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대지)은 5월11일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대표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 이에따라 철마에폭시 김영천 대표(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가 김대지 국세청장으로부터 국세행정 국민정책 참여단 정책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 본청에서 참여단 대표 4명과 국세청 차장 등 직원 5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참여단원, 본청 각 국실 담당자, 지방청 현장소통팀은 줌·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그동안 분산 운영해왔던 국민참여 단체를 통합·개편해 정책참여단을 신설했으며, 총 1천135명을 참여단원으로 선발했다. 국세청 톡톡기자단, 국민참여 조직진단,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통합했고,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협업정책참여단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 균형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 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실질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책참여단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납세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이명’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명환자는 3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완치가 가능한 병이기에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루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가 말하는 ‘이명’에 대해 알아보자. Q. 이명은 어떤 질환인가? 이명이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신체 내 대사 중에 일어나는 소리를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감각하는 이상 음감을 말한다. 이때의 소리는 원칙적으로 의미가 없는 단순한 소리이며 의미 있는 소리, 음악, 언어 등이 들리면 이는 이명이 아니고 환청이다. 소음 노출 등 자극을 받은 후거나 아주 조용한 공간에 있는 등의 경우에서 정상인의 9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이거나 또는 자주 발생하거나,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는 경우에는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Q. 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는 약 70%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발생부위에 따라 나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제10대 중구지회장에 이희진(66) 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문성주 전 지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4월 1일 서울시지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2∼3명씩 임원들을 초청해 차담회 형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신임 지회장은 1976년 육군3사관학교 제13기로 졸업한 뒤 한미연합사 사령부 등 육군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다가 1996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 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 동안 중구지회 사무국장과 서울시지부 선양위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3월 31일까지지만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 회원은 350여명으로 등록회원 250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희진 지회장은 “부족한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으로 임명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국헌신 안보계도 활동은 물론 회원 복지향상과 인화단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복무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지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유방암은 2020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이다. 국내 또한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0년도에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은 발생비율(20.5%)을 차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유방암은 매월 1회 자가진단과 연 1회 주기적인 병원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산백병원 외과 엄은혜 교수가 말하는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유방암 어떤 질환인가? 유방암이란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한국 여성에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제암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에 6천237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됐지만 2017년에는 2만6천534명으로 17년 사이에 4.3배나 증가할 만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서양국가와 다르게 국내 유방암 환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0년 이후에는 발생연령이 증가하는 현상
“시장흐름을 분석해 상가운영은 내실을 다지면서 외형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최대 종합시장인 남대문시장도 풍파를 피하지 못하고 전업종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크레용아동복상가 상인회장에 취임한 이일환 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도·소매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대문 아동복상가가 밀집한 아동복거리 중앙에 위치한 이 상가는 35년 동안 아동복을 생산하는 70여 점포가 오후 10시 오픈해 새벽 5시 도매영업을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소매영업으로 24시간 동안 다양한 유아복, 주니어, 신발, 잡화 등 아동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40대 초반 젊은 디자이너들이 도전적으로 생산해놓은 상품은 유명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앞선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대고객서비스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원동력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대 초반 패션업계에 발을 들이면서 유통시장 변화를 읽어내게 됐다”며 “사이클은 더욱 빨라지고 있어 변화와 혁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최근 투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투석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투석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백병원은 3월 15일부터 3부(1부(06:30∼11:30), 2부(12:00∼16:00), 3부(17:00∼21:00, 월·수·금 운영))로 운영시간을 나눠 투석진료를 시행해 투석환자들이 퇴근 후에도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응급 및 중환자는 중환자실에서 24시간 투석이 가능하다. 서울백병원 인공신장실은 대한신장학회 우수인공신장실 인증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대학병원으로 신장내과 전문의 2명이 전문적으로 진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응급 및 중환자는 중환자실에서 24시간 투석이 가능하며, 응급상황이나 다른 질환 발생시 신속하게 진료가 가능하다. 구호석 원장(신장내과)은 “서울백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치료계획으로 환자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맞춤 투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야간투석 운영으로 투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 환자분들이 직장생활에 지장없이 편하게 투석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세계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2020년 기준)은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하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3천5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여성암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는데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HPV는 감염됐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을 제때 접종할 경우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들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접종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최은정 교수가 말하는 남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Q. 자궁경부암은 어떤 암? 자궁경부는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정상세포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변형되기 시작, 이형세포가 되고, 수년 또는 십수년에 걸쳐 상피세포 내 신생물에서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Q. 자궁경부
굴곡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평생을 살아오신 학송(學松) 송용순(宋龍順. 101세) 회장. 그는 2021년 2월 머리가 희끗희끗한 이성환(75)·이욱환(71) 두 아들이 뜻을 모아 100년 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위해 ‘백년의 삶’이라는 회고 화보집을 발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0년 2월 2일 자녀들이 명동 동보성에서 100세를 맞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상수연(上壽宴)이 회고 화보집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은 격변의 시기였는데 이런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송 회장은 살아있는 도서관이고 역사다. 100년의 삶, 한 세기를 살았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자 축복받은 인생이다. 특히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 온 송 회장의 숭고한 생애를 회고하고 정리한 자녀들의 노고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회고·화보집은 1편 어머니의 생애, II편 혈육·친척·종친·연보·부록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I편에서는 어머니의 생애를 시기적으로 네 부문으로 세분했다. II편에서는 부모님의 혈육, 해주의 친척, 진위이씨 종친회, 어머니의 연보로 구분했다. 부록 편에서는 부모님의 정신적·문화적 교훈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