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중구청장이 지난달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기 중구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어머니를 일찍 여읜채 15세에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올라와 자동차 정비에서부터 리어카 장사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고된 삶을 살면서 좌절하고 포기하려 했던 적도 많았지만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꿈과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월이 지나 구의원ㆍ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되니 옛날의 고생스런 경험이 더욱 값진 선물로 다가와 구민들의 어려움과 가려운 곳을 먼저 살피고 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고된 삶을 바탕으로 지녀온 꿈과 희망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펼치겠다는 각오로 구정을 펼치고 있으며, 무엇보다 세계화의 격랑 속에 과연 중구는 어떤 비전을 갖고 대응해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돼 7대 역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점이 장충동2가 산 14-21 남산 공원 내에 위치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중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의 중심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과연 중구의
우리나라 혼례문화의 전통성 상실과 혼인 사치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주례전문인협회(회장 은희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구민회관 소강당서 혼례지도전문교육세미나를 열고 건전한 혼례문화의 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문주례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 교육은 2001년 정치인 주례금지조항이 신설된 이후 사실상 주례를 모시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생들은 소정의 교육과 시험을 거쳐 혼례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강의에 나선 김득중 한국예절교육협회 명예회장은 그동안 잘못 진행되던 혼인식을 지적하고, 바른 혼인예식을 집전할 책임의무를 강조했다. 특히 “보는 사람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전후좌우라는 방향법을 쓰는 기존의 예식은 잘못된 방법”이라며 “동서남북으로 쓰면 어떤 경우라도 방향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인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의 혼인서약은 '법률행위 당사자 원칙'에 근거해 반드시 본인들이 서명하도록 할 것”과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 시대적 변화에 맞춰 '여성은 남편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꽃'등의 여성비하발언은 삼가
◇지난달 22일 강화도로 문화기행을 간 장승섭 회장과 신당1동 새마을 문고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신당1동 새마을 문고(명예회장 장승섭)회원 87명은 강화도에 있는 김포 애기봉, 광성보, 강화역사박물관, 초지진등을 다녀왔다. 이날 어린이들은 강화도의 대표적 국난극복현장인 광성보가 137년 전 미국이 대동강에서 발생한 제너럴셔먼호 사건에 대한 책임과 통상을 요구하며 초지진을 함락한 뒤 광성보를 공격하자 어재연 장군과 조선 수비군 350여 명이 미군과 맞서 싸우다 순국한 곳이라는 관광해설사의 설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어린이는 "역사체험현장 학습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강화에는 선사시대 유적도 많아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행사는 평소 신당1동 마을문고를 수차례 최우수 문고로 선정하게 한 주인공인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이 금년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서 문화예술진흥부문을 수상한 공로로 문화원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섭 명예회장은 "이번 강화도 문화기행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
◇지난 14일 중구육상연합회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장흥대 회장울 비롯한 임원과 선수,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구 육상연합회가 중구 마라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잠실한강시민공원 모래일광욕장(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5회 서울특별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단축마라톤 대회서 중구육상연합회(회장 장흥대)가 종합우승의 쾌거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 금년에만 벌써 3번째 종합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금자탑을 이룬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가 참가한 이날 대회는 하프, 10km, 5km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장흥대 회장을 비롯한 중구 육상연합회 소속 마라토너 139명이 참가, 124명이 완주를 기록하며 종합우승및 최다완주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 종목을 휩쓸며 880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면서 육상 2위였던 동대문구와 500점 가량이나 차이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육상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올해로 15회째인 서울특별시 연합회장기 마라톤 대회에서만 벌써 8회나 우승을 거머쥔 만큼 매 대회 때마다 다른 구의 육상 동호인들 사이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중구 육상동호회
◇지난 21일 ‘장충 장학회 발족식’에서 19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큰 꿈을 실현시키고자 힘을 한데 모은 이들이 있다. 지난 21일 장충고 시청각실에서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 장학회 발족식’을 가졌다. 장충장학회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안백년 회장을 비롯해 이창우, 박대현, 이석우, 김병구, 김숙경, 김정아, 권혁란, 박순옥, 하외숙, 김재락, 한점수, 전정자, 이용순, 권오숙, 손복녀, 김만규, 이숙영, 명은희 씨 등 19명의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됐지만 차후 인원수를 늘려 체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백년 회장은 “약 6개월 동안 진행해온 결과 주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당초 예상했던 1천만원의 목표에 많이 근접하게 돼 기쁘다”며 “자랑스런 장충인이 될 수 있도록 발족을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에서 뿐 아니라 전국에서 제일가는 장충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우리 아들, 딸이 되도록 힘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전 교장인 이창우 장학회 고문은 “출발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확신한다”며
◇지난 19일 노인회관 강당에서는 경로당 회장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경인 팀장이 경로당 관리자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중구노인회관 강당에서는 경로당 회장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관리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맡은 중구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고경인 팀장은 경로당의 △회원관리 △운영비 등 수입금 집행 방법 △운영비 정산 △운영비 지원 중단 △경로당 일반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경로당 회원 자격은 만65세 이상의 경로당 관할동에 거주하는 남녀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경로당 자체에서 정한 특별회원, 명예회원 등은 구에서 파악하는 경로당 회원수에서는 제외되며 경로당 이용 회원 명부는 동 주민센터를 거쳐 구청에 연 2회 제출해야 한다는 것.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총무로 구성된 임원은 반드시 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며 총회 회의록, 이력서, 명함판사진을 각각 1매씩 첨부해 구청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임기는 지난해 2006년 11월 30일 개정된 중구 경로당 운영 및 관리 규칙 제2장 제6조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은 4년, 이사는 4년, 감사는 2년으로 하며, 회장은 1차에 한해 연임할
◇지난 17일 덕수중 미래비전 현판식 및 영어전용교실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덕수중(교장 김윤숙)이 지난 17일 미래비전 현판식 및 영어전용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5억5천만원을 들여 학교외벽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영어전용교실 및 영어도서관 신축, 그리고 수준별 교실 전자칠판등 중구청에서 7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생물실, 방과후 공부방도 3천만원씩 6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영어전용교실 및 영어도서관 신축으로 학급규모별 조정가능한 책상으로 바뀌고 학생활동자료 전시공간은 물론 창틀을 이용한 공간도 활용했다. 생물실 리모델링으로 넓고 편리한 개수대 확보와 함께 환기형 밀폐시약장을 설치해 방수 방화학 최신형 실험실로 새로 태어났다. 방과후 공부방 설치로 인해 학생들이 거실같은 분위기에서 컴퓨터등이 설치된 자율학습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덕수중학교는 세계화 정보화 다원화등 시대에 부응하는 학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공동체를 실현하면서 안전하고 감성적인 첨단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올 겨울방학 기간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신청기간은 12월1일부터 8일까지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 unggu.seoul.kr)의 '참여광장'메뉴로 들어가 '아르바이트대학생 모집'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선발은 신청자중 2~3명의 참관 하에 12월10일 까지 실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20일까지 주5일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오전9시~오후3시까지며, 보수는 1일 2만5000원(식비 3천원 포함). 이들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지원ㆍ민원안내ㆍ각종 공부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근무기간중 중구 자원재활용처리장과 충무아트홀, 박물관 등 현장체험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