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원스톱 세탁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며 가구당 월 5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나 패딩을 수거해 세탁한 후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을 맺은 세탁소에서 가구에 개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재원으로 이루어지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각지에서 힘을 합친다는 데 의미가 깊다. 동주민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탁소와 협약을 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복지 사업에 이해도가 높은 업체로, 저소득층의 빨래 서비스를 맡아 이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흔쾌히 동참했다. 겨울 침구류는 부피가 크다 보니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생과 건강 문제로 직결되곤 한다. 최근 세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며 현관문 앞에 대형 세탁물을 내어두기만 하면 누구나 깨끗한 세탁물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편리하고 건강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돕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고객중심 문화를 구축하고,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CS혁신그룹’을 구성하고, 지난 9일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S혁신그룹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김동호 본부장을 필두로 고객중심경영(CCM) 주관부서 및 고객접점부서 담당자 등 총 19명의 실무자와 외부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활동 △점검활동 △발굴활동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실질적 고객서비스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및 제1회 정기회의에서는 △CS혁신그룹 구성 및 운영에 따른 구체적 활동 계획 △공단 전 시설 대상 서비스수준 교차·자체점검 △CS사내강사 활동 및 전문 인력 육성 △전문기관을 통한 객관적 서비스수준 진단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 개정 및 활용 등 앞으로 진행될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화수 이사장은 “고객과 함께 서비스 개선을 수행하는 고객동행경영에 대한 가치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CS혁신그룹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총 13곳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 520여 명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등에서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교통사고 유형과 원인을 알려주고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사고를 막을 수 있는지 등을 사례를 들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고령 운전자에겐 안전 운행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7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동주민센터에 운전면허를 반납토록 권유할 예정이다.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사업도 안내한다. 작년 말 기준 중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인구의 약 21.04%(2만5천500여명)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중구의 65세이상 운전자와 보행자 관련 사고는 2021년 198건에서 2022년 242건, 2023년 263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교통안전교육은 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중구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통행정과(02-3396-6206)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4월 30일에 전국 공공의료기관 재직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만성질환 치료(Chronic Disease Car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요 질환별 진단과 최신 진료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내용은 △당뇨병의 진단 및 최신 치료 △고혈압의 진단 및 최신 치료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진단 및 최신 치료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로 구성됐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임상술기 위주의 실습교육 및 질환별 최신지견을 학습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3개 과정을 14회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는 5월 15일까지 ‘전지적 공공의료 의사 시점(5월 25일)’,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정신건강 워크숍(6월 15일)’, ‘슬기로운 공공의료’ 의료용 마약류 처방 및 관리(6월 18일)’ 교육이 신청 접수 중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 일정 동안 독일 공무국외 출장길에 올랐다. 교통위원회는 이번 공무국외 출장으로 독일 교통정책 관련 유관 기관들을 방문하고, 이를 통해 서울의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발전상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미래교통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출장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2023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의 서울시의회 공식 예방 당시 모빌리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기독민주당 CDU)의 정식 초청을 받아 독일로 국무국외 출장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국외 출장시 주요 방문 기관으로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를 비롯해 △슈튜트가르트 시청 △뮌헨기술대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출장기간 동안 독일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고 기후동행카드의 모티브가 된 ‘49 유로티켓’ 사업 등의 운용사례 등을 두루 살펴보고 서울시 교통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독일-서울시의회 간 교통정책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다양한 교통수단의 등장으로 교통체계의 변화가 일어나고
서울 중구가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는 매주 화·수·목·금요일마다 운영된다. 15개 동별로 지하철역 출구 앞, 공원, 주민센터 등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찾아간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고장 난 곳이 없더라도 기본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7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는 하계 휴가 기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매월 1일 발간되는 중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관내 주소를 둔 구민에겐 별도의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을 자동 가입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자전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4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단속 위주가 아닌 전문 상담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포에 도움을 주고,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단 취지다. 컨설팅 대상은 면적 50㎡ ∼100 ㎡이하 중구 소재 일반음식점 1천800곳이다. 올해부터는 컨설팅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시행하던 위생 상담을 위생 컨설팅 전문기관에서 담당한다. 각 식당으로 컨설턴트가 찾아가 △음식점에서 지켜야할 위생수칙 △식중독 예방관리법 △원산지 표기법등을 중점 지도한다. 평소 악취와 연기가 자주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교육한다. 구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식당별로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 등 5개 등급을 부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미흡, 불량 등급의 식당에 대해 지적받은 사항을 즉시 시정토록 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추적하여 위생 관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에는 명동관광특구와 오피스 밀집가, 50여곳의 시장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도 많다”며 “중구 소재 식당이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5월 9일 중부수도사업소, ㈜ 예스코 도시가스 중부고객센터, ㈜ 예스코 도시가스 서부고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중구약사회,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MCS(주) 서울직할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모두 7개의 기관이 협업해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함께 찾는다. 이로써 위기가구를 찾는 중구의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졌다. 지난해 9월 전기 검침을 하던 한전MCS(주) 직원이 중구에 한 어르신의 소식을 알려왔다. 아들 사망 후 혼자 거주하면서 전기요금을 4개월째 미납하고 있는 어르신이었다. 중구는 해당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신청이 누락된 에너지 바우처 서비스를 신청해 드리고 다른 복지서비스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장충동 공인중개사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B씨가 실직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월세를 못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구 복지 핫라인을 알려줬다. B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중구는 긴급복지와 기초수급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한 해 협약을 맺은 기관 3곳에서 위기 의심 가구 8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