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제183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원이'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4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제출키로 했다. 박기재 의원 외 2명이 발의한 이 결의문에서 의원들은 "강남·북간 균형발전과 자치구간 재정격차 완화란 취지로 지난 2008년 시행된'재산세 공동과세'에 따라 막대한 세수감소와 이로 인한 재정손실과 더불어 재정자립이 더욱 어렵게 됐는데도 2011년부터 개편 시행되는 지방세제는 구세인 사업소세와 시세인 기타 등록세의 세목교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서울시에 시세징수교부금 교부기준등 그간의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자주재원 감소분에 대해 전액 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첫째, 2011년 시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제 개편이 조세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이 무시되는 악법임을 심히 우려하며, 지방세제개편은 지방자치의 실질적 이념 및 과세권을 보호하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 지방자치
지난 1일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수 구청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 구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천200여명의 구민과 나경원 국회의원,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김수안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을지로동의 한국무용 △신당1동의 타이치 운동 △황학어린이집 원생들의 강강수월래 △신당2동의 민요 △신당4동 주민들의 스포츠 댄스 등이 펼쳐졌다. 본 행사 말미에는 중구구립합창단의'만남'이라는 축가와 함께 참석자들과 함께'우리의 중구'를 합창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관수 서울중구새마을 회장의 구민헌장 낭독 후 구민상 시상과 중구 토박이 패 증정이 이어졌다. 제20회 구민상 봉사상에는 신당3동 이병덕, 효행상에는 중림동 이명희, 장한어머니 상에는 황학동 이필연, 모범 청소년상에는 김성용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중구에서 60년 이상을 살아온 여경온 윤상준씨 등 17명의 토박이들에게'토박이 패'를 증정했으며, 토박이 회원들은 일일이 축하의 꽃다발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 열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시상식을 갖고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나경원 의원, 김수안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 열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봉사 부문 이병덕(신당3동)씨 △효행 부문 이명희(중림동)씨 △장한 어머니 부문 이필연(황학동)씨 △모범청소년 부문 김성용(중림동)군이다. 봉사상 수상자 이병덕씨는 신당3동 새마을 회장은 물론 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취약지역 방역활동과 골목 가꿈이 청소등에 열정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와함께 사랑의 온정이 깃든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홀로어르신 사랑나눔 사업, 도배봉사, 농촌일손돕기등 따뜻하고 정이 깃든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함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을 수상한 이명희씨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어르신 삼계탕 식사대접 참여등 동네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시아버지가 101세 고령에 치매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의 본보기로 칭송이 자자하다.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이필연씨는 남편의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난 1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0 중구 구민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봉사상에는 이병덕(신당3동), 효행상에는 이명희(중림동), 장한어머니상에는 이필연(황학동), 모범청소년상 김성용(중림동)군 등 4명으로 내달 1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봉사상 신당3동 이병덕씨=중구민 대상격인 봉사상 수상자인 이병덕씨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지역 방역과 골목가꿈이 청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적십자봉사회와 중구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 상담가 등 사랑의 온정 전달 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홀로 어르신 사랑 나눔 사업과 도배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따뜻하고 정이 깃든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효행상 중림동 이명희씨=효행상을 받는 이명희씨는 101세 고령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셔 현대판 효녀 심청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새마을부녀회 주관 어르신 삼계탕 식사 대접에도 참여하는 등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동네 사람들의 칭송을 한
불법 선거운동 혐의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용대)는 지난 13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형상(51) 중구청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것은 박 구청장이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선고되면 당선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 형이 확정될 경우 박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잃게 된다. 박 구청장에게서 돈을 전달받은 혐의 등으로 함께 구속 기소된 민주당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간부 최모(54)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천100만원에 대해 몰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주장과 달리 특별당비로 돈을 주고받았다고 보기 어렵고, 돈과 선거운동과의 관련성이 인정된다"면서 "당시 민주당 중구 지역에서 3개 계파 간 분열로 선거 운동에 장애가 있었던 정황 등을 감안하면 박 구청장이 당시 돈을 건네 조직을 추슬러 선거운동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전달한 돈이 특별당비에 해당되고 선거기간이라 바빠서 미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한 몫 중구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이 공공일자리 및 중구취업정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천38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최근 경제위기 심화에 따른 실직가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희망근로 사업' 시행을 통해 1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공공근로사업 추진을 통해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생계곤란 저소득층 3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사업, 행정인턴 등으로 2천86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업체를 방문,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인수요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해 6월말까지 총71개 업체를 방문, 그 중 7개 업체에서 11개의 일자리를 발굴했다. 특히 전문 직업 상담사 3명을 배치한 중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한 구직이 활발히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288개 구인업체에서 543개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7천690건의 취업 알선과 1천277명
서울시의회가 13일 경찰에 신고만 하면 서울광장에서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있게 하는 조례안을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가 즉각 재의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8명, 반대 24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광장의 사용목적에 '문화활동 외에도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존 조례가 광장 사용을 허가토록 규정한 것과 달리 개정안은 신고만 하도록 해 여가선용과 문화행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광장에서 집회나 시위를 합법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시의회는 '광장운영시민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장이 위원 모두를 임명하던 규정이 변경돼 과반수에 해당하는 민간인 위원 전원을 시의회 의장이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종현 대변인을 통해 지난 13일 서울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한 서울광장 정치집회 신고제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그 이유는 첫째, 집회·시위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 정부 소관의 상위법 '집회 및
다음 달 2일 개최 예정인 서울충무로영화제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이 갑자기 취소됐다. 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공지를 통해 주최측의 사정으로 연기됐다고 밝혔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예산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영화제 프로그램 등의 부득이한 변경 및 축소 가능성으로 인해 공식기자회견을 연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구에서는 영화제 예산 7억원이 통과됐으며, 조직위측은 서울시에 30억원의 예산을 요청한 상태다. 따라서 만약 서울시 예산을 받지 못하고 구 예산만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현재 계획돼있는 프로그램의 80%정도를 축소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영화제는 지난 3회 이후 실효성 측면에서 많은 논란을 빚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구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지난달 29일 열린 중구의회 제1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7억원의 구 예산을 확보했다. 조직위측은 오후 4시로 공식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던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시의 예산관련 통보를 받고 황당해하는 분위기였다.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