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도 지난 14일 구의원 후보들을 복수로 공천했다. 이로 인해 후보난립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천을 받은 후보는 가선거구(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1동, 중림동) 김기태(64) 김영선(45)씨, 라선거구(신당3,4동)에 전략공천된 이선호(36)씨등 3명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경선을 통해 2명의 후보자를 선출토록 돼 있어 오는 23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에서 공식적인 경선에 들어간다. 경선을 해야 하는 후보들은 나선거구(신당5,6동, 황학동) 변창윤(49) 조영훈(56) 하홍선(60) 최민오(55) 이기록(59)씨등 5명이다. 다선거구(회현동, 필동, 장충동, 신당2동)는 김수안(57) 양찬현(40) 정희조(59)씨등 3명이 경선을 통해 2명을 선출토록 했으며, 라선거구는 전략공천자를 제외하고 김옥룡(49) 양동용(52)씨등 2명이 경선을 통해 후보자 1명을 선출해야 한다. 공천을 받은 김기태 후보는 현재 중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중구 광희동 맑고 푸른 21 고문, 새마을금고 충무로4ㆍ5가 부이사장,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중구 재향군인회 이사등을 맡고 있다.
생계 유지가 갑자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 복지 지원 사업이 3월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은 △가장의 사망 또는 실종 △가장의 구금에 따른 주요 소득자의 소멸 △가장의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정내 폭력 △화재 △가구 구성원의 학대나 방임 등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사자 또는 이웃이 '보건복지 콜센터(국번없이 129번)' 또는 중구청 사회복지과(☏2260-1712)에 신고하면 공무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 사실을 확인하고 3∼4일 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는 위기에 처한 가구가 생겼을 때 2∼3개월 후에야 정부 지원이 이뤄졌다. 긴급 지원은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30% (4인 가구 기준 월 152만원), 재산이 9천500만원 (중소도시는 7천750만원), 금융재산이 120만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생계비는 최저생계비의 60%까지 지급된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70만2천원이 지급되며, 3인 가구에는 56만원이 지급된다. 의료비는 건강보험의 본인 부담금 상한액인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만약 임
열린우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윤판열(49)씨가 지난 14일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희대 행정대학원 수료, 한양대 지방의회 발전 고위자 과정등을 수료했으며 3,4대 중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또 중구의회 보건시민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2002년 예산결산위원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뚜막 대표, (주)선우컨설팅 이사를 맡고 있다. 이로써 가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김기태(64) 김영선(45)씨,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임용혁(45) 장영순(49)씨 민주당 공천을 받은 임종권(59)씨, 무소속 한면우(62) 황기전(51)씨등 8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31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지난 4월4일부터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보들의 프로필을 게재한다. (4월4일 이전등록자는 본지 110호 참조).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부터 명함을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4월4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의원후보 1명, 구의원 후보 12명에 대한 프로필을 보도한다.(다음은 예비후보자 주요프로필 내용(나이 등)은 선관위에 등록된 것임) ■ 시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한나라당 서인종(61. 徐仁鍾) 서울시의원, 남부한국체육교육 아카데미 원장 ■ 구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김기태(64. 金基泰) 정동기업 대표, 중구의회 부의장,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열린우리당 김영선(46. 金榮善) 대건피혁 대표, 열린우리당 조직부장 ◇무소속 윤판열(49. 尹判烈) 부뚜막 대표, (전)제3,4대 중구의회 의원 ■ 구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변창윤(49. 邊昌潤) 한국방통대 경영학과 졸업, (전)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전)한국청소년선도위원회 황학동회장 ◇열린우리당 이기록(59. 李基錄) (주)신호개발 대표이사, 용당초교 졸업,
3월 24일 의정비심의위 지방의원 유급화에 따라 서울시의회 의원의 보수가 연간 6천80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서울시 국장급(2∼3급) 평균보수인 6천908만원(연봉, 직급수당, 정액급식비)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금의 시의원 실질 보수인 연 3천120만원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서울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24일 최종회의를 열어 서울시 의원의 보수를 이같이 결정해 서울시장에게 통보했다. 월정수당은 417만원, 주민의견 수렴 및 자료 수집 등 의정활동비는 월 150만원이다. 서울시의 보수 결정은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이며 이같은 보수는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서울시가 이처럼 시의회 의원의 보수 수준을 시 국장급 수준으로 결정함에 따라 다른 광역지자체들의 의원 보수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의정비 심의위서 결정한 월정수당은 '서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시의회에서 개정하면 지급액이 최종 확정된다. 의정비 결정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4월13일까지 서울시장에서 적정 지급액 찬반여부와 사유를 제출하면 조례개정시 참고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남 순천시는 3월17일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
5.31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지난 3월19일부터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보들의 프로필을 게재한다.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부터 명함을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4월4일 현재까지 구청장 후보 5명, 시의원후보 6명, 구의원 후보 18명에 대한 프로필을 보도한다. 아직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예비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열린우리당이 등록을 하면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은 예비후보자 주요프로필 내용(나이 등)은 선관위에 등록된 것임) ■ 구청장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임채호(林采浩. 43) 한양대 법과대학원 졸업, 미르엠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열린우리당 전장하(全長河. 58)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전)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 ◇한나라당 류재택(柳在澤. 46) 한국외대 대학원 졸업(정치학박사), 한국외대 정치외교학 강사 ◇한나라당 정동일(鄭東一. 51)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3학기 재학, (전)제3대구의원, (전)서울시의원(5,6대) ◇무소속 박복수(朴福守. 57) 舊수도여자 사범대학 졸업, 故성낙합 서울중구청장 미망인 ■ 시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
한나라당 현직 시ㆍ구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대부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무소속연대를 구성해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류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연대 발표는 하지 않은 가운데 성하삼 시의원은 현재 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공천에서 탈락한 현 구의원들은 오세홍 의장. 김동학, 정수복 의원등 3명이며 손덕수 한면우 의원은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세홍 의장은 20여년동안 한나라당에 몸담아왔던 사람으로 출마문제를 신중히 검토하면서 4월중 최종결정을 한다는 입장인 반면, 손덕수 김동학 정수복 한면우 의원은 이미 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채비에 들어갔다. 당초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낙천된 황기전씨도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등록을 한 상태다. 열린우리당 구의원 후보는 4월5일까지 2배수에서 3배수로 압축한 뒤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중구위원회(위원장 최재풍)는 지난 3월30일 서울시청앞과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5.31 지방 선거와 관련, 기자회견 및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 출범식을 갖고 진보정당의 풀뿌리화를 선언했다. 정각 12시에 서울시청 앞에서 후보단과 선대본부 관계자들은 이명박 시장의 황제 행정을 풍자하는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열고 왕관을 쓴 이명박 시장이 테니스를 치는 동안 테니스에 방해되는 노숙인들과 철거민들을 내쫓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중구위원회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사회단체들과 함께 선대본 출범식을 개최, 최재풍 중구위원장과 조정기 민주노총 서울본부 중부지구협의회 의장을 공동 대표로 하는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 민주노동당 중구위원회는 지난 3월 당원 직접 선거를 통해 나선주 수석부위원장(중구 시의원 제2선거구)과 김재동 신당동 분회장(중구의원 라 선거구)을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출범한 민주노동당 중구 선대본은 '비정규직 철폐ㆍ양극화 해소는 민주노동당과 함께'와 '젊은 진보'를 내세우며 풀뿌리 정치에서도 강력한 진보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