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1. 5 서울역 고가 공원화 문제로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 필자는 지난 기고에서 서울역 고가 공원화가 지역 발전과 주민의 휴식처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개인적 소견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설령, 서울역 고가를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안전문제 상 D급으로 지정된 이상 계속해서 현재처럼 고가도로 기능을 유지할 시에는 과거 성수대교의 참사가 재발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울역 고가는 철거를 하던지 현재처럼 교통을 소통시키는 기능은 중단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역 고가 공원화에 반대하는 논리라면 서울역 고가 공원화로 인해 발생한다는 지역상권의 훼손이나 지역 간 연결로 차단으로 인한 지역고립, 원활하지 못한 교통문제 등은 서울역 고가 공원화 유무에 관계없이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인데 이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볼 때, 서울역 고가 공원화 추진은 서울역 고가도로가 갖는 시대적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고 차량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보행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심부의 문화유산과 관광·쇼핑명소, 남산과 연계하는 녹지축을 네트워크로 하여 도심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을
/ 2014. 10. 15 중구가 '청렴도 전국 1등 자치구'를 목표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정 업무에 대한 접근성과 공개성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와 부패 취약분야의 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을 구정업무 전 분야에 적용시켜 제도적인 부패차단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중구 만들기'를 의미한다.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0개 전 부서별 정보공개 처리실적을 지수화 해 각종 회의 시 공표하는 '유리알 지수' 제도는 정보 공개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여 구정업무의 투명성을 높인다. 부패유발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투명화 시스템 '유리알 제도'는 10개 부서에서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공모사업 심사 시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주민이 알아야 할 주요 회의나 정책 간담회의 동영상을 공개하거나 전용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제안자에 대한 실비를 보상하고 공정하고 명확한 심사기준을 마련해 주민 참여도를 높인다. 일부 비공개하는 공공계약체결 정보도 모두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맹찬호 모두스테이 호텔 대표 등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8 중구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스테이 호텔(대표 맹찬호)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모두스테이 호텔은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맹찬호 대표와 신창균 총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모두스테이 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구민을 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무로3가에 위치한 모두스테이 호텔은 오는 12월 오픈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3층, 연면적 5천165㎡ 규모로서 총 175개의 객실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이번 협약 호텔을 비롯해 201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4개 호텔과 금년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이와 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텔 등 창업기업체의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업기업체 구민 취업 프로젝트'를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내빈들이 선수단 입장에 환호하고 있다. / 2014. 10. 1 구민의 날 기념식·문화예술체육상 시상 중구는 제16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시·구의원, 관내 기관 및 단체장, 구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동 대항 민속경기, 다문화가족 행복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서 봉사부문에 중구약사회, 박성연, 효행부문에 박진희, 장한어버이부문에 이희갑 씨, 모범청소년부문에 김경화 양 등 5명에게 중구구민상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공로로서 체육부문에 이성욱 덕수중 야구부장, 음악부문 신현식 앙상블시나위 대표, 문화예술진흥부문 지윤성 (주)해라 대표 등 3명에게 중구문화예술체육상을 수여했다. 김양주 이경남 한진선 엄철수 씨 등 새로이 발굴된 중구토박이 4명에게는 60년 이상 중구
지난 19일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역대 민선 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측부터 정동일, 김동일 전 구청장, 최창식 구청장, 박형상 전 구청장) / 2014. 9. 24 중구는 지난 19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4층에서 '역대 민선 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구정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역대 구청장을 초청해 민선6기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구정 목표인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역대 구청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1~3대 민선 구청장을 역임한 김동일 전 구청장을 비롯해 정동일, 박형상 등 3명의 역대 민선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중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역대 구청장들은 과거 구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역대 구청장들의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의
지난 16일 열린 동장회의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위촉된 명예구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9. 17 중구는 직접적인 현장체험과 참신한 정책 건의로 구민의 메신저 역할을 '구민이 구청장이 되는 명예구청장' 6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16일 동장회의에서 일일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선정된 명예구청장은 오무영(이북5도 신문사 회장), 정창수(전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김경수(중구문화원 수석부원장), 손덕수(민통중구협의회장), 이용무(동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성호(황학동 생활체육회 고문)등 6명이다. 지난달까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후보를 모집한 뒤 부구청장과 국장단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회적 공헌도, 해당분야의 대표성, 봉사정신, 구정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1명씩 돌아가며 명예구청장직을 수행하며, 1년을 임기로 한 사람당 연 2회씩 활동하게 된다. 근무분야는 △'교육' 명문학교 육성 무상급식, 교육환경개선 업무 △'봉사' 희망온돌 프로젝트, 자원봉사 행사지원 업무 △'문화·체육' 문화거리 조성 마을공동체 사업 △'복지·종교' 경로당 지원 보
/ 2014. 8. 27 세계적 경제난 속에서도 저소득층 주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작년에 이어 지난 19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연예인 사진동호회 '팝콘' 회원 12명이 남대문 쪽방 거주민에게 치약 1천개와 함께 시원한 얼음물을 직접 전달하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인기개그맨 정종철이 회장을 맡고 연예인 사진동호회 '팝콘'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웃음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1일에는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중구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메리츠화재는 2013년도 5월부터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해 하소연 걱정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중림복지관 차량지원, 을지로동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저소득세대 선풍기 지원, 회현동 쪽방주민 쌀 지원, 황학동 주민 이불 지원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태조엔지니어링은 6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선풍기 400대와 가스버너 80개를 직원 30명이 남대문 쪽방 저소득 주민들에게
/ 2014. 8. 27 중구는 오는 9월 22일 개강하는 중구실버대학원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충무공 과정 △뉴실버 과정 △건강백세 과정 등 3개 학부 5개 과정이며 수강인원 1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학과 과정 수강능력(학위, 유경험 등)을 갖춘 자다. 중구민이 1순위이고, 중구 관내 사업자나 직장인 등이 2순위이다. 단, 뉴실버과정은 55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9월 1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나 각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ksjk@junggu.seoul.kr)로도 신청 가능하다. 합격자는 9월 17일 개별통지하며, 합격자 통지 후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수강료는 충무공 과정만 10만원이고, 뉴실버 과정과 건강백세 과정은 각 7만원이다. 구에서 직접 운영하므로 일반 관리 비용을 없애 학비만 200∼250만원인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 비하면 저렴하다. 중구실버대학원은 9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6회 과정으로 제3기 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