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전시 연장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는 재활용체험전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을 오는 8월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폐기물이 작품으로 변신한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기획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반쪽이의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고양이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 버리는 폐기물을 이용해 동·식물 등 흥미로운 조형예술작품 16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10점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