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산정호수에서 열린 야유회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 위원 30여명은 일요일인 지난 11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산정호수로 하계 야유회를 다녀왔다.
6·2지방선거가 끝나고 인심을 수습할 필요가 있고 안춘자 동장이 새롭게 부임함에 따라 지역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정호수는 천혜의 자연화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명성산도 같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생태관광휴양도시로 참석한 자치위원들이 모두 만족했다고 한다.
산정호수에 도착하기 전 백운계곡과 수중궁 갈비에서 점심을 하고 피구게임을 하는 등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날 야유회에는 자치위원들이 찬조한 250여만원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재형씨는 타월 50개를, 이택진 최흥식씨는 티셔츠 50개를 협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에는 얼마전까지 신당4동장으로 근무를 하다가 감사담당관으로 영전했던 김재묵 감사담당관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문기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 야유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신당4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춘자 동장은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신당4동 여러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당4동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동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갑 고문과 이용수 전위원장도 "모처럼 야유회를 가게 돼 가슴이 설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