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중구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 정책등을 자문하고 심의할 각계 전문가 46명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민선4기 3대 역점사업인 금융 관광허브의 초고층빌딩 건립, 남산자락 꿈의 동산 조성,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등 3대 역점사업 뿐만 아니라 12대 중점과제등을 자문을 통해 중구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중구가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명분과 실리뿐만 아니라 법리적 문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끌고 있다. 민선4기 출범과 함께 도약과 번영의 강한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 실현을 구정목표로 정하고 사고의 과감한 전환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중구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동일 구청장의 청사진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 로컬 거버넌스 개념을 도입해서 지역의 구성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 관계를 구축하고, 상승작용을 통한 지역혁신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방안으로 해석된다. 정 구청장이 신년사등
본지는 이번 호부터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 이야기를 시리즈로 마련, 우리문화를 재조명해 보고 떡의 종류와 만드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연재한다. 조그만 구멍가게지만 전문 현상소를 운영하면서 글을 쓰고 싶으면 쓰고 사진을 찍고 싶으면 찍으러 들로 산으로 헤매는 내 모습 속에 언제부턴가 슬그머니 고개 들고 서서히 자라는 외로운 공포란 놈이 밤을 훔쳐가기 시작했을 때 그 공포로부터 탈출하고 싶었다. 그곳으로부터의 탈출이 무미건조한 것이라 해도 일단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쫓아다녔는데 모두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 가끔 떡을 맞추러 가는 떡집에 영명축일(천주교에서 영세·견진성사 때 받은 세례명을 기념하는 날) 선물 떡을 주문하러 갔다가 떡치는 그 주인의 손놀림이 아름다워 떡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했지만, 문제는 배우는 일이었다. 그 집은 인절미 한 가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 여러 가지 떡을 만드는 곳을 찾기로 하고 인사동의 떡집이란 떡집은 다 찾아가 허드렛일 할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지 물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결국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한 떡집에서 새벽 5시부터 찾아가 떡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 그 곳에서는 방아 찧는 일 물 반죽하는
항상 푸석거리며 탄력 없는 머리 결 때문에 고민하던 회사원 L씨는 최근 즐거운 일이 생겼다. 최근 두피관리를 받으면서 머릿결 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건강해진 듯한 느낌에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이다. 그저 모발이 나빠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지고 건조되면서 윤기를 잃어갔던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연히 찾게 된 탈모 클리닉에서 그 해답을 얻게 됐다. 바로 두피의 환경 탓이다. 탈모는 인류역사상 가장 해결이 되지 않는 질환중의 하나다. 머리카락이 나고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나 탈락된 후에 다시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수가 적어진다면 탈모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이 말하는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 testosterone, DHT)의 작용, 지루성 피부, 스트레스 등 50여가지가 되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규명한 후에 자연스럽게 모발이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두피는 푸른 흰빛이지만 예민한 두피는 붉은 빛, 염색 파마로 오염된 두피는 노란색을 띄고 있다. 젖은 비듬이 손톱에 끼고 이유 없이 뾰루지가 보이거나 탈락되는 모발수가 신경이 쓰인다면 탈모초기증상을
중구청장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 이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의미와 함께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 하다. 지금까지는 권위적이었다면 앞으로는 주민들과 가까이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5.31지방선거 당시 구민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 문턱없는 구청과 매일 만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구민들에게 약속했었다. 또 선거때만 되면 몸을 낮추는 척하고 지나고 나면 나 몰라라 했던 후보들과는 격을 달리하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사람으로서 중구를 지켜 온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6개월만에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킴과 동시에 투명하고 친근한 구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봐야 한다. 1층에는 구청장실과 함께 비서실, 직소민원실을 이전하면서 직소민원실의 벽면을 투명유리로 설치해 누구나 쉽게 구청장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오후 3시33분 구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많은 직능단체장들과 구민들이 참여해 구청장실을 돌아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 구청장실은 기존 3층에
