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최된 신당5동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 2015. 2. 25 중구는 2015년 을미년을 맞아 1월 20일부터 2월 13일까지 15개동 주민센터에서 각 동의 특색의 살린 이색적인 주민인사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4면 신년 초 각 동을 돌며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던 동 주민인사회를 형식적인 면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코자 각 동별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마련한 것. 작명소, 오래된 세탁소, 선술집 등 골목골목 서울의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인 신당5동에서는 1월 28일 '추억의 신당5동 구멍가게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추억의 과자 달고나를 만들고 70∼80년대 구멍가게에서 살 수 있었던 추억의 과자를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가 펼쳐졌다. 주민인사회는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올해는 매년 진행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동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시작부터 마지막 동까지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관
/ 2015. 2. 4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임명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힘에 따라 현역인 민현주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으로 인선됐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을 중심으로 위원장 선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강특위는 여론조사 결과 60%와 현장 실사, 면접, 서류 심사 등 다면평가 결과 40%를 반영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조강특위를 열고 공석인 서울 중구 조직위원장(당원협의회장)에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선발하는 등 6곳의 위원장을 내정했다. 지상욱 위원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먼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과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누리당 중구조직을 잘 다듬고 강화해 내년 총선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연세대 토목공학 학사
중구청 공무원들이 매일 아침 밴드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2015. 1. 21 연초에 덕담으로 가장 많이 오가는 말은 건강이 아닐까. 하루 5분 스트레칭이 건강을 다지는 습관이 되어 병원을 멀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중구가 지난 19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웰빙 밴드스트레칭 운동이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신년 아침을 열고 있다. 중구청 전직원 들은 아침 업무시간 시작 전 누구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손에는 스트레칭 밴드가 들려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나오는 음악에 따라 어깨 옆구리 운동, 회전근운동, 무릎, 등배 운동을 한다. 웰빙 밴드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거창한 것보다는 간단한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어깨 들어올리기 운동, 옆구리 운동, 어깨 내회전 운동,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 등배 운동 등 모두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어서서 하지만 자리에 앉아서 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원 밴드스트레칭 체조는 보건소 운동처방 전문가인 김홍인 박사의 지도로 동영상으로 제작돼 사내 행정업무전산망을 통하여 전 직원에게 보급됐다.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에라도 짬
지난 9일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김장환 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2015년도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 2015. 1. 14 최창식 구청장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인 송원미 여사를 비롯해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각 기관장과 직능단체장, 통·반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중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중구지역 문화의 산실인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마련한 가운데 새해 새 소망 영상메시지, 16개 직능단체장 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정경자 김종대씨의 축시낭송과 중구구립합창단의 '행복을 주는 사람', '나가자'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민들의 성원으로 지난해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28건의 수상과 함께 약 24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약수고가 철거 완료, 국립의료원 이전부지에 대체병원인 '서울의
/ 2015. 1. 14 600년 고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중구. 명동, 남대문, 동대문패션타운, 남산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이미 알려진 주요 방문지 외에도 중구에는 숨겨진 스토리를 품고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중구가 15개 각 동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명소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1동 1명소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 근대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정동길 활성화 우리나라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과거와 현대가 살아 숨쉬는 정동일대는 최고의 교육탐방코스이자 산책코스이다. 중구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관하는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는 정동일대의 근대유산을 도보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9월부터 시작해 탐방객수가 5천500명을 넘어섰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거행되는 대한문, 서울의 대표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정동제일교회, 궁중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중명전, 명성황후 시해 후 고종황제가 피신한 아관파천으로 알려진 구러시아 공사관 등 구한말 역사적 사건과 운명을 같이 했던 유적을 따라 근대건축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는 2
/ 2015. 1. 7 중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에는 여러분과 함께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목표로 집집마다 행복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달성했고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운영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서울시 청렴활동 평가 최우수구,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새해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첫째,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둘째,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며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셋째, 양질의 보육에서 창의적인 교육까지 중구가 책임지고, 넷째, 산재된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 발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법질서 확립으로 도시의 안전과 국격을 높이고, 다섯째, 낙후된 도심을 발전의 동력으로 재창조해서 활기차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고, 여섯째, 유리알 행정으로 정보를 개방하고 현장을 찾아가 밀착 소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
/ 2015. 1. 7 보건·복지·생활민원 통합한 '행복다온' 우수사례 꼽혀 중구는 서울시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구랍 17일 주최한 '2014 보건소 창의혁신사업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분야 구분 없이 3개 우수 자치구가 선정됐으며, 중구가 최초로 도입한 보건·복지·생활 통합모델과 주민참여형 보건지소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 '행복다온' 중구는 보건사업의 계속적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소득층간 건강격차 불균형과 노인층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까지 시행해온 의료전문가 중심의 사업 추진 방법을 재검토하게 됐다. 그 결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요소를 찾기 위해 동주민센터의 보건·복지·생활 통합모델을 개발해 사회담당이 전담하던 취약계층을 동 전 직원이 관리할 수 있는 메뉴얼을 개발했다. 전국 최초로 올해 2월부터 약수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인 '행복다온'은 구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이다. 전 직원이 1인당 30∼50명을 맡아 그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해 생계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프로그램 안내, 생
'중구 봄·가을풍경 사진전' 대상작… 공진순씨 '덕수궁 돌담 정동길엔'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이 공모한 '2014 아름다운 서울중구 봄·가을풍경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진순씨 '덕수궁 돌담 정동길엔'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참가작품 2천100점 중에서 서울 중구를 가장 아름답고 다양하게 표현한 우수작품 50여점을 선정했다. / 2014. 12. 24 서소문공원 변상금 부과대상 아니다 판결받아 국유지 변상금 반환소송서 승소 33억원 환수 황중경로당·어린이집·미화원 휴게실도 1심 승소 요즘 중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자산관리공사)가 벌이고 있는 국유지 변상금 반환 소송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부터 국유지 관리 주체가 된 자산관리공사에서 국유지를 무단 점유했다며 각 지자체에 부과한 변상금에 대해 중구가 반발하며 소송 등을 통해 이를 돌려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11월 27일,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서소문공원 내 일부 국유지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처분 2009∼2011년 무효 확인 소송 3심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심, 2심과 마찬가지로 법원이 국유재산법 목적에 반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