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행정보건·복지건설위… 집행부 대상 현안문제 집중 지적

 

지난 24일 행정보건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 2014. 11. 26

 

중구의회는 지난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집행부(구청)를 대상으로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했다. 24일에는 감사담당관, 공보실, 행정관리국, 복지환경국, 25일에는 행정관리국, 복지환경국, 26일에는 기획재정국, 도시관리국, 27일에는 중구문화재단, 중구시설관리공단,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국, 28일에는 명동, 다산동 주민센터, 안전건설국, 12월 1일에는 보건소, 미진사항 감사, 12월 2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양찬현)는 12월 2일 의회사무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

 

◆ 행정보건위원회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고문식)는 지난 24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감사담당관과 공보실, 행정관리국(총무, 자치행정과)을 시작으로 소관부서에 대한 2014년도 행감을 벌이고 있다.

 

25일에는 행정관리국(문화관광, 교육체육, 전산정보, 민원여권과)을 실시했으며, 26일에는 기획재정국(기획예산, 재무, 시장경제, 세무1·2, 취업지원과), 27일에는 중구문화재단, 중구시설관리공단, 28일에는 명동, 다산동 주민센터, 12월 1일에는 보건소(건강도시, 위생, 건강관리, 의약과), 12월 2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고문식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회의 고유기능이자 법적 권한으로, 행정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 개선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의회가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집행부에서는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근본적인 취지를 잘 파악해 명료하고 핵심적인 답변과 신속하고 세부적인 자료제출을 통해 구민들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전반적인 사무 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효율적인 견제활동을 함으로써 구정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며 "평소 중구민 개인으로 느껴왔던 문제의식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통해 인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 높은 고견을 제시해 중구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 복지건설위원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경일)는 지난 24일 중구청 합동상황실에서 복지환경국(복지지원, 사회복지과)을 시작으로 2014년도 행감을 계속하고 있다. 25일에는 복지환경국(여성가족, 환경, 청소행정과)을 실시했으며, 26일에는 도시관리국(주택, 도심재생, 건축, 공원녹지과), 27일에는 도시관리국(토지관리, 도시디자인과), 안전건설국(가로환경, 도시설과), 28일에는 안전건설국(안전치수, 교통행정, 주차관리과), 12월 1일에는 미진사항 감사, 12월 2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경일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고유기능 중 하나이며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로 구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의정활동임을 양지하고 집행부에서는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해 달라"며 "위원들도 폭넓고 깊이 있는 자료수집과 연구검토, 그리고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느꼈던 것을 이번 감사를 통해 잘된 점은 칭찬해 주고 문제점이나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해 보다 나은 구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4일부터 12월2일까지 7일간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 집행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합법성 등을 정확히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무원들은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