127호에 이어 근로소득 연말정산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동생, 처제, 처남의 등록금도 교육비공제 기본공제 대상자인 함께 사는 형제자매(처제 등 포함)의 대학교육비를 부담한 경우 700만원까지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취학자녀의 교육비는 학원의 설립 운영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학원의 수강료만 공제 대상에 해당돼 태권도장 등은 공제 받을 수 없다. 6세 이하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는 중복해서 공제 받을 수 있다. ▲불입한 주택마련저축의 40%, 300만원까지 주택자금공제 세대주인 근로자가 연말 안에 본인 이름으로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고 불입하면 저축액의 40%인 최고 30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주택 저당권을 설정하고 15년 이상(거치기간 3년 이하)대출을 받을 경우 1년간 대출이자에 대해서 1천만원(주택마련저축 및 원리금상환 포함)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혼인, 장례, 이사비용 영수증과는 상관없이 각각 100만원씩 공제 연간 총급여액이 2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기본공제대상자의 결혼, 이사, 장례비용에 대해 각각 건당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명과 함께 떠오른 황금돼지해의 희망찬 태양처럼 원하시는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병술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분노로 뒤얽힌 참담하고 암울한 한해였습니다. 유사이래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부동산 광풍이 몰아쳐 국가의 기둥이 뿌리채 흔들렸으며 돈방석에 오른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 국민들이 더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전세대란에 전세금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들은 더 없이 절망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북핵실험 강행,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는 한미FTA 협상, 조류인플루엔자 또 발생,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찬반논란, 노대통령 잇단 정치발언 파문, 사행성 오락기 바다이야기 비리수사, 여당 잇단 선거 참패등 바람잘 날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한국인 첫 취임, 김연아 박태환 스포츠 스타 탄생등 많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여성들이 돌풍을 일으킨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칠레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의 세골렌 루아얄
▲상속세의 의미 및 필요성-상속세는 상속이 발생해 재산이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그 재산의 취득자(상속인)에게 과세하는 세금이다. 과세대상은 상속개시일 현재 피상속인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으로서, 금전으로 환가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건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법률상 또는 사실상 권리를 포함한다. ▲상속세에 대한 오해 △선진국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있다?-캐나다 이탈리아 등 일부국가에서 상속세를 폐지하면서 '상속세 폐지'가 세계적 추세라는 주장이 있지만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대다수 국가에서는 여전히 상속세가 과세되고 있으며, 상속세를 폐지한 국가 등은 상속세를 대체할 수 있는 자본이득세, 보유세 등 보완적인 조세제도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상속세 폐지가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속세 강화를 위해 완전포괄주의를 도입했다?-외국의 상속세 폐지·완화가 세계적인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를 도입해 상속세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완전포괄주의는 세법에 열거되지 않은 새로운 증여유형으로 재산을 변칙적으로 상속해 상속세를 부당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주인을 위해서는 충성을 다한다는 개띠해인 병술년의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을씨년스러운 세모에 명동에서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청계천 광장과 서울광장에는 자선기부 빛의 축제인 루체비스타가 아름다운 불빛을 연출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탈고를 하고 있는 지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술년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치고 있다. 중구의 10대 뉴스를 정리하면서 올 한해 무엇이 중구에서 가장 큰 이슈였고 뉴스거리였는지를 되돌아보면서 착잡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가슴언저리를 후비고 있다. 최상의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 다니고 밤잠을 설치면서 고뇌한 적도 있지만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간에는 항상 아쉽고 부족했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금년 한해 동안 중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10대 뉴스는 뭐니뭐니해도 정동일 구청장 당선과 성낙합 구청장 순직이다. 그리고 제5대 중구의회는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로 변경되면서 초선의원이 6명이나 당선됐으며, 지방의회 사상 전국 최초로 중구의회가 인턴제를 도입한 점이었다. 이와 함께 81년만에 광통교 다리밟기 재현, 숭례문 100년만에 손님맞이,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