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노 산 중부경찰서장 총경 / "각종범죄ㆍ사고예방에 주력"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희망찬 甲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중구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저와 중부경찰서 직원 일동은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한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지난 한해도 우리 중구로서는 뜻 깊었던 한해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 중구를 가로지르는 청계천 고가가 32년만에 철거되면서 청계천을 복원하는 대역사가 시작된 한해였으며 중구지역의 발전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중구는 서울의 심장부에 자리하여 문화예술을 꽃피우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중구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4월 총선 및 보궐선거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 중부경찰서도 지역 치안의 동반자로서 각종범죄나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에도 중구민들의 건승과 가정마다 행복과 보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유 명 수 중부소방서장 / "중구민
■ 오 진 철 중구재향군인회장 / "책임감 갖고 국가발전에 최선" 우왕좌왕했던 2003년도 저물어가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각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중구민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중구재향군인회는 지난 한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봉사에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여러분의 애정과 적극적인 협조로 대과없이 한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점 특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우리 중구민은 국가대사인 총선과 지방 자치단체장을 새로 뽑아야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좀더 참신하고 능력있으며 양심과 봉사정신을 갖춘 훌륭한 인물을 선출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좀더 깊은 성찰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 중구재향군인회에도 배전의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내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 만
■ 조 병 우 중구선관위 사무국장 / "금품ㆍ연고주의 없는 선거돼야"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고 밝아오는 갑신년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보람이 솟아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풍토의 투명화를 위해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관계법규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공명선거의 기반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했습니다. 해방이후 우리의 선거문화도 점진적으로 향상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법정선거비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음성적이고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에 관한 신문기사 등은 경제한파로 가뜩이나 위축된 우리 국민의 가슴을 더욱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금년에는 제17대 국회의원총선거와 보궐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입니다. 기권없는 선거는 물론 금품선거, 지연ㆍ혈연ㆍ학연 등 연고주의와 돈선거의 온상인 각종 사조직의 선거는 과감히 배격하고 후보자의 됨됨이와 정견ㆍ정책 등을 보고 선택하는 선거문화를 가꾸어 감으로서 살맛 나는 중구, 국가건설에 구민 모두가 함께 합시다. 선관위도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
김동일 전구청장이 구랍 24일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10년9개월 동안 중구청장을 역임했던 그가 민주당 조직책으로 임명됨에 따라 오는 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당 개편대회를 갖고 위원장으로 정식 추대된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김전구청장을 단수 후보로 임명했었다.
◇지난 18일 풍전호텔에서 열린 중구의정회 세미나 및 송년회에서 윤승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의정회(회장 윤승호)는 지난 18일 풍전호텔에서 '세미나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박성범 위원장 손덕수 의장 환경그룹 곽영훈 회장 정동일 시의원등 전ㆍ현직 구의원이 거의 동참한 가운데 오세홍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윤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ㆍ현직 의원 모임답게 성균관대 교수이면서 성북구 의장을 맡고 있는 박덕기씨를 초청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박 의장은 "교육자치와 경찰자치(지방경찰)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시ㆍ구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인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교육감등도 주민이 직접 선출해야 지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의정회와 현직 의회와의 역할분담론등에 대해서도 설파했다. 이에앞서 윤승호 의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의정회 발족 5년으로 인생에 비유하면 유아기에 접어들었다"면서 "
중구여성단체 연합회 이경일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재선임 됐다.(관련기사 2면) 지난 9일 신당동 이화원에서 열린 금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내년도 사업계획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여성단체연합회는 중구종합사회복지센터4층, 면적 486.35㎡(147평)에 사무실, 관장실(회의실), 강의실(2개), 세미나실, 예절교실, 상담실 등을 설치, 조만간 여성회관이 마련된다는 사항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와 복지사업, 여성단체의 건전한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중구여성발전기금의 설치와 관리에 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내년 1월 총회에서 부회장, 총무 등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중구여성단체는 올 해 1월 전남 특산 농산품전시판매, 2월 간장담그기, 3월 중구여성발전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조례 제579호)제정, 4월 중부직업청소년학교 격려금 20만원 전달, 5월 여성건강대행진 후원 및 여성단체연합회 자매도시 전남 장성방문, 6월 독거노인 150세대, 소년소녀가정 세대 간장전달 및 제3회 중구여성의 제언대회 개최, 7월 제10회 서울여성의 제언참가, 8월 2003 을지훈련 위문, 9월 성매매없는 세상
본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중구의 최상의 뉴스만을 엄선해 2003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 동안 청계천 복원과 김동일 구청장의 사퇴, 그리고 굿모닝시티 부도등의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청계천이 숨쉰다…복원공사 착공 이명박 시장의 등장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계천 복원공사가 7월1일 고가도로 철거를 시작으로 동아일보사 앞에서 신답철교에 이르는 5.8㎞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복개구조물에 묻힌 옛 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 3천64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5년 9월 완공될 계획이다. 미래 청계천은 도심하천의 생태적 복원, 도심 재활성화, 도심의 역사성 및 상징성 복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계문화벨트로 구성, 청계천이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김동일 중구청장 총선출마위해 사퇴 김동일 중구청장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7일 구청장직을 사임하고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1993년 3월 17일 임명직을 시작으로 '95년 제1기 민선구청장이후 민선 3기까지 구청장으로 당선, 민선1기
노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자녀로부터 부양받지 못하고 홀로 지내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의 삶 보장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방문보건 수혜자인 양재순 할머니는 호스피스를 의뢰해 지난 5일 성가복지병원에 입원됐다. 양재순 할머니(81세. 장충동2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으로 지난 2002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고령으로 수술을 거부해 방문진료를 실시, 가정도우미의 도움 및 이동목욕 등의 수혜해택을 제공했었다. 그런데 건강악화로 본인의 요청에 의해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장충동 동사무소가 적극 노력해 행정차량이용을 후송조치하는 등의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또 신당6동의 전의구(61)씨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2002년 봄부터 심장질환을 앓아 왔다. 그후 올해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심장발작을 일으켜 국립의료원에 행려환자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빠른 수술을 요하는 상황이었으나 경제력 미흡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어 지난 2일 무료수술환자 추천을 통해 서울백병원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처럼 노후대책이 돼 있지 않은 노인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측면에서 혜택 및 보호가 필요하며 구체적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