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

김기래 의장 등 장충·다산동 민원·공사현장 직접 찾아 점검

 

지난 8일 중구의회 의원들이 장원중학교 옆길 계단 공사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 2016. 8. 10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본격적인 현장 의정활동에 돌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기래)가 지난 8일 장충동과 다산동 일대 장원중 옆길 계단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계단은 평소 정비 요청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오래 전 만들어져 철근이 부식되고 자재가 노후돼 정비의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특히 다산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기래 의장과 양은미 의원은 계단 정비와 관련, 구청에 의견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이날 의원들(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의원, 양찬현 의원)과 함께 현장에 찾아가 진행 상황을 살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의원들은 구청 담당부서 관계자와 현장에 동행해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안전과 마을의 미관 향상을 위해 튼튼하고 아름다운 계단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계단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장충단로 184번지 일대로 이동해 보도블럭 상태를 점검하고 담당부서 관계자에게 정비를 요청했다.

 

김기래 의장은 "오늘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하겠다. 특히 가능한 많은 의원들이 함께 현장으로 나가 한 목소리로 구청에 주민 여러분의 요구 사항들을 건의하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는 후반기 중구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