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새주소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중구는 지난 98년부터 정부 시책에 따라 관내 모든 도로 및 건물에 대해 선진국과 같이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해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바꾸기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부여사업'인 일명 새주소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구는 정부가 2009년까지 전국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생활주소를 본격 활용할 계획임에 따라 이 사업의 전국적인 본격 시행에 앞서 현재까지의 추진결과를 구민들에게 알려 잘못된 부분을 검증받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개선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도로명, 도로구간 설정, 건물번호판 디자인 등 새주소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이나 개선 및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형식에 관계없이 전화나 팩스, 우편, 인터넷,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5월30일까지 중구청 자치행정과 새주소추진팀이나 관할 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로 보낼 경우 chokh90@junggu.seoul.kr 로 보내면 된다.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중구 환경상이 제정된다. 지난 4일 열린 제121회 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중구 환경상 조례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 상은 중구의 환경사랑 실천 및 환경보전의식을 진작시키는데 기여한 공적이 있는 구민 단체등에 수여될 예정이어서 환경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부문에는 으뜸상 1명, 장려상 2명, 단체부문에는 으뜸상, 장려상으로 나눠 한 단체씩 수여하게 된다. 매년 6월5일 환경의 날 시상을 원칙으로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상금은 으뜸상이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 후보자의 추천은 관계기관이나 단체, 구의회 또는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10인 이상이 참여 추천해야 한다. 대상은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일 현재까지 중구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 및 소재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중구청장이 특별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위원장을 포함한 7인 이상 10인 이하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위원중에서 호선하거나 구청장이 임명 또는 위촉할 수 있게 되며 간사는 환경위생
유현차랑의원 소개 지하철 역사 명칭병기 즉 동대입구를 동대입구(장충동)으로 해달라는 장충동 주민자위원회 청원을 유현차랑의원이 소개, 중구의회에서 받아들여져 서울시와 중구청에 제출했다. 지난 4월20일 박형상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외 692명의 주민들이 연대 서명한 청원을 중구의회에 제출해 이번 제12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이유 있다며 청원을 채택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대한 명칭병기의 필요성과 기존(동대입구역) 명칭에 '장충동’ 또는 장충단' 명칭을 병기해야할 필요성등 제반사정을 종합하면 '동대입구'라는 한정적 명칭을 사용하기보다는 동대입구(장충동)이라는 형식으로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서울시민들 누구에게나 보편 타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방자치법 및 서울시 중구조례에 의해 설치된 단체인 중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를 포함해 주민 693명이 청원한 사항으로 지하철 명칭병기를 원하고 있다. △기존 '동대입구’역이라는 명칭은 행정구역 또는 지명이 아닌 대학교의 줄임말이다. △기존 역사 명칭에 중구의 행정구역 명칭인 '장충동’이라는 명칭을 병기해야 할 필요성과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일치를 위해서도 명칭병
◇ 박경룡 서울역사포럼회장이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세미나의 발표자와 토론자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타에서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 주최로 열린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0주년기념 '충무공 탄생과 축제행사에 대한 세미나'에서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이 개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두환 진해해군본부총무수련원 연구실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해양 사상과 영토 수호' 발표에서 '신증 동국여지승람'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일찍부터 우리나라 땅이었음을 주장, 이순신 장군이 과거 국난에 직면했을 때 보여준 구국정신과 전략을 본받아 우리의 뜻을 명확히 관철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4면> '이 충무공과 전라좌수영의 해상의병'이란 주제 발표를 한 조원래 순천대 교수는 이순신의 또 다른 일면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일으킨 해상의병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순신 장군의 7년여간의 수전 전승은 해상의병의 역할이 주요한 요인이었음을 강조하고, 연해지역 농민, 어민이 대다수였던 해상의병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0주년을 맞아 중구에서는 '중구의 인물,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26일 충무아트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역사포럼 박경룡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해양사상과 영토 수호(최두환 진해해군본부 충무수련원 연구실장) △이 충무공과 전라좌수영의 해상의병(조원래 순천대 사학과 교수) △이 충무공 생가 기념관 건립과 나라사랑 이어가기(이인섭 이순신 연구소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축제화 방안(중앙대 민속학과 교수)등을 각각 발표했다.(다음은 주제발표 주요내용) ● 최두환 해군본부 충무수련원 연구실장 "대마도는 우리땅…독도와 함께 다뤄야" ● 조원래 순천대 사학과 교수 "충무공 해상의병 모집 전투ㆍ병참 보충" ● 이인섭 이순신 연구소장 "충무공 생가ㆍ충무학당 건립 꼭 이루자" ● 김선풍 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축제화 방안 마련 상품화 등 서둘러야" ■ 충무공 이순신의 해양사상과 영토 수호(최두환 해군본부 충무수련원 연구실장) 1596년 선조는 대마도를 다녀온 통신사 황신에게 "대마도는 본디
◇좌로부터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 이상기 기자협회 회장,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조기숙 청와대홍보수석,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미경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재홍 국회의원(문화관광위원),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신학림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는 지난 22일 오전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4층에 새롭게 마련된 사무실 현판식과 기념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김재홍 국회의원(문화관광위원), 신학림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등 언론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신문발전위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신문의 발전지원계획자문, 지원대상의 선정과 지원기준 심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신문과 지역일간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역신문 지원사업에는 올해 2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5월초 신청 공고를 낸 뒤 심의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고 매년 250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회장 정대철)는 지난 23일 구민회관에서 제9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과 제23주기 정일형 박사 추도식을 개최했다. 문학진 열린우리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송현 운영위원의 약력보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 박범준 외 2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추모사, 윤형주 장로의 추모의 노래, 김상현 회장의 인사말, 이광선 목사의 축도, 유가족 정호준씨의 인사말, 헌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민주·통일부문에 김필주 박사, 사회·봉사 부문에 한국가정법률 상담소가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아 상패와 상금 500만원씩을 각각 받았다. 서울대 농대 졸업후 현재 미네소타 대학 농학 및 유전학과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 박사는 북한과 합작으로 현재 친환경 농수산 산업 시범단지를 조성, 영농자재와 농업기술 이전을 통한 식량증산과 지역사회개발을 도운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가정법률 상담소는 1956년 창설 이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가족법을 개정했고, 올해 3월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양성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잘 사는 동네 만들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광희동은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회 4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 깨끗한 동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으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과 박상원 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희동은 아파트 주변 길가에 생활 쓰레기, 근처 시장에서 나온 음식 쓰레기 등의 무단 투기가 빈번해지자, 이를 단속하고 구청미화원과 동 직원ㆍ주민들이 합심해 새벽까지 불철주야로 쓰레기 적환장 정화에 힘써왔다. 감사패를 받은 김 부의장은 "동사무소 직원들과 위원장,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동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발전하는 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동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주민과 동 직원, 자치위원장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합심해 쓰레기 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는 신성ㆍ진양아파트 주민들이 노고를 치하하고자 자치위원회에 청원, 전달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