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메카인 명동의 거리가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나성실)는 생동의 달 5월을 맞아 명동 봄 축제인 ‘제43회 글로벌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난 1일 명동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은 봄바람을 타고’란 주제로 1일부터 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명동 거리의 내ㆍ외국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에는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충남 홍성을 맛보세요’란 주제로 충남 홍성의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퓨전음악 갈라쇼, 명동의 봄 인디밴드 이야기, 명동커플 최강전등을,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갈라쇼 등을 선사해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나성실 회장, 김장환 명동상가번영회 명예회장,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시의원, 심상문 의장, 김기래 부의장을 비롯한 임용혁ㆍ고문식ㆍ김기태ㆍ양동용ㆍ김연선 구의원들, 김형철 한국경제신문 대표, 구자흥 명동예술극장 극장장, 디자이너 앙드레김 등 많은 내빈들이 쇼핑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흥겨운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정동일 구청장의 상품 수여식과
◇지난 27일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충무공 이순신 시서화 원로작가 특별초대전’이 열려 내빈들이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46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충무공 이순신 시서화 원로작가 특별초대전이 지난 27일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충무공의 호국애족정신과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문화중구 이미지 구현과 함께 중구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중구에서 탄생하셨음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초대전에는 정동일 구청장, 김장환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위원장,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인섭 회장, 중구문화재단 박민수 운영위원, 세계일보 이동한 고문, 김기래 부의장, 이혜경 의원 등과 함께 김진호·권세원·김부자·김형규·김영식·김인재 작가 등이 참석해 초대전을 축하하고 다함께 테이프커팅을 했다. 이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되새긴 작품들을 하나씩 주의 깊게 감상하며 장군님의 충효정신을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104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충무공시를 적다’(난뜰 윤민숙), ‘군자의 얼’(박남정), ‘황산별곡’(도원 박종경) 등의 작
◇지난 25일 ‘제1회 중부 사이언스 골든벨’이 개최돼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효제초(교장 한성각)에서 제1회 중부 사이언스 골든벨(Science Golden Bell)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과학과 탐구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과학과 탐구 열기 확산을 통한 과학마인드 육성을 목표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은 관내 초ㆍ중학교 중 대회를 거쳐 선발된 183명(초등학생 109명, 중학생 74명)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눠 서바이벌 형식으로 과학문제를 풀어나갔다. 하얀색 모자를 단체로 쓴 참가 학생들은 학교를 대표하는 자부심을 갖고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한 문제씩 나올 때마다 참가 학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맞추면 환호성을, 틀리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단과 학부모, 교사들도 함께 자리해 열띤 대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초등부에서는 청파초 6학년 김은지양이, 중등부에서는 동성중 3학년 김동찬군이 골든벨의 영광을
◇지난 24일 열린 ‘궁도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이 멋지게 활을 겨누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생 제46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3일간 남산 석호정에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180여명을 대상으로 ‘궁도현장체험학습’이 열렸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흥인ㆍ청구초 학생들 6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의 국궁을 배우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침 푸른 남산의 석호정에 모인 학생들은 접장에게 직접 활쏘는 법과 포즈를 배우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활을 겨누고 ‘꼬마궁사’의 멋진 모습을 뽐냈다. 노란색의 단체복을 입고 모인 이들은 처음 잡아보는 활사위에 어려워했지만 이윽고 재미를 붙여 멋지게 활사위를 당겼다. 석호정의 오제흥 접장은 “국궁은 예부터 전통적으로 그 맥을 이어온 전통무예 중의 하나로 활로써 국난을 극복한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절대 잊혀져서는 안된다”며 “국내에서는 양궁은 활성화 돼 있는데 국궁은 많이 잊혀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생활체육도 좋지만 우리나라 전통무예도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승환(흥인초 4) 학생은 “다른 친구들이 했을 때는 쉬
◇지난 28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캠페인인 ‘씨앗교육 캠페인’ 출범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씨앗교육으로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중구 최고의 아이들을 만든다. 중구는 28일 오후 2시40분부터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학부모·어린이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캠페인인 ‘씨앗교육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동국대 동아리 MAGICS에서 진행하는 마술쇼에 이어 도서ㆍ슬로건 배지 기증식이 이루어졌으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자 최마주씨의 특강과 KBS 성우 안소이씨의 동화구연이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중구의 지역특성상 부모직업이 상공인이 가장 많아 가정교육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가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도서기부운동과 어린이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는 ‘큰나출판사(대표 최마주)’로부터 관련 도서와 슬로건 배지를 후원받아 중구 보건소가 주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에서는 참여기관별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 관내 어린이집·
중구 아동(급식)위원협의회(회장 문미숙)가 지난 2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중구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문미숙 회장(신당 6동)과 전경자 부회장, 김경아 총무를 비롯 10명의 회원들과 김창배 아동청소년팀장,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아동 전반에 관한 사항 및 요보호아동들에 대해 상담을 지원하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장학금 기탁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신규위원 9명을 위촉해 알뜰장을 운영했으며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에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회의의 주요안건으로는 후원을 받거나 직접 기증한 물품으로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청구초에서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바자회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행복더하기 사업의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장학생은 각 동에서 1 명씩 추천을 받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문미숙 회장은 "다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구청과 회원들의 많은 협력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 27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영ㆍ유아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장애요인을 최소화해 정상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관내 희망 어린이집 36개소 2천365명에 이른다. 건강검진은 0~6세 아동 전원에 대해 실시하며 3~6세 아동에 대하여는 시력검진도 하게된다. 진료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문진, 발달검사, 신체계측, 소변검사, 청력ㆍ시력검사, 요충검사, 의사 진찰 및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도 의뢰한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상업지구나 가내수공업 등이 많고 맞벌이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구지역의 특성에 따라 매년 1개반 7명의 현장 검진반을 구성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아동에 대한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구에 사는 어린이는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당5동 효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판술)는 지난 23일 풍천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효추진 운영방안과 이순신 탄생 제464주년 기념행사등 당면한 주요 업무등을 설명했다. 신당5동 효추진위는 회원이 37명이지만 당일 새로 가입한 미래종합주방 장현섭 대표를 포함하면 38명에 이르는등 활성화돼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 추진위는 매월 경로당에 커피, 휴지, 파스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연계해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재롱잔치를 정례화 하기로 결정해 놓고 있으며, 3개월마다 한번씩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선물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로당 회장을 효 추진위 고문으로 위촉하고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판술 위원장은 “소나무 특화거리조성, 남산자락 꿈의 동산 조성, 충무로 국제영화제, 효행장려사업 추진등 중구의 7대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중구발전과 효추진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밝혔다. 이기조 동장은 “현재 동청사가 지난 3월1일 리모델링에 들어가 5월23일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2층에는 헬스장등을 만들어 주민들의 편익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마무리는 되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