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8일, 현대아파트 도로포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신당6동 현대아파트 정문 도로포장을 요구했던 주민들의 뜻이 약 4년 만에 이뤄져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구랍 28일,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아파트 정문에서 도로포장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서운 바람으로 눈조차 뜨기 힘들었던 궂은 날씨 탓에 도로포장공사완공 축하 테이프 컷팅을 제외한 개회식은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현대아파트 도로포장을 위해 초대의원이었던 신당6동 김장환 자문위원회장과 현대아파트경로당 고충산 회장이 어르신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계단과 높은 언덕길을 보수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중구청이 받아들여 11월24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27일 완공됐다. 이번공사는 현대아파트 정문 도로, 현대아파트에서 경로당으로 이어진 도로, 경로당 입구 계단 등으로 1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로포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안희성 시의원, 고문식 심상문 김연선 의원, 이문식 대한노인회중구지회장, 신당6동자문위원 김장환 회장
오는 6월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다. 이는 서울시 25개 구 중 용산 중랑 동대문구 등 14개 구에 이은 15번째로 중구는 공단설립을 위해 구랍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타당성검토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년 1/4분기 중에 공단설립지원반을 구성하고 5월 중에는 이사장 임명 및 이사회 구성, 6월중 정관 인사 보수규정 등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공단운영 방안으로 초기단계에는 무리한 사업 확장 시도를 지양하고 공단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전력하게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조직의 정체를 탈피하기 위해 현재 구청 직영사업의 공단이관 검토 △구청은 지원위주의 역할 수행, 공단은 감량경영과 성과에 대한 책임 △민간기업의 경영방식 접목으로 경쟁원리 도입 △공익성과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영합리화 추구 △고객만족도 조사 등 주민만족도의 향상을 추구해 고객의 신뢰성 확보 △성과에 따른 인사와 급여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사업 검토 초기에는 문화 사업에 구민회관 관리, 청소년수련관 등 2개 사업, 체육시설에 무학봉체육관, 손기정문화센터, 회현동체육센터, 충무아트홀스포츠
중구청소년보호위원회가 구랍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금년 하반기 각 동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07년 주요업무에 관한 계획을 논의했다. 내년 청소년 팀의 주요 추진사업은 △청소년 보호·지도협의회 운영 △청소년 통행제한구역 관리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장충문화체육센터 효율적 운영 △내실 있는 '청소년 예절문화교실'운영 △청소년 한문·예절교실 운영 △어린이축구와 청소년 풋살교실 운영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모범청소년과 유공자 표창 △Hi seoul 청소년 장학금 지원 △중구 유스페스티벌 경연대회 개최 △청소년증 발급과 과징금 부과 △청소년 비정규학교 지원 △청소년을 위한 쾌적한 독서실 운영 등이다. 또, 관련부서의 주요 추진사업은 △학교환경 개선과 학습기자재 확충 사업(총무과) △원어민 영어 교사와 캠프 실시(총무과) △저소득층자녀 학습지원 공부방 운영(자치행정과) △어린이 정보화 교육과 경진대회 개최(전산정보과) △환경글짓기와 환경체험교실 운영(환경위생과) △청소년 건강교실과 약물 예방교육(보건소) 등이다. 상반기에 위원회는 각 동별로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 등 캠페인과 순찰 △저소득층
중구가 신당1동 233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 중구는 현재 수행중인 '중구도심재생기본계획수립 용역'과 관련해 신당1동 233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당1동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구랍 28일 신당1동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개최돼 도시 관리 및 개발방법 비교,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비교, 재정비촉진지구 설명,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종전 뉴타운지구)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설명조차 들으려 하지 않고 이번 계획에 무조건적인 불신을 드러내며 구청 공무원들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몇몇의 주민들로 인해 설명회는 결국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 계획 수립이 가능한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의 실현 여부도 불확실해졌다.
에너지절약 위한 내복판매도 급변하는 에너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에너지전광판이 국내 최초로 중구 을지로 입구역 4거리에 세워져 관심을 끌고있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중구청(구청장 정동일)과 공동으로 국내·외 에너지수급상황과 각종 에너지절약 정보를 방송하는 '상설 에너지전광판'을 중구 을지로입구역 4거리에 설치하고, 구랍 28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정세균 장관, 이기섭 이사장 등은 점등식에 참석한 60여명을 대표해 점등을 실시했다. 상설 에너지전광판은 5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신고유가 상황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서 국제 에너지환경의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에너지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주요 국제유가 동향뿐만 아니라 국내 에너지가격 정보, 여름철 최대전력부하 등 다양한 에너지수급정보와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 계절별 부문별 에너지절약 정보, 각종 정부 에너지정책 등 다양한 에너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광판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부착, 사용하는 전력의 일부를 자체 생산해서 사용토록 설계돼 화석에너지원을 대신할 신 재생에너지원의 이용
중구가 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동사무소 등 8개소에 건강게시판을 설치한다. 설치되는 지역은 광희·남산·장충·흥인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개소와 회현동·을지로동·신당5동·황학동 등 게시판 설치 희망 동사무소 4개소 등 모두 8곳이다. 이 건강게시판은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 및 치료,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신당4동 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임경수)는 구랍 29일 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5년 이상 모범적으로 아파트 주민을 위해 근무한 경비반장 박호린씨에게 표창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얼마 전 경비직원들과의 임금 관련 협의에서 별다른 마찰 없이 합의가 이뤄져 다른 어느 때보다도 뜻 깊은 종무식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감시·관리직의 경우 시간당 3천480원으로 최저임금을 산정해 지급토록 돼 있는데, 이대로라면 경비직원들에게 매월 14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비직원들은 협의를 통해 12명의 직원 중 단 1명의 감원도 없이 근로기준법에서 허용하는 최저임금의 70%를 수당으로 지급키로 하는 한편, 주·야간 근무자에게 2시간의 휴식시간을 보장키로 합의, 직원들은 지난 1월1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 임경수 회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임금협의가 이뤄져 주민들은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직원들은 훨씬 더 나아진 환경 속에서 근무를 할 수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를 살려 주민 편의 위주의 재개발사업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구의 노력이 서울시로부터 인정받았다.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주택재개발사업·도시환경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 수 및 동의율 산정기준을 정형화한 정책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절차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만든 정책이 서울시 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채택된 것. 특히 주민들의 첨예한 이해가 달려있는 재개발사업을 처리함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고 알기 쉬운 정책을 개발했다는 점이 서울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택재개발사업 업무처리 매뉴얼 공개 중구는 주택 재개발분야의 부조리를 막고 사업 추진 절차의 정형화로 사업 시행착오를 줄여 주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 업무처리 매뉴얼을 공개했다. 그동안 주택재개발법 체제에서 업무처리절차를 책으로 펴낸 자치구는 있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법이 바뀌면서 매뉴얼을 공개한 것은 중구가 처음이다. 주택재개발 사업은 사업 추진 절차가 매우 복잡해 비전문가는 서류 작성조차 어려운 실정.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대부분의 조합 임원들이 경험이 부족하고 담당 공무원이 미비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