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원업무 처리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부조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접수분부터 입력, 10개 분야 54개 업무에서 11개 분야 70개 업무로 확대했다. 추가 확대업무는 복지여성분야로 복지여성의 보육시설신고 외 4개 업무, 산업경제의 방문판매업 신고 및 변경 외 2개 업무, 도시계획의 토지거래계약허가 외 2개 업무, 건설공사의 도로점용 허가 업무, 주택건축의 건축신고 및 사용승인 업무, 환경의 지하수개발 이용의 신고 외 1개 업무, 소방 분야의 소방시설업 등록 등 17개 업무가 확대됐다. 또한 주택건축 분야 중 옥외 광고물 허가 업무 등은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업무사항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개기준이 변경된 사항은 건설공사분야 2개 업무로 수의계약에 있어 시설공사를 100만원이상에서 500만원이상으로 변경하고, 건설기술용역은 100만원이상에서 300만원이상으로 변경했다. 공개행정 사항은 문서접수, 결재 후 다음날까지 입력하게 되며 문서입력은 기안자 또는 처리담당자가 반드시 입력,
중구는 설 연휴에 대비해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 쓰레기, 성수식품 가격 및 원산지표시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설과 관련한 주요단속 내용을 살펴본다.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중구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에 대비해 철도역사 1, 백화점 5, 쇼핑센터 2, 도매센터 1, 재래시장 3곳 등 총 12개소를 구 주관 소방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자 정위치 근무상태와 가스시설의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 위반업소 중 가스연소기, 용기, 배관 등의 가스누설은 발견즉시 현장시정 조치하고, 시설개선 필요업소는 개선 완료시까지 특별관리하고 불량 및 노후시설개선 기피업소는 행정처분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도시환경정비구역 5개소, 일반상업지역 내 9개소 총 14개소의 지상 11층 이상 10,000㎡ 이상, 지하 3층 또는 깊이 10m 이상 굴토하는 건축공사장, 장기간 중단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현장 및 현장 주변에 대한 정리정돈
◇중구의 꿈 세계를 비추다 온 광야를 밝히는 일출처럼 새해에는 중구를 꿈과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생명이 숨쉬는 청계천과 함께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로 만들어 나가자.(사진 중구청 이홍구씨 제공)
새해 첫날인 지난 2일 중구 7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 대행 부구청장은 "꿈과 희망이 가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며 "금년 한해 구정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익에 우선을 두고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할 때 다수의 이익에 합당한지를 먼저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해에도 '서울의 중심도시에서 세계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사랑의 향기가 넘치고 인간미가 흐르는 따뜻한 구정을 펼쳐 도심속의 고향 같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중구 조성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수준 향상 복지인프라 구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깨끗하고 푸른 도심 생활환경 조성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 강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활력 증진 △행정 정보도시로 발전,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 자치단체의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중구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올해 말 개관에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손기정 체육공원을 비롯해 응봉 근린공원과 하왕십리 근린공원 등 환경
그대 이 아침 내게 첫 눈이 되라하시면 나는 그대 마음 속 미움녹이는 하이얀 눈이 되어 용서를 드리겠습니다. 그대 이 아침 내게 새벽 종소리 되라하시면 나는 그대 부지런함 깨우는 새벽 종소리되어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그대 이 아침 내게 파랭이꽃 되라하시면 나는 그대 지나는 길목에 보라빛 파랭이꽃되어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그대 이 아침 내게 빛이 되라하시면 나는 빈곤으로 얼룩진 그대 가슴에 빛이 되어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그대여! 용서와 기쁨과 사랑과 희망 속에 사는 그대는 내 조국의 주인이니 이제 천지간 내 조국은 꽃 피고 새 우는 낙원 되리니 내 다시 새해 오면 남산에 올라 온 누리를 향해 그대와 나의 조국 만세를 부르리이다.
갑신년 새해 휘호는 養之如春(양지여춘)으로 "항상 봄날만 같아라"는 뜻이다. 새해에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봄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휘호는 여천(如泉) 김선자(金善子) 여천 서예학원 원장의 친필이다. 김 원장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ㆍ중ㆍ일 국제전에 참가하면서 대한민국 서예 응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또 중국진강일보가 주최한 한중일 3개국 응모전에서 대상, 한국문화 예술협회 작가대상, 한국예술문화상, 국제문화 예술상, 세계 평화교육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아세아 예술협회 교육지도자상도 6회나 수상하면서 한ㆍ일 작가 200인 초대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중국 사혼송서 법권에 작품이 수록되기도 했다. 또 통일 비림 심사위원, 아세아 예술협회, 한국문화예술연구회, 국제문화협회 초대작가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갑자 서예원 회원, 남북서예교류협의회 회원, 종로구청 숭인 서예교실 지도교사로 출강하고 있고 여천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 정 대 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 "경제회생ㆍ정치개혁 실현 돼야"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여러분 모든 가정에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마디로 지난 계미년은 多事多難이란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한해였습니다. 국민들의 커다란 기대속에서 참여정부가 탄생한 이후 새 정권이 뿌리내리기 위한 진통이 계속됐던 해로 대구지하철 참사 등 대형사건과, 태풍매미 등 천재지변까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어려웠던 지난 한해였기에 갑신년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어느 해보다도 크고 절실합니다. 원숭이는 만물이 무르익을 때까지 교만하게 굴지 않고 영특하게 기다릴 줄 하는 지혜를 지닌 동물이라고 합니다. 갑신년에는 원숭이의 덕성을 본받아 오랫동안 못 풀어 왔거나, 지난해에 못 풀고 올해로 넘긴 숙제를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새해 4월에 치러질 총선에서는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 역량을 갖춘 선량들을 뽑아 조속히 정치를 안정시키고, 정치가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야당대표의 단식투쟁과 정치자금 스캔들 등
■ 성 하 삼 서울시의회 의원(제1선거구) / "국가 경제ㆍ지방자치 발전 노력"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희망과 축복의 갑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정치ㆍ경제ㆍ사회적으로 어려웠던 지난해도 중구발전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서울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 명제 달성 및 완전한 지방자치 조기 실현을 위해 법과 제도개선 및 여론에 더욱 부응하는 정책을 결정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힘찬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올해는 위축되는 국내경제의 활성화, FTA등 국제적인 경제협정과 6자회담, 남북문제의 해결, 제17대 총선 등 딛고 넘어 가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숱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국민의 저력을 백분 발휘해 경제적 위기, 북핵문제, 정치적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금년도 시의회는 투명한 시정집행을 위해 서울시의 모든 행정이 합리ㆍ합법ㆍ합목적으로 집행, 시민의 세금을 더욱 절약하고 생산성 있게 집행해 구민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우리 구와 서울시와 국가 경제ㆍ지방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