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의 경우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20명(심화반 30명 포함)과 중구 거주 중학생 또는 중구 관내 중학교 1죿3학년생 30명이다.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중구 거주 초등학교 2죿6학년 어린이 80명이다. 신청은 초등학생의 경우 12월1일 오전9시죿12월10일 오후6시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의 ‘겨울방학 영어캠프 접수’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그러나 동국대와 서울외대 두 개의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할 수는 없다. 중학생의 경우 내달 10일까지 관내 학교에 신청하거나 구청 교육정보전산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모두 12월11일 전산추첨해 12일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편 중구는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동국대 영어캠프에 심화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11월26일까지 학교의 추천과 교육정보전산과의 전화접수를 통해 11월29일 1차
40년 동안 한결같은 맛 인기비결 굴 넣은 시원한 배추김치도 인기 후루룩 후루룩~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방금 나온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칼국수와 아삭한 배추김치만 있으면 다른 어떤 음식 부럽지 않다. 40년 동안 푸짐한 양, 한결같은 맛을 고수하며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입가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구청 옆 충무로 자이 뒷편에 위치한 파란색 간판의 충무칼국수(사장 임성춘). 40년 전통의 담백한 맛을 유지하며 단골손님 확보에 입지를 굳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해는 30년 단골손님인 정덕희 교수가 추천한 맛집으로 여성중앙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지금도 언론 취재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오직 한 가지 메뉴 칼국수(5천원)만을 고집하는 임 사장은 “다른 메뉴 개발에 대해서도 쉼없이 연구했지만 다른 메뉴를 개발할 경우 손님들에게 전통 칼국수의 맛을 부각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집 칼국수 맛의 비결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면발, 식후의 개운함을 느끼게 하는 육수에 있다. 육수는 충분히 건조시킨 후 2달 동안 냉동창고에 숙성한 멸치와 다시마, 조개, 북어, 마늘 등으로 우려내며 면발은 콩가루를 넣음으로
◇지난 8일 다산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운동 발대식’에서 발대식 후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시작한 지역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난 8일 다산 어린이공원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친밀한 신당5동을 가꾸기 위한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은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이 있었으며 다산 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소망정형외과를 거쳐 성동고교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사단법인 청소년문화마을(상임이사 이학봉)이 주관하고 신당5동 주민센터(동장 이기조), 신당5동 교동협의회(회장 장학일)가 후원하는 이 운동은 국제청소년포상제 봉사단 WE MADE의 씨앗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기존 주민 자율청소 체제 구축을 위해 구성한 골목가꿈이 봉사단원, 관내 직능단체 회원, 통ㆍ반장, 자생단체와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모집해 참여하는 대규모 자율운동으로 전개된다.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운동은 신당5동 교동협의회에서 최초 제안을 해 사단법인 청소년문화마당에서 적극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영어 골든벨’에서 학생들이 화이트보드를 높이 들고 있다. “정답을 들어주세요” 사회자가 외치는 소리에 다소 긴장한 모습은 보이지만 화이트 보드를 힘껏 들며 정답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초등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어 실력을 겨뤘다. 지난 7일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체육관에서는 초등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하는 영어 골든벨은 영어를 주제로 다양한 퀴즈와 활동을 통해 초등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영어 실력을 보여준 최종 우수자는 진수현(영본초교) 양, 고학년 우수자는 김재현(대도초)군, 저학년 우수자는 강태욱(장충초)군이 차지했다. 최종 우수자에게는 전자사전, 고학년ㆍ저학년 우수자에게는 mp3가 상품으로 주어졌으며 참가가 전원에게는 학용품과 참여이벤트 우수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골든벨 문제 출제는 수련관 원어민 영어강사 카르멘이, 문제 출제 검토와 원어민 강사 통역은 손지선 강사가 맡았다. 영어 골든벨은 총 50문제로 구성됐으며 30초 안에 답을 작성해 머리위로 화
가출이나 범죄, 폭력 피해등 일탈행위와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가 구축돼 3명의 학생이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 특별지원청소년 심의위원회는 기획 상황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접수된 총 7명 의 인원 중 심의를 거쳐 박 군(차상위 120%), 이 군(차상위 120%), 유 양(150%)을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 각 학생에 따른 지원 금액을 의결했다. 현재 2인 가족인 박군은 소득 인정액 85만5천원, 이군은 3인 가족 소득 인정액 120만원으로 모두 차상위 120%에 해당 돼 기초생계비 월 39만원 이내의 특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유양은 3인 가족 소득 인정액 131만7원으로 차상위 150%에 해당돼 청소년활동지원비 월10만원 이내의 특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접수자 7명 중, 4명은 소득 인정액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지원 복지법은 금년 9월부터 전국 8개 시ㆍ도, 25개 자치구에서 국ㆍ시비 각 50%로 총 1천360만원의 예산을 소요해 시범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폭력피해등 위기상황과 법이나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9~18세 차상위 1
오는 24일까지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11일 충무초등학교와 리라컴퓨터 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에너지 절약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박미영 과장이 가스안전교육을, 에너지관리공단 서울특별시지사 이윤경 과장이 에너지 절약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의 종류(도시가스, LP가스)와 특징, 가스 사용시 주의사항 및 가스 누출시 응급ㆍ사후 조치사항, 신 재생 에너지의 종류 및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방법 등에 대해 강의 했다. 박미영 과장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3℃ 낮출 경우 1조 3천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적정실내 난방온도 18~20℃ 준수와 겨울철 내복입기운동을 권장 한다"며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윤경 과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신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서 미래 꿈나무인 여러분의 손에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확산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 교육은 18일에는 한양중학교, 24일에 대경정보산업
특별한 육수가 음식맛의 비결 멸치조림 오뎅 등 밑반찬도 인기 찬바람이 옷깃을 스미며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 서부역 실로암사우나 맞은편에 위치한 노란색 간판의 ‘왕 대구뽈찜(사장 조연순)’은 독특한 맛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숨은 맛집이다. 주로 젊은층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이 집의 인기 메뉴인 대구뽈찜은 널찍한 뚝배기에 대구내장, 새우, 꽃게, 떡, 미더덕, 콩나물, 미나리 등 푸짐한 재료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텁텁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먹을수록 입맛 당기는 양념에 부드러운 대구 살과 톡톡 씹히는 미더덕, 향긋한 미나리 향까지 입안에 감돌면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운 맛에 길들여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이 집의 또 다른 메뉴는 볼지리. 이 메뉴들이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은 바로 육수와 신선한 재료 때문이다. 조 사장은 “음식의 최고의 맛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대구머리, 북어, 무, 파뿌리
2009년도부터는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어서 교육 복지의 선진화 구현은 물론 진로교육이 더욱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3일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중부 공익재단 교육투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부교육의 발전을 위해 관내 주요 공익재단법인과 각 학교 대표들을 초청한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인 1교1장학재단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제3회 공익재단 지원사업의 계획으로는 기존에 이뤄져 왔던 방과 후 공부방, 영어 엘리트 학교, 수업 명인 선발대회를 비롯해 △다문화 이해교육 및 다문화 가정 지원 교육활동 △도심 속 작은 학교 공동체 △학부모 브랜드 연수 △초등학교 저학년 기초학습반 △초등학교 영어 엘리트 교실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단위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 가정 지원 교육활동은 문화교실, 우리역사 탐방, 어울마당등을 실시한다. 내년 말에는 우수실천사례를 발표하고 다문화 교육 추진단 연수를 갖는다. 도심 속 작은 학교 공동체는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3월부터 후원 법인을 선정, 행정 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