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9월 5일 명동캠퍼스 본관과 백암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나눔 행사인 ‘빵빵한 한 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첫 행사 이후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한차례 더 마련됐다. 정화예대 학생처와 디저트베이커리전공의 콜라보로 진행된 ‘빵빵한 한 끼’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한 끼 식사로 가능할 수 있도록 어니언 소시지 빵, 마들렌, 음료수, 초콜릿, 젤리 등 푸짐하게 구성되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제품 제작에는 디저트베이커리전공 특별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제품의 시장조사와 레시피 개발부터 제작까지 직접 해보는 ‘소확행’, 각종 베이커리 관련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블랑제’,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빠띠시에돌체’ 팀이 참여했다. 정화예대 특별팀은 전공영역 교수들이 지도 교수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규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전공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아리 형태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이다. 김성택 학생처장은 “지난 학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학기에도 준비하게 됐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9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배움이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교원·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관계·심리·정서 등 복합요인에 의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실과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학습지도법과 마음 챙김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이다. 지난 7월, 교원·학부모 연수에 70여명이 참여한 후 이루어진 설문 결과, 좀 더 세분화되고 구체적 학습법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므로, 이를 반영해 계획·운영되는 연수다. 9월에는 학습자 및 자녀의 학습법을 중심으로, 10월에는 마음을 살피고, 자존감을 살리는 정서적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교원 연수에서는 학급 내에서의 학습지원과 마음 살핌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연아혜윰 원장,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 소장)의 강의를 진행한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난독을 중심으로 독서 학습법(국민대 교수), 자존감 키우기(한국집중력센터 센터장) 등 자녀의 마음을 살펴 학습 향상까지 알아보는 강의로 진행한다. 이 연수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지도 역량을 신장하고,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공감대를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중부 고교학점제 다다익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 교육대학원, 배화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와 함께 하는 방학 중 ‘학생 진로 프로그램’ 11개 강좌와‘교원 대상 직무연수’ 2개 강좌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대학 간의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함으로써 학생과 교원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 및 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교육지원청-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중부 고교학점제 ‘다다익선’ 선도지구 관련 사업의 발굴과 운영을 함께 했다. 또한 각 기관이 인적․물적 교육 기부를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교사 대상 심화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상호 지원했다.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11개 강좌로 중부 관내 고등학생 207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론 학습과 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물들 전망이다. 중구교육지원센터는 9월부터 15주 동안 어린이 합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30여 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합창 단원들은 앞으로 15주 동안 주 1회 교육지원센터에서 합창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합창단은 영화에 나온 노래 중 2곡을 선정해 합창곡과 뮤지컬 곡을 배울 예정이다. 합창 지도는 윤미애 강사가 맡는다. 윤미애 교수는 19년의 풍부한 지휘 경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발성과 호흡, 악보를 읽고 표현하는 방법 등을 지도한다. 합창은 여럿이서 함께 소리를 맞추는 과정이니만큼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도 일러준다. 오는 12월에는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춤을 무대에 올려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릴 때 문화예술 활동을 많이 할수록 감수성은 물론 공감과 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6일 여름방학을 맞은 한부모가족에게 특별한 호캉스를 선물했다. 이번 호캉스 프로젝트는 구 드림하티 사업으로 모인 성금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30명은 1박 2일 동안 여의도 63스퀘어(63빌딩) 내 아쿠아리움, 전망대, 아트 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호텔에서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우선 63스퀘어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63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푸른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거북이를 보며 잠시 무더위를 잊었다. 물고기 사이사이를 헤엄치는 인어공주 쇼가 시작됐을 때는 여기저기에서 환호가 터졌다.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63 전망대에 올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했다. 이날 전망대에 있는 63아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영화처럼 꾸며진 세트와 독특한 일러스트를 관람했다. 체험을 마친 가족들은 특급호텔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식사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보냈다. 호텔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덕수궁과 정동길을 산책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한 부모는 “아이가 처음으로 호텔에서 숙박한다는 말을 듣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개학을 맞아 8월 31일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구청 5개 부서와 남대문·중부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2개소 주변 통학로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행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단속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 설치된 노점 및 노상 적치물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 투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노후·불량 간판 △불법 현수막 등이다.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순찰을 한 바 있다. 이번 집중 점검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린이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 구립·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월 20일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우리동네축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축제를 3년 만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이다.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세대를 잇고, 지역주민과 단체(기관) 참여를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고, 예술과 전통문화를 접목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 장소 곳곳에 복지관 사업 후원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축제를 살펴보면 첫 번째, 기념식에서는 서울 중구청장,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조계사 주지스님의 유공자 표창이 있다. 또한 조계사에서 중구청에 백미 2.5톤(일천만원 상당)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중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영화 ‘불(佛)효자’ 상영 및 영화에 출연한 힐링멘토 마가스님과 감독(최진규)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음의 울림이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후원기업(DGB사회공헌재단, 캐피탈)이 준비하는 ‘전통문화 체험부스’ 이다. 추석을 앞두고 비누클레이로 만드는 송편, 제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하 어린이도서관)은 9월 한달간 ‘인성, 정의, 존중, 정직’ 등 어린이를 위한 ‘청렴’ 키워드 관련 도서 5권을 선정하고 자료실 내에 전시한다. 2023년 어린이도서관은 코로나19 이후 제한된 사회화로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의 정서를 회복하고, 감수성의 부족과 함께 낮아진 청렴의식을 제고해 청렴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인성, 정직, 공감, 존중, 약속, 책임, 배려 등의 청렴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성·청렴 감수성을 배양할 수 있는 도서를 매월 5권씩 제공하고 있다. 9월에는 △다양한 상황 속 예의와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예의 좀 지켜!(다림, 2016)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할 수 있는 창작동화 거짓말 부적(아이음, 2023) △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창작동화 ‘칭찬 양파! 짜증 양파!(좋은책어린이, 2023)’ △아파트 놀이터에서 쫓겨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중심적 사회와 집단 이기주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누구나 놀이터에서 놀 수 있어!(개암나무, 2023)’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다양한 ‘결함’들이 스스로를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