 봉사단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청소년 간 결연을 맺어 매주 토요일마다 중구 내 소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사지와 요리 서비스를 통한 어르신 말벗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너와나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8기 단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봉사단들이 직접 제안, 기획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청소년, 시장의 중심에서 권리를 외치다!'라는 제목으로 중구 상업지구의 지역성을 반영해 지역 상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소비문화 확립을 위한 인식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엘리엘동산(중증장애인시설)에서 실시된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이어 시각장애 축구 및 편마비 체험을 했다. 사전 봉사활동 준비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염색,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안마, 마사지, 방향제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다음달 4일과 11일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교실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방법, 나의 자원봉사유형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문의(☎2250-0532)
지난 12일 신당1동 마을문고 건물 앞에서 조덕순 회장이 마을문고 회원들과 함께 동네를 청소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