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을 차지한 '사대문안 서울의 투명 오벨리스' 대상에 ‘사대문안 서울의 투명 오벨리스’ 지난 14일 (구)서울역사에서는 초고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김영재 정병훈(고려대) 학생이 공동 출품한 ‘사대문안 서울의 투명 오벨리스’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단측은 “수직으로 뻗은 타워의 상징성과 더불어 남산과 종묘를 잇는 세운상가 축의 지상부에 대한 개방성과 그에 따른 도시적 구성력을 남다르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김태윤 김강희(Verticil- eco city), 최선희 최아름별(흐름), 송수미 김좌겸(무제) 학생이, 입선작에는 이대규 박상석, 전진영 박정수, 노래원 김진배, 윤동현 곽지영, 이기현 김용기, 김의용 김홍재, 안수범, 양세진, 옥지해 최현일, 이영환, 이은엽 성준영, 이현희 노상우, 배지윤 김우종, 채진오 정기범, 윤병기 최정욱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특선에는 정경재 성홍주, 전욱수 정승호, 손원균 허민호, 박원진 조재득, 조태훈 이유미, 정지현 박지혜, 강해중 김수경 학생등이 수상했다. 문화광광부와 중구청이 공식후원하고 한국건축협회와 국제건축연맹, 새건축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
◇지난 16일 신당동 교통안전회관에서 열린 제2차 지주총회 및 사업설명회에서 이종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학동 중앙시장 재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헌)는 지난 16일 신당동 교통안전회관에서 제2차 지주총회 겸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추진위는 조합원들의 재산증식을 보장하기 위해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면적은 7만6천170㎡(2만3천14평)로 60%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70층 규모로 공동주택,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을 건립, 2천350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식 재래시장 대형할인마트(노점, 점포입점) 쇼핑센터등 판매시설은 29만7천260㎡로 37.15%를 차지하고, 공동주택등 업무시설은 49만9천550㎡로 62.85%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 이 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3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결의한 뒤 2월에는 황학동 중앙시장 정비사업 구역, 사업방식, 사업조합, 추진위원회 구성에 관한 5인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3월에는 중앙시장 인접개발 사업방식으로 협의
중부수도사업소(소장 인사진)는 기온 급강하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게 되고, 새로운 계량기 설치로 부담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미숙 계량기교체팀장은 “수도계량기 보호통 또는 보호함 내부를 헌옷가지 등 보온재로 가득 채우고 외부의 찬공기가 보호통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야 한다”면서 “과거에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적이 있거나 동파가 우려되면 기온 급강하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동결될 경우 언 계량기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이상 뜨거운 물이나 불로 녹이면 계량기 고장으로 교체하게 된다.(수도계량기 동파신고 ☎ (02)2230 - 0531죿0535 또는 국번없이 121번)
신세계 이마트가 당초 예상을 깨고 황학동 롯데캐슬상가 입점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2일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에서 실시한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단지 내 대형마트(할인점) 선정, 공개 추첨 결과 롯데마트를 제치고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와 경쟁해온 이마트는 입점업체로 확정되자 단지내 지하 2층~지상 1층의 5만1689㎡(1만5636평) 규모의 상업시설을 분양받아 내년 4월 매장 면적 1만1550㎡(3500평), 주차대수 933대 규모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인 롯데캐슬 베네치아는 지하 4층 지상 33층 규모의 6개 동에 연면적 38만㎡(약 11만5700㎡), 1천87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상 복합 아파트 단지이면서 반경 2㎞ 내에 3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지역이어서 대형마트 상권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합측에서는 “아직 계약된 것도 아니어서 앞으로 더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관내 신오길과 율원길,다산 어린이 공원을 아우르는 신당동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이 제안 됨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조성될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2일, 기획상황실에서 신당 5동 일대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정동일 구청장과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의원, 외부 자문위원, 전귀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협력단 산업경영연구소측이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타당성 검토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으로 제한해 거리를 조성할 경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부적합하고,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당동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협력단 측은 신오길과 율원길을 검토한 결과 청소년 유해환경요소 밀집, 활용부지 미흡, 보행권 침해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징적 문화공간입지가 미흡하고,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에서 ‘신당동 문화의 거리’로 방향을 선회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공유
중구 관내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는 지난 10일 청구초 운동장에서 제1회 중구상공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황학동 중앙시장 등 총 3개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가해 녹색 잔디구장에서 화합의 축구대회를 가졌다. 승패를 떠나 한자리에 모인 남대문 시장팀(연세악세사리) 동대문 시장팀(헬로apm) 황학동 중앙시장팀(중앙시장 운영회) 등 3개 팀은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해 중앙시장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선 개회식에서 김재용 중구상공회장은 “전반적인 불황으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축구경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촐하게 시작하지만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상공인들의 올림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승부 보다는 화합과 친선을 도모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부상없이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황문진)가 주최한 ‘일본기업에서 배우는 소기업의 브랜드 확보전략’ 세미나가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강연을 맡은 일본 나고야시 소재 (주)아사노야의 기시세이류 대표는 중소기업이 지향해야할 브랜드 상을 중심으로 일본의 최신 마케팅전략에 대해 “고객위주의 접근이 아닌 사업자 위주의 마케팅전략이 실패원인의 대다수”라고 지적하고 “마케팅에는 타이밍이 전부다. 사업의 성패는 타이밍에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각 사업의 시기에 따른 마케팅이 다 다르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소기업이 지양해야하는 마케팅과 일본의 최신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시간, 금전, 공간”이라며 “고객의 니즈만 맞춰줘도 매출은 오른다. 하지만 지속성이 없고, 경쟁사에서도 따라하기 쉽다”며 “편의성만을 추구해 실패한 일본 기업들이 많으며 편의성은 또 다른 편의성에 뒤진다”고 말했다. 또한 “상품을 팔지 말고 갖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단발적인 아닌 지속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WORK(실전처럼 연습하는 학습)를 통해 구체적으로 현실
중구가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으로 결정된 신당4동약수하이츠아파트 단지내 보도확장 공사가 11월 초 완공됐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내의 공공시설물 관리에 구청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일반 주택지역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익 증진 및 부담을 완화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중구에서 실시한 현장 조사를 토대로 외부전문위원 2명이 포함된 ‘중구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개 아파트 24개 사업을 선정해 약수하이츠아파트 보도 확장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중구 신당4동에 위치한 약수하이츠아파트는 16개동 1천598세대로 이루어진 대단위 아파트단지. 이 아파트 단지내 정문과 후문을 연결하는 중앙도로는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산초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공용 통과도로로 이용되는 등 교통량이나 이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이곳의 보도 폭이 약 1m 정도에 불과해 구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게다가 산비탈 고지대에 위치한 아파트 특성상 비나 눈이 올 때는 보행자들이 협소한 보도대신 차도로 내려서서 걷다보니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