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경유승용차 시판허용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처장과 산업연구원 전재완 위원이 "수도권 대기문제와 경유승용차 정책"과 "경유 승용차 시판의 파급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은 심각한 우리나라 대기오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로 인한 오염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주제발표 주요내용. '수도권 대기문제와 경유차 정책' -서왕진 환경정의 시민연대 사무처장 수도권 대기질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미세먼지는 선진국의 1.9∼3.8배, 이산화질소는 1.7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의 연평균 대기오염도는 비수도권에 비해 40% 이상 높고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서울지역 조기사망자 수는 매년 2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으로 연간 10조원의 사회적 피해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대기질 악화의 원인은 자동차의 급증으로 자동차수는 80년 28만대에서 2000년
◇박응격 한양대 교수가 자치행정 현장학습을 위해 방문한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명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한양대 행정학과 3학년 학생 27명이 지난 19일 명동사무소(동장 금창열)를 방문해 자치행정의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중구 및 명동과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는 박응격 교수(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명동은 물론 한양대 학생들에게 첫 자치행정의 현장학습인 셈. 박 교수는 "그 동안 이론에 치우친 교육을 받았던 행정학도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써 실무교육의 문을 열게 됐다"며 "한국의 심장부라 불리는 명동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공직자의 길을 가늠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 동장은 한양대생을 환영한다며 유동인구 150만에 23개 법정동을 가진 최대 단일 행정동에다 3개 파출소, 5개 본점을 포함한 65개 금융기관, 병의원 124개소, 공시지가 1평당 1억2천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가 토지 보유등 명동의 주요 이력을 소개했다. 또 일제시대와 건국초기 명동을 호령했던 김성순 시라소니등 야인시대 이야기도 곁들여 학생들을 편
성동고의 운동장 내 주차장이 허가됐다. 지난 9일 김기동 부구청장과 도시관리국장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석해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는 5건의 도시계획시설 문제를 심의해 4건을 통과시키고 1건을 유보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성동고의 운동장 주차장 건 외에도 퇴계로2가 교차로 주변 도로변경과 신당4동 마을마당 확장에 따른 공공공지 변경이 결정됐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제1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증축과 관련해 약수지구단위계획 완화여부는 유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이달 5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오존 경보발령 상황실을 운영해 오존 예보에 나선다. 오존 상황실은 대기오염도 감시와 주의보 발령 및 옥외방송 전파를 위해 설치 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집중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존은 자동차 매연 등이 자외선을 받아 생성되는 오염물질로 0.12ppm 이상의 농도에 노출되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5세미만 어린이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오존은 햇빛이 쨍쨍하고 바람이 덜 부는 날 자동차 배출가스에 자외선의 자극이 더해져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5월부터 경보제가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차 청계천 복원 전체회의가 지난 15일 시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청계천 지역주민과 상인협의회 위원 70명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복원사업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안건을 심의했다.
청소년ㆍ시민 위한 문화공간 탈바꿈 중구민들의 숙원인 남산 (구)안기부건물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돼 주민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시는 시정개발연구원 청사 이전후 소방방재본부를 입주해 사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구)안기부 본관 건물은 유스호스텔과 공원문화정보센터로 이용키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또 현재 도시철도공사연수원으로 사용중인 (구)안기부 별관 건물은 2005년6월까지 이전하고 녹지로 복원하거나 내구연한까지 공원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연건평1천972평으로 지하1층 지상6층인 시정개발연구원 건물은 1∼3층은 유스호스텔로, 4∼6층은 도시공원법상 가능한 교양, 편익시설인 공원문화정보센터로 만들어 청소년 및 일반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유스호스텔은 민간자본을 유치, 위탁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숙식을 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청소년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식당 자가취사장 등의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원문화정보센터는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의 문화예술의 감성을 키우는 상설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공원관
중구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지난 2일 풍전호텔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12명의 위원을 위촉한 뒤 회장에는 장문호 중구치과의사회장, 부회장에는 장충초등학교 한복자 교사가 각각 선출됐다. 2003년도 상반기 회의를 겸한 이 협의회는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에는 한면우 임용혁 의원 기영서 중구체육회 이사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 교수 이경복 중구노인회 부회장 이성희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중구자치신문 이형연 발행인 장문호 중구치과의사회장 한복자 장충초 보건교사 홍기범 신당종합복지관장등 12명이다. 이 자리에서 중구보건소 도혜자 지역보건과장은 "인구의 노령화 및 만성퇴행성 질환 증가에 따른 주민건강증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구민에게 필요한 운동과 영양개선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바른 식생활을 유도하여 의료비 절감, 성인병 예방으로 튼튼한 중구로 가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사업으로는 △튼튼한 중구 가꾸기 △조기암 검진사업 △청소년 흡연 예방 및 지도점검 △보건교육사업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보건과 주요사업으로 △모자모건 선도사업
현재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이 유급화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여야의원 164명은 명예직으로 규정된 지방의원의 신분조항을 삭제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일부 민주당 전갑길 의원이 제출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173명의 의원에 이르고 있어 재적의원 과반수인 137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실현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개정안에는 광역의원 보수는 2,3급 공무원 수준으로 1인당 연평균 5천300만원, 기초의원은 4,5급 수준인 1인당 연평균 3천8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방의원은 의정활동비 연구비등의 명목으로 광역의원 월평균 170만원, 기초의원 102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