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패션센터 4층에서 열린 동대문 패션 혁신포럼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 정승일 교수는 ‘2010년 동대문디자인 프라자 준공에 대비한 콘텐츠 국제화’라는 주제에서 CEO상인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동대문은 세계에 많이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상권이지만 상도의가 정립돼 있지 않는 등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동대문에는 3만5천여개의 점포가 있지만 상인들을 위한 교육이 빠져 있는 것은 동대문이 불황에 빠지는 결정적인 문제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대문 시장을 중ㆍ저가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의류도 판매할 수 있도록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해외나 국내에서도 마케팅으로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본을 적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일본을 벤치마킹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이면에는 철저한 교육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이는 연구하고 투자해야만이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정보화 교육을 통해 영어 일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유럽쪽 언어 등 1
◇지난달 25일 관내 황학동 롯데캐슬상가에 이마트 115호점인 ‘황학점’을 오픈했다.(사진은 주요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상가에 1만5천867㎡(4천800여평) 규모의 이마트 115호점인 ‘황학점’을 지난달 25일 오픈했다. 지난 5월 여의도점에 이어 서울상권에 올 들어 두 번째로 오픈한 황학점은 대한민국 최저 할인가격, 중부상권 최대규모 할인가격, 테마형 전문매장으로 차별화된 상품, 편의시설이 완비된 신개념 쇼핑과 문화센터등이 들어섰다. 황학점은 전국 이마트에서 7번째, 서울점포 중 3번째로 큰 점포다. 특히 이번 황학점 오픈은 단순히 이마트의 한 점포를 여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체 상태에 있던 서울 도심 상권을 이마트가 본격 공략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신세계 이마트 관계자는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3개 점포만을 오픈 할 정도로 대형마트가 출점 할 수 있는 부지가 적었지만 서울 도심 지역 재개발이 늘고 대형 주상 복합 건물이 늘어나면서 점포 출점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왕십리과 미아점을, 내년에는 영등포점과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감도. 크로스 횡단보도 설치ㆍ옥외광고물 정비 국내 유명 백화점과 명동이 인접해 있는 남대문로가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쇼핑과 휴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한국은행에서 을지로입구까지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을 위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폭 40m 길이 550m 구간의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를 보도포장이나 가로등, 가로수, 휴지통, 맨홀, 간판 등 개별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밑그림을 통해 다른 시설물과의 상호 조화와 보완, 통합 조정을 고려한 토탈 디자인 방식의 ‘가로 마스터플랜(Street Master Plan)’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남대문로 보도포장 개선과 명동입구 개선 사업, 횡단보도 설치 및 버스정류장 이전, 야간 거리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거리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소나무 가로수 군식 및 가로시설물 통합 정비, 광고물 개선 정비 사업 등 가로 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명동 아바타 앞에 크로스형 횡단보도 설치
◇충무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정동일 중구청장(우)과 두산주류 한기선 사장(좌)이 지난달 31일 제2회 충무로영화제 광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두산주류의 대표 브랜드인 ‘처음처럼’이 제 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에까지 발을 넓힌다. 충무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정동일 중구청장과 두산주류 한기선 사장(주류BG)은 지난달 31일 중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제2회 충무로영화제 광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산주류는 이달부터 충무로영화제가 폐막하는 다음달 11일까지 생산되는 ‘처음처럼’ 병소주 5천만병에 충무로영화제 홍보문구가 실린 보조상표(백라벨)를 붙여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대신 중구는 두산주류에 충무영화제 협찬사 명칭 사용권을 주게 되며 두산은 충무로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업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두산은 올해 창립 112주년을 맞이해 이번 충무로영화제 홍보가 브랜드 입지를 굳히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선 두산주류 사장은 “창립 112주년을 맞이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본사가 중구에 위치하고 있어 이렇게 중구청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정
중소패션기업의 토털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 사업인 FBS(패션비즈니스서비스) 종합지원단이 출범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심일보, 이하 SBA) 패션센터는 지난달 29일 학여울 소재 SETEC 컨벤션홀에서 ‘패션비즈니스서비스 종합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 이어 컨설팅 수행업체와 중소패션업체와의 일대일 상담회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패션센터는 중소패션기업과 동대문상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70여개의 중소패션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원 분야는 경영컨설팅·상품기획·제품개발 등이며, 중국·일본·유럽 및 미주지역 등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자문, 패션산업 아웃소싱 컨설팅, 법률·특허·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또한 뉴프로뎁 경영컨설팅, 맥스경영컨설팅, 트렌드인코리아, 에빅컨설팅, 넥스페어, 마크로국제특허법률사무소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 컨설팅 업체들이 FBS(패션비즈니스서비스) 종합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패션기업은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 업체의 1:1 맞춤형 비즈니스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며, 기간은 연말
◇종묘에서 남산을 바라본 세운재정비추진사업 조감도. 세운상가 일대 연면적 300만㎡(약 90만평)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혼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재정비된다. 종묘와 남산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심 남북녹지축이 친환경적으로 복원되고 청계천변에 친수공간, 광장, 공연장 등이 조성돼 도심 내 문화ㆍ예술 거점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도심속의 신도심’이라는 주제로 도심재창조를 위한 '세운 재정비 촉진계획(안)' 수립을 최근 완료하고, 중구, 종로구등 에 주민공람, 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 법정 절차를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 300만㎡ 대규모 복합단지ㆍ녹지대 조성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는 중구 입정동과 종로3가 등 세운상가 주변 43만8585㎡(약 13만평) 규모로 도심상권의 부활등 체계적인 사업을 위해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 일대에는 연면적 303만7천269㎡에 용적률은 850% 이하로, 도심부 높이가 제한돼 건물 최고 높이는 122m(기준 90m)로 주거, 업무, 상업시설등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 149만6천526㎡, 업무 92만3천593
◇지난 14일 남대문세무서 한명로 서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종두 운영지원과장, 진우범 종로세무서장,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는 지난 14일 준공된 신축 청사 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업무를 개시한 것을 기념해 지난 18일, 현판식과 함께 건물 1층 필로티 공간에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종두 운영지원과장, 진우범 종로세무서장,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 박준호 남대문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을 비롯한 세무서가 후원하고 있는 장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명로 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현판식에 이어 세무서 내를 순회하며 앞으로의 세무 행정 업무를 이끌어갈 세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시찰했다. 음악회에서는 국세청 합창단 김영국 부단장의 지휘로 남대문 세무서 직원 40여명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여성3이조 그룹 씨야의 무대가 음악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뒤이어 힙합가수인 '슈프림팀'과 김덕수의 제자인 황민왕외 4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