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옥콘서트 ‘춘월가(春.越.家)’를 진행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020년부터 ‘한옥’이라는 전통공간에 국악·재즈·블루스·시티 팝·락 어쿠스틱 등 색다르고 다양한 음악을 녹여냄으로써, 귀와 눈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확대해 왔다. 공연은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형태적 한옥을 넘어 과거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방, 툇마루, 마당 곳곳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예술가들과 실력이 출중한 아티스트 총 10팀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세 가지 컨셉으로 관훈동 민씨가옥 곳곳에서 자연을 무대 삼아 꾸밀 예정이다. 공연가들은 음악의 장르를 규정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들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음악을 선보이는 팀을 구성했다. 5월 첫선을 보이는 ‘Mix Stage’는 ‘포크, 재즈, 일렉트로닉 등’ 친숙한 장르의 아티스트 참여로 전통가옥이 풍류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첫 공연에는 ‘고니아(Gonia)’가 출연하며, ‘동양고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어린이집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적용되는 중구 소재 어린이집 27곳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관리주체의 유지관리 의무, 안전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놀이시설의 구조물 변형, 고리·볼트·나사 풀림 등 연결 상태,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 등 어린이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요소에 대해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 기한을 주어 추후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안전검사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대상에 속하지 않는 연면적 430㎡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직영화를 추진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등 학부모 부담 필요경비 전
서울도서관은 ‘2022 서울형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5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형 책방’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2019년 신설됐다. 올해는 지역서점 60개소를 선정하고 각 서점별로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 서울형 책방’의 운영 기조는 ‘서점의 문화공간화 지원’이며 서점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세부 내용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금액을 85만 원 → 150만 원으로 늘리고, 지원 분야를 문화행사 단일 항목에서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으로 다양화 했다. 서점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고 서점이 주관하는 독서모임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점의 역할이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곳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책문화에 발맞춰 독립출판 워크숍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형 책방과 함께 ‘책 읽는 서울광장’ 연계 행사인 ‘움직이는 책방’에 참여할 문화예술 특화서점도 모집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연계해 조성한 ‘열린 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책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중구생활문화예술 네트워크 일상 소속 21개 동호회에서 ‘도심속 생활문화전’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동영상등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도심속 생활문화전은 9개의 도심속 생활문화콘서트와 11개의 생활문화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생활문화전시는 중구의 역사스토리를 담아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축제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공연, 전시, 활동 인터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춤으로 지역과 사람, 건강이 함께하는 ‘그린나래 밸리댄스’, 얼씨구 좋다. 소리가 좋은 남도민요 판소리 ‘소리마루등도 운영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다산성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 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자연친화’와 ‘야외독서’를 특화한 △다산성곽 자연 속 야외독서프로그램 ‘북피크닉’(5월∼10월) △야외 독서공간 월간 문화공연 ‘시끄러운 도서관’(5월∼10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야외독서공간 ‘자연속 야외 도서관 만들기 워크숍’(9∼10월)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중구문화재단 다산성곽도서관(☎02-2230-2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다산성곽도서관은 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한양도성 남산구간 성곽길 끝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도서관이다. 주변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설계와 인테리어로 실내에서도 숲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지상부를 리모델링해
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제철·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만성질환 위험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밥상’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2022∼2026)’의 4대 안심정책 중 ‘건강안심(혼자여도 건강한 먹거리 안심프로그램 운영)’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45만 명(40세∼64세)으로 전체 1인가구의 32%를 차지한다. 2021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는 다인가구 대비 대사증후군(33.7%, 다인가구 23.7%), 혈압(45.2%, 다인가구 36.1%), 고중성지방혈증(52.5%, 다인가구 33.5%) 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득이 낮을수록(특히 월 200만 원 이하) 건강관리에 소홀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는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가득한 가로변 조성에 나섰다. 구는 이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와 가로변 녹지대 17개소에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초화류 3만1천450본을 식재했다. 정동길과 마장로9길 인근 거리에는 봄꽃으로 가득한 가로화분을 설치하고, 을지로와 퇴계로 등 8개 노선에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봄꽃 18,977본을 심어 단조로운 보행공간에 계절감을 불어넣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 생활권 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장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관광특구와 지역상권 일대에 집중적으로 꽃길을 조성해, 장기간의 거리두기 여파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지역 내 공원과 마을마당, 교통섬 등에 심은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 14만5천600본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어, 내달이면 이번에 식재한 봄꽃과 어우러져 거리가 한껏 화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4월까지 퇴계로와 삼일대로, 다산로 등 주요 노선에 걸이화분과 가로화분 등을 설치하는 등 계절꽃으로 가로변을 가득 채워나갈 계획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은 공단의 공공시설을 주민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365일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사업과 관련, 2월 27일부터 ‘어르신 몸펴기 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어르신몸펴기 운동’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는 무료프로그램으로써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에서 매월 2·4주 일요일 오전 10시, 11시 2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시설 안내데스크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 프로그램 시간별 정원은 2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방성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기에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