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경로당 경로잔치

동대표들이 주관… 푸짐한 삼계탕에 영양밥도 마련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동대표(회장 장세희)들이 지난 22일 롯데캐슬 베네치아 경로당(회장 정용덕)에서 초복맞이 잔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일 전구청장과 김기태 전의원, 이완규 황학경로당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동대표 회장과 동대표들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 부득이 참석치 못했지만 초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에 수박은 물론 영양밥 등 100인분을 마련하는 등 푸짐한 잔치를 준비하기도 했다.

 

유일하게 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진 통장이 고금순 신영숙 박은자 송진숙 동료 통장과 김명화 김경임 김민정씨등 주민들과 함께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접대하는등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34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 왔다는 정용덕 노인회장은 "입주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초복때는 물론 금년 5월8일 어버이날에도 잔치를 마련해 주는 등 남다른 정성을 기울여주고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2일 경로당에서 통장들과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해 달라고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당6동에 위치한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자연의집(염경순 목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을 위한 무료 점심제공을 전개하고 있다.

 

무료점심제공은 지난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1시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이웃 교회의 노인대학에서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무료점심 제공을 받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염경순 목사와 시온성복지회 이홍임 이사장과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산채비빔밥을 5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이복연 고문과 신수봉 회장이 수박을 제공해 무더위를 식히게 했으며, 경락마사지 김국태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굳은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