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구의원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4개 선거구에 46여명이나 되고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2월23일부터 3월4월까지, 한나라당에서는 2월23일부터 3월3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민주당은 2월20일까지 2차 접수를 받았으며, 민주노동당은 2월25일까지 공천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거나 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로 새로운 인물들은 일부에 불과한 실정이다. 새로운 인물과 여성을 영입하겠다는 각당의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 및 가나다순> 주민복지 향상ㆍ지역발전 헌신 '한 목소리' "내가 바로 적임자"…표심향한 뜨거운 손짓 ■ 구의원 후보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4대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구의원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4개 선거구에 46여명이나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예전 13개 선거구(소선거구제)에서 4개 선거구(중선거구제)로 변경됨에 따라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과 연결되기 때문에 같은 당원끼리 물밑경쟁은 물론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
중구는 5월31일 실시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3월2일∼4월14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이는 주민등록법 제17조의 2 규정에 의한 것으로 동사무소 관할 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정확히 파악, 실제 주민의 거주 상황과 주민등록 사항이 일치하도록 해 주민등록 미등록 또는 말소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 정리의 대상은 △거주지 이동후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분 △주민등록 말소자, 무호적자 등 주민등록 신고를 못한 분 △국외이주후 주민등록이 정리되지 않은 분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로서 기간 내에 발급 신청을 하지 못한 분 등이다. 대상자들은 4월14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로 신고하면 되며, 특히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주민등록 일제 정리 기간내에 자진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1/2까지 경감해 준다.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성낙합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성하삼 서인종 시의원 및 구의원 11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한 결과 8명은 증가하고, 6명은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오세홍 의장, 성하삼 서인종 시의원, 김기태 부의장, 임용혁 김수안 유현차랑 손덕수 의원이며, 줄어든 공직자는 성낙합 구청장을 비롯해 김동학 최병환 조영훈 최철기 한면우 의원등이다. 성낙합 구청장은 기존 6억4천207만5천원에서 504만2천원이 줄어든 6억3천703만3천원,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은 종전 1천865만2천원에서 3천873만3천원이 늘어난 총 5천738만5천으로 각각 신고했다. 성하삼 시의원은 9억4천374만7천에서 1억8천739만3천원이 늘어난 11억3천114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장남 아파트 구입과 사업소득 및 임대수입 저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인종 시의원은 7억5천630만원에서 574만7천원이 늘어난 7억6천205만2천원으로 배우자의 사업소득과 장남등의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기태 부의장은 기존 43억5천788만2천원에서 1천589만8천원이 늘어난 43억7천378만원으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월31일 실시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8일 KT을지지점 5층 강당에서 선거법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직선거법 주요내용 △후보자등록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및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기타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등을 자세히 설명하게 된다. (문의☎02)2274-0846)
민주노동당은 오는 1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서울시장과 비례대표 후보를 동시에 선출한다. 지난 2월2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에 김혜경 전대표와 김종철 전 최고위원이 등록해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선거는 홀수번(1,3,5번)인 여성명부에 박선희 중구노점상연합회 동대문 풍물시장내 다오지부장, 이수정 학습지노동조합 선전국장, 정호진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등록했다. 짝수번인 남성에는 김득의 전국생명보험노동조합 조직국장, 이용진 전국문화예술노조위원장, 황철우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정치위원장이 등록했다. 한편 민노당은 후보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2, 7일과 9, 13일 서울시장후보가, 비례대표 후보는 8일과 10일에 각각 여성후보, 남성후보 상호 토론회가 개최된다.
오는 5월31일 열리는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중구청장 후보자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는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정동일 후보(51)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함에 따라 현재 임채호 후보(44)와 전장하 후보(57)가 중구청장 후보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구청장인 성낙합 후보(56)와 강기권(58), 유재택 후보(46)가 공천을 앞두고 물밑 움직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시의원 후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1선거구에는 열린우리당에 최강선 후보(46)를 전격 결정했으며, 한나라당은 성하삼 후보(56)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안희성 청년회장(38)이 지난 20일 도전장을 냈다. 제2선거구에는 한나라당에 서인종 후보(60, 현시의원)와 최병환 후보(51, 현 구의원)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아직 후보가 없지만 최명옥 전 시의원(59)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는 5월31일 열리는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에 임채호 후보(44)와 전장하 후보(57)가 경합벌이고 있다. 양후보는 서로 행정의 전문가와 젊음을 내세우고 있지만 공천이 어떻게 결
지난 11일 한나라당 중구 청년지회 및 차세대 여성 발대식이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나라당 박성범 시당위원장(국회의원)은 중구 청년지회 회원인 우희찬·이승철 부지회장과 함께 신당1동 김종건, 신당2동 설양길, 신당3동 곽광옥, 신당4동 홍종필, 신당5동 이경찬, 신당6동 정원호, 명동 손기영, 을지로동 최민호, 황학동 윤대관, 회현동 천영복, 필동 김기열, 장충동 유호선 회장 등 14명, 차세대 여성 회원 신당2동 황선영, 신당4동 정경숙, 신당6동 박영희, 필동 손미영, 을지로동 서홍숙, 회현동 신진 회장 등 6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모범당원인 윤대관, 우희찬, 이경찬, 박연희, 손미영, 신진씨 등 6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안희성 중구청년회지회장은 "한나라당 청년조직은 유기적으로 변모해야 된다"며 "그동안 목소리가 작았던 점을 반성하고 이 나라를 이끄는 힘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또 "중구청년지회는 중구 미래의 비전이며 우리가 잘돼야 중구가 잘되고 한나라당이 잘된다는 점을 명심하자"면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9월24일에 열린 광통교 복원제 행사를 열고 있는 모습.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가 81년만에 다시 열린다. 중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2월12일)을 맞아 지난해 복원된 청계천 다리중 가장 큰 다리였던 광통교에서 다리밟기 행사를 연다. 특히 이 행사는 지난 1925년 중단된 이후 무려 81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중구는 전통을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다리밟기 재현과 각종 민속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세시풍속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오후3시부터 광통교 및 주변 지역에서는 세시풍속 민속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이에따라 오랜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 날리기 제작 시범과 시연이 펼쳐질 예정. 그리고 청계천을 찾은 주민들이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기차기ㆍ널뛰기ㆍ윷놀이ㆍ떡메치기ㆍ소망고치기ㆍ팽이치기ㆍ투호놀이 등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1년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지도록 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에 하던 전통놀이인 부럼깨기도 경험할 수 있으며, 새끼를 직접 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광통교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해의 액운을 물리칠 수 있도록 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