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9회 장원 페스티발 목련제’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상적인 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숨겨둔 끼를 마음껏 펼치며 그들만의 세상을 선보인 이들이 있다. 지난달 29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장원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장원 페스티발 목련제’가 열렸다. 3학년 김성민 군과 이연화 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갈고 닦은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대강당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발표회는 사회과 박은미 교사의 지도하에 장원중 뮤지컬반의 ‘Fame’공연이 펼쳐져 모두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All, 닉Solo, 카르멘&All, 셔먼Solo 등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뮤지컬 ‘Fame’은 학생과 교사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은 개별학습반 이용빈군 외 6명의 난타, 수학과 김미림 교사와 권누리 양의 피아노 연탄, 박상은 조민지 양의 클라리넷 연주, 이미화 교사 외 5명의 교사의 핸드벨 연주, 유주은 양 외 2명의 중창, 김한올 양의 피아노 독주
◇중부교육청이 지난달 23일 남산 초등학교에서 소규모 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은 최태숙 교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전통과 명문의 숨결이 담긴 세계 속의 중부교육’을 주창하고 있는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이 지난달 23일 남산 초등학교에서 소규모 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은 학교 큰 그림 발표회'라는 테마로 열린 이 행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중부 교육활동 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08 중부교육축제'의 일환으로 △남산초의 ‘소규모 학교 운영의 실제’(교장 최태숙ㆍ14학급) △용산초의 ‘도서관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교장 권세익ㆍ11학급) △운현초의 ‘주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교장 박정희ㆍ6학급)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후 도심 속 소규모 학교의 애로사항과 효과적인 경영전략에 관한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김점옥 중부교육장을 비롯해 중부교육청 장학사들과 각 초등학교 교장, 윤경숙 중구청 행정관리국장, 중구의회 이혜경 임용혁 의원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는 학교탐방과 함께 남산초 학생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인 1인 1악기 프로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월 20일부터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국민에게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전국의 109개 지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보장구 대여사업은 ‘07년 만족도 조사 결과 93.6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로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공단은 지사 접근도를 높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보장구 대여 서비스 지사를 기존 76개 지사에서 109개 지사로 확대하여 국민 편의를 고려하는 등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이다. 공단은 2007년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보장구가 필요한 7,342명에게 보장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적 차원의 자원 낭비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교통사고로 치료과정에서 보장구를 대여 받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조○○씨(50세)는 의료급여 1종으로 어려운 생활로 휠체어를 구입할 수 없어 치료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단에서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받아 치료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휠체어를 반납하면서 조금 더 사용하고 싶으나
세대별 밴드공연, 전통놀이마당 등 시민 참여 유도 전(全)세대간의 자연스런 화합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남산공원 팔각정 광장에서는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주최로 ‘세대공감 열린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을 포함한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의 효(孝), 예(禮), 덕(德)을 알려 세대간의 문화를 이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공연마당, 전통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공연마당으로는 전통부채춤, 세대별 밴드, 코믹 마술 등 다채로운 세대별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어린이(리라초교밴드), 청소년(리라아트고교밴드), 직장인(갑근세밴드), 어르신(실버밴드)등 개성 넘치는 세대별 밴드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응원단의 화려한 응원쇼와 청소년 댄스 동아리, 전문 B-boy의 힘있는 댄스 공연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맷돌 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마당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
◇지난 17일 ‘쑥향제 2008’ 학예 발표회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봉래초에 학생, 교사, 학부모의 숨은 열정을 재확인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봉래초 운동장에서는 ‘하늘빛 꿈, 아름다운 변화’라는 주제로 ‘쑥향제 2008’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예회는 회장 차동군 군과 부회장 이혜민 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동요 동아리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1학년으로 구성된 ‘수퍼 엔젤스’의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무대가 학예회의 시작을 알렸다. 4학년 학생들의 우정을 모아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 기악합주, 3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손짓이 돋보인 수화, 맑은 음색으로 은파와 엔터테이너를 들려준 핸드벨 부의 핸드벨 연주, 2학년 학생들의 고전무용, 4학년 김민지 양의 동시낭송 등이 펼쳐졌다. 학생들의 댄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스윙, 짱구, 스포츠 댄스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멜로디언, 소프라노리코더, 알토리코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또한 학부모들의 성악, ‘샤방샤방’ 댄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학생들 못지 않는 실력
◇지난16일 열린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들이 전귀권 부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행정을 통해 강한 중구 행복 중구를 만들고자 지난 1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도시 관리과가 발표한 '도시계획 공간정보 관리 체계화'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2일부터 10월6일까지 각 부서별로 제출한 총 13건의 창의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감사담당관, 교육전산정보과, 관광공보과, 가정복지과, 도시관리과, 건설관리과, 보건행정과등 총 7개팀이 결선에 오름에 따라 이날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 우수상에는 '시민불편살피미 다이렉트 회신서비스'를 발표한 감사담당관과 '보건소 청사 건강 담은 계단 만들기'를 발표한 보건행정과가, 장려상에는 '외국어 활용 1천2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호스피텔리티 향상'을 발표한 관광공보과와 '민원처리 수준향상 및 민원예방 대책'을 발표한 건설관리과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바코드를 이용한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교육전산정보과와 '세대간 교류를 위한 효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한 가정복지과에 노력상이 돌아갔다. 이
◇지난 15일 열린 효 특구 청소년 봉사단 대면식서 어르신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 수련관서 효 특구 청소년 봉사단이 발족해 효 실천에 앞장선다. 지난 15일 청소년 봉사단과 어르신들은 청소년 수련관 소극장서 대면식을 갖고 만찬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단원들은 각자 환영피켓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팔짱을 끼고 자리로 안내하는 등 벌써부터 효도에 대한 열의를 엿보게 했다. 봉사단원들은 공휴일에는 집을 방문해 청소도 하고 말벗도 해 드리는 등 친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성동여실고, 성동고, 선일여고, 이대부고, 장충고, 장원중, 선린인터넷고, 이화여고, 덕수고, 상명부속여고, 장원중 소속 총58명의 학생들로 평소 청소년 수련관에서 시행하는 효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해 오거나 집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봉사체계를 갖추기 위해 각각 조를 이뤄 한 조당 어르신1분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효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해 온 학생들은 1인1가정으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벌써부터 각오가 대단하다. 장미초롱 학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 제3회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 중구 어르신들의 생기 넘치고 활발한 기운이 중구 전역에 전해지고 있다.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는 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이 주최하고 중구 어르신들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6080 중구 시니어 올림픽’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한화손해보험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중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돼 더욱 의미가 컸다. 경기는 장수, 건강, 행복, 청춘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날의 우승은 ‘행복’팀이 차지했다. 팀별 구성을 살펴보면 붉은색을 상징하는 ‘장수’ 팀은 약수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회원, 남색을 상징하는 ‘건강’팀은 신당1동, 신당6동, 노인복지관, 약수 라지볼 탁구, 약수 부부사교댄스 회원, 초록색을 상징한 ‘행복’팀은 신당1동, 신당2동을 비롯한 18개 경로당 회원, 주황색을 상징한 ‘청춘’팀은 명동을 비롯한 13개 경로당 회원으로 구성됐다. 본 게임이 시작되기 앞서 즉흥이벤트로는 단체게임인 지구공 옮기기와 팀별 응원전이 펼쳐졌다. 팀별 6열로 앉아 큰 에드벌룬 공을 앞뒤로 일정 횟수동안 먼저 완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