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지난달 26일 16개 시ㆍ도선관위 상임위원ㆍ사무국장이 참석한 총선 평가회의를 통해 이번에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선거가 그 동안 우리나라 선거의 고질적 병폐였던 돈 선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에 만들어진 투명한 정치문화의 기반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거시기와 관계없이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금품ㆍ음식물 제공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함은 물론 금품ㆍ음식물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한 50배의 과태료부과,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 지급제도 등을 계속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월 12일 개정된 선거법에 의하면 정치인은 선거의 실시시기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일반유권자들도 정치인 등으로부터 축ㆍ부의금품, 금품ㆍ음식물, 교통편의를 제공받은 경우에는 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ㆍ물품 가액의 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특히 선거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선거일 후에 발생되는 위법행위는 행위시기로부터 6개월로 개정된 바 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불법행위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5천만
시의원… 서인종 최병환씨등 출마 채비 오는 6월5일 중구청장 시의원(제2선거구) 구의원(신당1동) 보궐선거를 앞두고 중구에서도 또 한번 선거열기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17대 총선이후 광역단체장 선거 등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를 수 있게 돼 있어 각 정당간에도 일전의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월21일 현재까지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한나라당 전장하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성낙합 중구지역발전연구소장, 열린우리당 정동일 전 시의원등 3명이며 민주당에서는 최명옥 전시의원이 출마채비를 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람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상 변호사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시의원 선거에는 서인종 중구태권도협의회 회장이 이미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중구의회 최병환 의원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후보로 움직이고 있다. 오진철 중구재향군인회장도 얼마전부터 한나라당에 줄을 대면서 공천타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GV건설 편병철 사장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유권자의 선택 줄을 잇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신당2동 주민들이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신당2동 사무소 앞으로 속속들이 모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3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열전에 들어간 중구 9명의 후보들의 열전 현장을 들여다 봤다.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개정된 선거법으로 인해 생각 만큼 많이 알리지 못하는 한계를 절감했다. 따라서 유세현장에서 투개표 상황, 그리고 당선에 이르기까지를 화보로 엮어봤다. ◇소중한 이 한표는 어디에 이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중 휠체어를 탄 유권자가 눈에 띄었다. 병원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하고 있다. ◇몸과 마음으로 뛴후에 15일 이른 아침 남산타운 24동 투표소에서 한나라당 박성범 후보 부부가 환한 미소로 투표를 하고 있다. ◇구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투표 당일 신당2동사무소에서 민주당 김동일 후보 부부가 나란히 투표를 하고 있다. ◇구민의 마음은 어디에 지난 15일 남산타운 관리사무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가 정성스럽게 투표를 하고 있다. ◇누구 표가 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한나라당 박성범 후보는 중구 15개동 45개 투표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제15대에 이어 2선에 성공했다. 지난 15대에는 52.93%를 얻어 서울 최고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16대에서는 44.69%를 얻어 당시 민주당 정대철 후보에게 2천618표 차이로 낙선한 뒤 4년여 동안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동별 득표(괄호안은 2위 후보 득표) 내용을 살펴보면 소공동에서는 270(163), 회현동 1천67(749), 명동 818(533), 필동 1천157(633), 장충동 1천303(899), 광희동 2천486(559), 을지로3,4,5가동 514(204), 신당1동 1천790(1,070), 신당2동 3천319(2,343), 신당3동 4천695(3,050), 신당4동 4천90(2,491), 신당5동 2천183(1,667), 신당6동 2천634(1,370), 황학동 1천501(1,050), 중림동 2천656(2,020)표를 각각 얻었다.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는 유일하게 부재자투표에서 663를 받아 589표를 받은 한나라당 박후보를 74표 앞선데 만족해야 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에서는
오는 7월30일부터 공원, 화장터, 문화회관 설치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등이 주민의 투표로 결정된다. 행정자치부는 주민투표법 시행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투표에 관한 표준적인 절차와 기준을 담은 '주민투표조례 표준안'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 자치단체가 6월 개최되는 지방의회 정기회 이전까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주민투표조례를 제정하고 주민들에게 입법취지와 투표절차를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투표법 표준안에 따르면 투표권자는 20세 이상 주민이며 주민투표 대상은 ▷구ㆍ읍ㆍ면ㆍ동의 명칭, 구역 변경 ▷문화회관ㆍ복지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의 설치, 관리 ▷각종 기금설치ㆍ지방채발행ㆍ간투자사업실시 ▷공원, 화장터 등 기타 주민의 복리, 안정 등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결정사항 등으로 정하고 있다. 주민투표는 발의된 지 20~30일 안에 실시해야 하고,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청구하려면 투표권자의 2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청구에 필요한 서명 주민수는 주민투표의 남발 가능성을 고려해 투표권자의 20분의 1 이상 5분의 1 이하 범위 안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대선 때의 70.8%보다는 10.2%포인트 낮은 것이나 16대 총선 당시의 최종 투표율 57.2%보다는 3.4%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16일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3천559만6천497명 중 2천158만1천5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3.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충남이 5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각 지역 투표율은 서울 62.2% ▷부산 61.9% ▷대구 59.3% ▷인천 57.4% ▷광주 60.2% ▷대전 58.9% ▷울산 62.0% ▷경기 59.7% ▷강원 59.7% ▷충북 58.2% ▷전북 61.2% ▷경북 61.5% ▷경남 62.3% ▷제주 61.1%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별탈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중구 15개동 45개 투표소에서는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려는 주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오후가 되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 실시된 '1인2표제' 투표방법을 미처 알지 못한 유권자들의 혼란이 투표소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유권자들은 흰색의 지역구 후보 투표용지와 연두색의 정당 투표 용지를 받고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을 때 반대로 넣거나 한 투표함에 넣기도 했다. 잘못 투입된 투표지는 총 49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투표소마다 투표방법 홍보물이 없거나 작게 표시되어 유권자에게 투표방법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무효표가 양산됐다. 6시 이후 개표 결과 인장이나 도장을 사용한 '전형적인 실수'가 여전히 많았는가 하면 양 후보자의 중간에 1표를 행사한 경우도 있어 고심의 흔적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투표용지에 한 표를 행사하지 않은 투표용지와 투표용지 밖에 투표한 표도 종종 발견됐다. 이는 마음에 드
"민생 최우선하는 정치" 정치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 대변돼야 합니다. 말 그대로 격동의 정치상황이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무서워하고 깨끗한 가치관과 민생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치인의 출현 자체가 지금의 정치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 중구에서 공부해 법조계에 몸담게 되었고 정의와 형평을 실현하는데 있어 소득보다 의뢰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왔듯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을 위한 잔치인 정치는 이제 이 땅에서 끝장을 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절호의 기회입니다. 公心과 私心을 구분하라는 도산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지키며 지금까지 살아 온 저 황병희는 깨끗한 정치와 이 땅 중구를 위해 초지일관의 선거공약을 하겠습니다. 첫째, 절대 부패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경제활성 중구, 문화긍지 중구를 위해 모든 정치활동을 걸겠습니다. 셋째, 모든 정치활동은 민생을 최우선하고 반드시 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기본이 있고 원칙을 지키면 국민을 위한 정치에 아무런 문제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저 황병희는 깨끗하고 기본을 지키는 자세로써 오로지 국민을 대변하는 생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