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비전중구2020 장기발전방안' 수정안 검토 보고회에서 장덕진 서울대 교수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0일 '비전중구2020 장기발전방안' 수정안 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연구조사를 맡고 있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97년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이후 6년간의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ㆍ보안 방안을 내놓고 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1단계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비전2020 장기발전방안의 세부 시행사업 중 17%가 완료됐으며 진행중인 사항은 60%이고 추진 예정 사항은 1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차 추진사업 시행결과 중구의 상주인구는 1999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반전되고 있으나 일시적인 가능성이 커 '돌아오는 중구'를 위해서는 타겟 인구 설정과 차별화 된 전략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1997년 이후 정보화 및 세계화가 급속히 진전한 만큼 주택 산업 환경 안전 교육 복지 문화 정보화등 8개 분야별로 각각 변화된 상황판단과 새로운 현안을 포함
중구는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 지난 14일까지 14일동안 15개단지 124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해 사업 승인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시민아파트등으로 의무대상 관리아파트(300세대 이상)는 자체점검케 하고 임의대상 관리아파트(300세대 이하)는 도시관리과 직원이, 시민아파트는 서울시 안전점검 용역업체(서울구전안전기술사)와 공무원 합동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내용은 공동주택, 부대ㆍ복리시설 전반과 단지 내 축대ㆍ옹벽, 절개지 등이었다. 이같은 점검목록으로 육안 확인결과 건물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일아파트등은 건물의 노후로 구조체 박리, 박탈현상은 있으나 위험유발사항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중구는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사용토록 제공할 경우 해당 건물주에게 주차비용을 포함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기소유 또는 관리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여 이용하는 자로서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과의 자매결연(약정형식)을 통해 거주자 우선주차제 형태로 운영토록 할 경우 지원하게 된다. 현 상태에서 야간개방이 가능하지만 주차구획면에 대해 보수가 필요한 경우 개방면당 10만원 범위내 또는 10면이상 개방시 1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개방에 필수적인 시설변경 공사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개방면당 20만원 범위내, 10면이상 개방시 200만원 범위내이다. 주차비 징수는 거주자우선주차제 야간요금 2만원, 월 2만5천원, 교통유발부담금 100분의 20등을 감면받게 된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시간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8시까지도 중구 교통지도과로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260-4173∼6)
◇ 지난달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소양교육에서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김기동 부구청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계직원과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위원의 역할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방행정연수원 김필두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와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운영성과 분석, 선진외국의 운영사례 비교ㆍ연구,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치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21세기에 들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세계화ㆍ정보화ㆍ지방화"라며 "정보의 독점화로 권력이 중앙집중 했던 예전과 달리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확산을 통해 개인이 분권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자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에는 구심점이 필요하듯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치위원이 중심에 서서 복지 문화등 지역발전의 주체가 돼야한다고 덧붙이며 일본의 '자치회'에 대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정대철 민주당 대표와 손덕수 중구의회 의장 및 김동학 부의장 오세홍 의원 임용혁 의원등 내외빈도
한국전력 중부지점(지점장 안장선)은 지난달 29일 강당에서 6개 고저압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력사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협력체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에 같이 동참해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자"고 협력업체를 독려했다. 이어 각 부서의 공시사항 전달과 배전공사 협력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업무를 통해 전력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중부지점은 윤리경영 실천 각오를 새롭게 다진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당2동파출소에서는 지난 5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1개월 동안 "2003년 함께하는 생활질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계도활동을 거쳐 추진하는 이 운동은 기초 질서는 그 나라 국민의식 수준과 삶의 질의 척도로 평가되는 만큼 참여정부 출범과 더불어 지역 내 유관기관, 주민, 경찰과 공동 노력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조성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물방치, 공고물 무단 첨부행위(음란성 전단 포함), 음주소란, 부랑인(노숙자) 등 질서문란 및 혐오감 조성행위, 교통소통 장애유발, 불법 주ㆍ정차, 무단횡단 등 위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즉결심판에 회부되거나 3∼5만원의 범칙금 통고처분을 받게 된다. 서울성동경찰서는 파출소 지자체, 주민등과의 공동노력으로 건전한 사회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병량 파출소장은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남을 의식하는 자세를 가질 때 질서문화가 성숙되고 토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찰의 지도단속이 아닌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초생활질서 운동을 통해 보다 성숙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품질 컨벤션에서 김동일 구청장이 오명 위원장으로부터 '신품질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중구가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품질컨벤션에서 '신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 (본보 제39호 참조) 신품질포럼(위원장 오명)이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해 국내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상은 올해 제정된 것으로 중구는 '도심지역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사례로 폐기물관리시스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민간기업들과 경쟁해 받은 상인 동시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얻어 의미가 깊다. 평가위원들은 중구의 폐기물관리시스템을 열악한 도시환경을 극복한 모델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했다. 시상식 직후 열린 사례발표회에서 중구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350만명에 달하나 상주인구가 적고 열악한 도시기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뒤, 지난 1999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심 지하에 구비 253억원을 투입해 연건평 3천542평 규모에 3층 높이의 '중구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오)는 지난 19일 자체 사무실에서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최오규) 간부들과 선관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구선관위 조병우 사무국장으로부터 상시제한행위등 선거법 안내가 있었다. 또 중구 바선모의 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상호 활발한 논의와 함께 향후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등을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