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교장은 "올해 3월2일 취임한 이래 얻은 첫 성과"라며 "학생들이 최성범 실과부장의 지도 아래 마음껏 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강 교장은 한양공고는 서울시 기능대회에서 계속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위권에 머물러 왔으며 전국기능대회에서도 7년 연속 동탑상 수상하고 선수배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능경기대회 최고의 학교로 군림해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십여가지 종목이 열리는 기능대회에서 한양공고는 미용 요리등 없는 과를 제외하고 건축 전자기계 자동차등 여러과에서 선수를 출전시켜 다수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을 위해 쇼트트랙 종목에 집중투자 해 메달밭을 만드는 것처럼 몇몇 종목에만 한정해 금메달을 따고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타 학교에 비해 한양공고에는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학생이 많다는 것이 강 교장의 설명이다. 또 기능대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기도와 비교해 서울시의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학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그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 중구는 위락시설도 많고 좋은 문화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현충시설에 대한 친밀도는 다른 문화시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본 시리즈를 통해 잊고 있었던 중구의 현충시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의 민족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1897∼1910) 의사는 일제의 침략이 나날이 심해지던 대한제국시대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죽음으로써 싸울 것을 맹세하고 일제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그의 숭고한 순국정신 및 동양평화 사상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계승하고자 건립된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부지 4천257㎡에 건평593.24㎡의 규모로 남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남산식물원과 소동물원 남산도서관등이 있어 비교적 찾기 쉬운 이곳은 (사)안중근의사 숭모회가 1970년 10월26일 건립한 것으로 안 의사 초상화와 여순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면서 쓴 자서전, 유묵(遺墨), 관계문헌 수십 점, 관련 사진, 건국공로
◇지난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구청장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모범 어린이 시상과 축하공연이 함께 한 제8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효도와 봉사활동 원만한 교우관계 등의 이유로 모범 어린이상을 받게 된 학생은 모두 41명. 학교당 각각 2명씩 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급우와 담임교사 및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24명의 어린이와 15개동 동장과 시설원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17명의 어린이가 이 날의 주인공이었다.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추천해서 상을 받게 됐다는 홍유정양과 박한호군(장충ㆍ6년)은 "친구들보다 잘 한 건 없는데…"하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상을 받아 기뻐요. 계속 선생님하고 친구들이랑 잘 지낼거에요"라며 활짝 웃었다. 김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흔히 말하는 '미래의 주인 어린이'를 일상에서 얼마나 인정하고 배려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물론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신선한 활어회 맛 보셨나요" 정갈한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명조일식(사장 이문성)은 문을 연지 2개월밖에 안됐지만 점심땐 예약을 하지 않고는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성황이다. 동대문운동장 건너편 헬로우Apm 뒤편에 자리잡은 명조일식에 손님들이 많은 데는 남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는 싱싱한 생선과 청결, 친절등 최고만을 고집하는 이 사장의 경영전략 때문. 연면적 50여평에 2,3층으로 꾸며져 있는 이 식당은 동시에 80여명이 앉을 수 있고 새우튀김 은행 마늘 가오리 머리구이등 스끼다시도 20가지가 넘는다. 모듬 광어 농어 도미 도다리 우럭등은 자연산만을 취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산지인 동해와 남해에서 직송하고 일부는 이른 새벽 가락시장에서 싱싱한 것만을 직접 골라온다고 한다. 이와 함께 회정식 특정식 장어정식 새우튀김정식 참치정식등 정식코스와 생대구탕 복탕 새우탕 생태탕 머리탕 서더리탕등도 제맛을 느낄 수가 있다. 이사장은 "맛깔스러운 맛을 내기 위해서
◇ 신당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지난 3월2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답사하면서 기념촬영을 한 모습 신당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허낙영 54)는 지난 3월23일 학생 학부모등 35명과 함께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이는 삼일절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토록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에 처음 실시한 현지 답사지만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1년에 2회 정도는 방문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선발했지만 신청인원이 많아 앞으로는 더 늘려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허 회장은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기념관 유관순 생가를 방문했는데 학생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면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서도 앞으로 더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젊은 사람 위주로 구성돼 매월 2회씩 청소년들을 위해 우범지역 순찰은 물론 떡볶이 골목등의 음주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1동에서만 20년 넘게 생활하고 있는 허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그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 중구는 위락시설도 많고 좋은 문화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현충시설에 대한 친밀도는 다른 문화시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본 시리즈를 통해 잊고 있었던 중구의 현충시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의 민족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6회 연재> 이 시리즈에서 처음 소개코자 하는 것은 국립중앙극장 근처 장충동 남산공원 내 위치한 '유관순 동상'이다. 오른손에 횃불을 들고 민중을 이끌고 앞서 나아가는 자세로 치마저고리를 입은 채 당당하게 서 있는 이 유관순 열사의 동상은 좌대 높이 6.8m에 동상 높이 3m의 크기로 1970년10월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가 건립한 것이다. 유관순 열사는 3ㆍ1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널리 알려진 인물.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이화보통학교를 거쳐 이화학당 고등과에 입학후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천안 연기 청주 진천 등지의 학교와 교회를 돌아다니며 만세운동을 협의하고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지휘하다가 일제에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
신당4동은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세대 자녀를 위한 야간 공부방의 학생을 모집한다. 신당4동은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해소에 기여하고 문화복지센터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정책에서 야간 공부방을 개설, 매주 월 화 목 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사무소 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1년 5명 초등학교 6년 3명등 8명이 김동현 청구초교 교사와 서울교대 자원봉사 학생 6명의 지도로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을 배우고 있다.
"육질이 연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숯불갈비 먹어 보셨나요"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숯불갈비를 마음껏 먹고 싶은 사람은 신당5동에 있는 '대왕숯불갈비'를 찾아가면 염원을 풀 수 있다. 창립 13주년을 맞은 이 곳은 식당으로서는 드물게 3개월 동안 특별 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1인분이 보통 200g이지만 320g이나 내놓고 있다. 가격도 파격적이어서 소갈비의 경우 1만3천원에서 8천원, 불고기는 7천원에서 5천원, LA갈비와 갈비살은 9천원에서 7천원, 돼지갈비는 6천원에서 4천원을 받고 있다. 이 대왕숯불갈비는 지난 91년 문을 연뒤 호황을 거듭해 왔지만 최근 이라크 전쟁 여파로 모든 업소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창업기념 세일을 단행하고 있는 것. 장석렬 사장(48)은 "주위 업소에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애용해 준 손님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일을 시작, 손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주야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