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 8. 28 중구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구청 광장에서 롯데백화점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갖는다. 롯데백화점 자원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 30명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개최, 세대당 2포기씩 중구 내 저소득가정 650세대에 전달한다. 1천500만원 상당의 배추 1천300포기는 롯데 사나사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다. 이와 함께 광장 한 켠에서 중구 디딤돌 희망 바자회도 열어, 사나사 회원들이 준비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부터 중구의 사회안전망인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해 지금까지 성금 3억3천만원, 성품 3천620만2천원 등 모두 3억6천620만2천원에 달하는 성금품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 4월 24일에는 중구에 새로운 도시락 배달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3. 8. 28 동·복지관련 부서에 배포 중구는 사회복지 업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복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업무매뉴얼인 이 가이드북은 최근 복지업무가 증가하고 관련 규정 및 지원절차도 복잡해짐에 따라 신규 사회복지직 직원들과 사회복지 업무 관계자들이 업무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직원 간 업무공백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복지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취업지원과, 교육체육과, 문화관광과, 의약과, 건강관리과 등 복지업무를 관장하는 모든 부서가 참여한 가이드북에는 중구가 수행하는 모든 복지서비스 선정 기준 및 처리 절차가 수록돼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 틈새계층 특별 지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노인돌봄서비스, 기초노령연금·장애연금 지원,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보육료·양육수당·보훈예우수당 지원, 장애인자녀 교육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암환자·희귀난치 질환자 의료비 지원 및 문화·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등 58개 복지서비스가 대상이다. 가이드북 해당 부서의 감수를 거쳐 지원대상과 구비서류, 선정기준, 조사범
지난 상반기 회현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도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21 중구 안전치수과 직원들은 지난 4월말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허당원을 찾았다. 도시에 살던 부부가 귀농해 만든 허당원은 유기농장으로 한창 바쁠 때는 일손이 부족했다. 안전치수과 직원들은 그런 부부를 도와 유기농 고추 등을 심었다. 동화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등을 길러 지난 4월과 5월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 하반기에는 가을 채소를 심어 한 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1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중구의 35개 부서 15개동 1천120명이 5천4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뤄졌다. 자치행정과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소야 사과농장에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중림동도 갑자기 사망한 기초수급자의 집에서 짐을 일부 정리해 수급자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총무과는 80명에 달하는 부서원을 관내 경로당 8개소별로 6∼9명씩
지난 12일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 횡단보도 개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허수덕 의원, 주민 등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입력 2013. 8.14 중구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 횡단보도가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 횡단보도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됐으며,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6월 19일 신호기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7월 29일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중구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에서 원활한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가로수 및 가로등 등 지장물 이설, 도로굴착허가를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은 지난 2008년 광희고가차도가 철거된 후 퇴계로의 차로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나는 등 퇴계로와 장충단로, 을지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다. 특히 2009년 8월에는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호텔이 중구 광희동2가에 문을 열면서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광희교차로와 한양공고 교차로 앞에만 있는 횡단보도 간 간격이 너무 길어 주민들이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입력 2013. 8.14 12일, 중소기업청에 특구 지정 신청 관광1번지이면서 서울의 중심 중구가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를 조성한다. 중구는 지난 12일 중소기업청에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3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특구 지정 계획안을 대상으로 주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의회 의견 청취까지 마쳤다. 의료관광특구의 정식 명칭은 '서울시 중구 해피메디컬 투어리즘 특구'(Seoul Junggu Happy Medical Tourism Zone)다. 외국인이 가장 즐겨찾는 명동,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대 등 총 56만8천714㎡이 대상 지역이다. 중구는 2017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식품 개발 보급 △의료관광 네트워크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유치업체, 의료관광 관련업체들로 의료관광협의체를 구성해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간판에 외국어도 표기토록 한다. 외국인환자 의료기관에 대한 병원 정보와 의료관광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한
/입력 2013. 8.14 남대문시장 인도 정비 등 시행 중구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7건 17개 사업이 2014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6∼27일 이틀 동안 열린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시 참여예산위원 250명의 투표로 223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시민들과 자치구가 제안한 사업 1천460개 중 1∼2차 심사를 거쳐 410개 사업이 최종 투표 대상으로 올랐다. 적은 예산으로 마을 주변의 불편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안들이 대체로 인기가 좋았다. 가장 많이 선정된 사업 분야는 '공원'이었다. 주민들은 공원 화장실 확충 등 마을 근처 공원의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사업안을 많이 냈다. 중구는 참여예산 분과위를 통과한 8건이 참여예산 한마당에 상정됐으며, 7건(17억6천200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선정된 4건(12억5천600만원)보다 3건 5억6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우범지대 CCTV설치(1억6천500만원) △역사문화탐방 무인 관광안내기 설치(6천500만원) △장충단공원내 어린이놀이터 설치(2억5천만원) △낡은 어린이공원 화장실 새로 지어주세요(4억
/입력 2013. 8. 1 나종렬씨는 틈만 나면 중구 관내 전통시장을 들르는 매니아다. 그런데 다른 지역 주민들이나 외국 배낭여행객들의 경우 전통시장의 위치 등을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중구의 전통시장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오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중구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알림이나 배너창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구는 지난달 15일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제안을 포함해 모두 8건을 상반기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나씨의 제안은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구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전통시장 알림이 배너'를 설치해 시장 소개 코너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미향씨는 모범 음식점 정보의 SNS 발송 서비스 제공 아이디어를 냈다.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모범 음식점 정보를 SNS로 아는 사람들에게 보내면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씨의 제안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학생이 구정에 참여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대학생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구청은 지역의 인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김예은씨의 제안도 우수상으로 뽑혔다. 직원
/입력 2013. 8. 1 중구는 14년 만에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를 현재 ℓ당 50원에서 80원으로 조정했다. 이 조정안은 1일부터 중구의 음식물류폐기물 총 처리량(98톤/일)의 76.5%(75톤/일)를 차지하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일률적인 인상 대신 소규모 음식점부터 인상하고 점차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수수료 조정으로 인해 배출자 부담 비율이 37%에서 46%로 늘어나게 됐다. 이로 인해 구 재정부담도 연간 4억5천100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