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신당3동사무소에서 개최된 어르신 위안잔치에서 한정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어르신 위안잔치가 펼쳐지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중구민들에게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신당2ㆍ3ㆍ4동을 시작으로 9일에는 신당1ㆍ6동이 위안잔치를 마련했으며, 10일 신당5동 황학동, 15일 장충동 중림동, 16일 소공동, 17일 광희동 회현동 명동, 18일 필동 을지로동 순으로 위안잔치가 개최된다. 지난 8일 신당2동은 신당종합복지관에서 신당3동은 동사무소, 신당4동은 문화마당에 마련된 어르신 위안잔치에는 각각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여러 내ㆍ외빈들과 봉사자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위안잔치는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지하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여흥시간을 가졌으며, 복도에는 신당2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월5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 청소년 효도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 19명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기념식
제5회 황학동 중앙시장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3일 황학동 마장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고문식)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황학동 중앙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룸바, 차차차 등 스포츠댄스와 조영필, 현당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유별남 황창주 남철 남성남 등 개그맨들의 유쾌한 한마당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구고, 노래자랑 시간도 마련돼 지역 주민과 상인간의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 100여분을 초청해 점심식사도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이웃 간의 정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축제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상인, 고객들에게 풍성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정화미용예술학교(학장 한기정)는 지난달 15일 정화미용예교 대강당에서 꿈나무 미용인을 위한 미용특강 및 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용명장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최근 미용의 트랜드를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아현산업정보학교 미용과 학생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부에서는 ‘비달사순 컷 따라잡기’란 주제로 3시간 동안 샤기컷 명장 로이윤씨의 열띤 특강이, 2부에는 정화미용예술학교 선배들과 함께 배우는 ‘너도나도 레인보우 아트스트 되어보기’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샤기컷 명장 로이윤씨는 꿈나무 미용인을 위해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손기술을 선보이며, 컷마다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컷 기술에 탄성을 보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이윤씨는 “미용인은 자기개발과 끊임없는 기술연구로 트랜드를 리드해 가야 한다”는 당부말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민(서울아현산업정보학교 미용과 3학년)학생은 “단지 머리를 자르는 미용사가 아닌 미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기술을 가진 명장이 돼 트랜드를 선도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구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부동산중개업소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지도 단속 내용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의무 위반 △인터넷 및 정보망을 이용, 중개의뢰자의 의사에 반하여 허위 유포 및 가격상승 조장 △중개업등록증ㆍ중개사 자격증 및 중개수수료 요율표 미게첨 △부동산 중개 수수료의 과다 수수 등이다.
지난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옷을 진열하고 값을 흥정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매달 27일이면 어김없이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열리는 새마을 알뜰장이 2개월 여 만에 다시 재개된 것. 또한 9월에는 민족의 중추절인 추석연휴가 있는 만큼 한 주를 앞당겨 20일에 알뜰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알뜰장을 열지 못한 1달치의 수익까지도 모두 얻고야 말겠다는 결의에 차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판매에 힘썼으며, 오매불망 알뜰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던 단골손님들도 찾아와 회원들과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등 그 옛날 정겨운 이웃 간의 정이 있는 장터의 모습이 그대로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의 알뜰장은 벌써 20여년을 이어온 전통 있는 장으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불우이웃을 돕고자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희순 회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활동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는데 있어서 새마을부녀회
◇신당1동에 들어설 신당제10구역 재개발 아파트 조감도. 노후 불량 주택이 밀집한 동대문운동장 부근 한양공고 건너편 일대가 산뜻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신당1동 236 일대에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당제10구역 재개발정비조합(조합장 황기전)은 지난 10일 중구청으로 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기 때문. 이 지역은 2006년 5월18일 주택재개발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뒤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7월5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빠른 시일내에 사업 시행 인가를 받음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신당1동 재개발은 대지 4만3천39㎥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의 아파트 750세대(임대 138세대 포함)가 들어서며, 부대 복리 시설은 물론 공원 및 도로도 정비될 예정이다. 분양 대상 ㎡별 아파트를 살펴보면 59㎡(25평형) 94세대, 84㎡(33평형) 382세대, 114㎡(44평형) 88세대, 126㎡(48평형) 48세대등 612세대다.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 계획 수립 후 2008년도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입주를 목표
◇지난 12일 정동일 구청장이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KG북플러스 박종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12일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프로그램 중 독서교실 운영에 크게 기여한 KG북플러스(주) 박종석(49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 특별프로그램은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한자교육과 독서교실, 그리고 수영 등 체육활동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실시했으며, 이때 박 대표는 독서교실 운영과 관련해 어린이용 도서 200권을 무료 지원한 것은 물론, 수료식 날에는 수료생 전원에게 국어사전과 영어사전 1권씩을 각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된 서적은 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장충문화체육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KG북플러스(주)는 2003년 설립된 출판유통업체로 현재 전국 21개 지점과 인터넷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방위사령부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기업은행 등에 도서를 무료 기증해 각종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박종석 대표는 “KG북플러스는 출판유통업체로 도서문화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