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일대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전, 후(상), 아스팔트 포장공사 전, 후(하) 모습(사각안 사진은 양은미 의원).
/ 2016. 2. 3
필동 주민센터에서 필동 어린이집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양은미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작년 10월 완료돼 기존 파손되고 요철이 심했던 도로가 새롭게 정비됐다.
해당 지역은 주변 인쇄소 작업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쇄도해 온 지역으로, 양 의원은 2015년 5월 필동 주민인사회 당시 이와 같은 불편 건의 사항을 듣고 중구청에 보도환경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구청에서는 보도 조성 여부를 검토했지만 도로 폭이 4∼6m로 일정하지 않고 건물의 차량 진출입로가 많아 보도 조성 시 연속성 결여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주민들과 대화 및 설득을 통해 보도는 별도로 조성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아스팔트 250m를 정비했으며,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동 어린이집 앞 30m 구간은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이 되도록 했다.
양 의원은 "필동 어린이집 앞 적색 미끄럼방지포장은 차량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각심을 주어 안전 운행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공사구간 인근 삼거리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정비를 요청해 금년 봄 해당 구간의 보행 환경 또한 개선 될 예정이다.
기존 노후 도로는 파손, 요철 등으로 인해 통행 불편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또한 저해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서도 미진한 부분이 있었으나, 보행환경 개선으로 교통약자의 안전과 거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양 의원은 "안전한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노후 포장도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중구청에 요청하겠다"고 약속하고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 보행환경 조성공사, 회현동 시민아파트 앞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성곽길∼남산 연결로 조성 등의 사업에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고, 회현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