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특화거리축제 지원 예산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편성됨에 따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08 지역특화거리축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특화거리에 대한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입장이 제시됐다. 본래 지역특화거리축제는 다동ㆍ무교동 음식문화, 신당동 떡볶이, 신당동 백학축제, 황학동 주방기구ㆍ가구거리, 광희을육 음식문화 거리 축제 5곳이었으나 이날 심의에서는 광희을육 음식 문화거리 축제는 제외됐다. 중구청 홍승대 기획재정국장은 “상인들의 뜻을 모아 개최되는 광희을육 음식문화 거리 축제가 올해는 힘들다는 주최측(광의을육 상가번영회, 회장 방종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예산 편성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지역특화거리 예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게 된다. 처음으로 지역특화거리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소수영 명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다동ㆍ무교동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중심이므로 축제를 소홀히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역특화거리 축제는 지역특화 활성화로 우리 중구를 살리는 길”이라며 “내년에는 각 지역 특색에 맞게 현실적이고 심도있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황학동 서울중앙시장(회장 송세영)이 추석맞이 제수용품 합동세일과 함께 이벤트를 마련,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풍물놀이 한마당 △주부팔씨름 대회 △송편빚기 대회 △삐에로 풍선불기등의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중앙시장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권(상품권, 충무로 영화제 입장권등) 제공은 물론 정육 식자재 생선 해물 야채 과일 닭 떡등 제수용품을 10죿30% 세일행사도 갖는다. 금년 처음으로 도입된 주부팔씨름 대회는 3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리그전을 벌여 우승은 10만원, 준우승은 7만원, 3등은 5만원의 상품권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송편빚기 대회는 각 단체부녀회와 상인 주부등 15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빚어진 송편은 황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90여명에게 직접 나눠주게 된다. 송세영 회장은 "인근 이마트등이 등장해 전통시장 상가를 선점하면서 이탈고객을 붙잡기 위해 고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qu
저소득 틈새계층의 소득보전과 결식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구가 지난달 2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회 중구지역 사회복지실무협의체’를 열고 저소득 틈새계층 특별지원 신규 대상자, 차상위계층 임대료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은 중구청 황덕선 복지기획팀장을 비롯해 홍기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 조영목 기초생활보장팀장 등 10여 명의 조직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저소득 틈새계층은 생활여건이 어려움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하고 있는 부양의무자 기준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의 해결을 위해 근로능력 유무에 따라 특별취로(소득보존사업), 특별구호(생계지원사업)로 구분해 최저 생계비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부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특별취로는 특별지원대상 틈새계층가구 중 단순 근로가 가능한 가구에 대상자의 신체ㆍ연령적 특성을 감안해 가벼운 노무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 노동임금은 1일을 기준으로 2만1천원이, 만근 시에는 월차 수당이 지급되며 근로유지형 자활 근로사업과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주4일 이내, 월 16일 이내로 참
최근 중구 일대에 제2회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알리는 홍보 플래카드가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관내 호텔업계들도 앞장서서 다양한 영화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관내에 소재한 관광호텔 10여개의 대표들은 지난달 2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충무로 영화제 홍보를 위한 관광호텔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될 충무로 영화제의 개ㆍ폐막 리셉션은 신라호텔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계획이다. 각 호텔들은 충무로 영화제 홍보 팜플렛과 카다로그를 비치 △당일 영화 상영프로그램과 상영 영화관 홍보 안내방송 협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충무로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영 프로그램 안내책자 객실 내 비치 △충무로영화제 기간 동안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작년 동대문축제 행사 모습.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연계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 ‘2008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주관하며, 중구청, 중구상공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3일 열리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동대문 상권 경기 활성화에 최우선을 둔 패션 비즈니스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기간 동안 △동대문 대표 디자이너 패션쇼 △인기연예인 공연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수주패션쇼 △쇼핑이벤트 △고적대 퍼레이드 △나이트&나이트 멀티미디어 레이저쇼 △한가위 맞이 상가별 세일 및 고객사은행사 △소매상가 제품 판촉 이벤트 △인디밴드 락 공연 △속초시 특산품 전시 판매 △도전! 나도 패션모델 △동대문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알파컬 콘테스트) △패션키스 선발대회 △외국인 판매왕 컨테스트 △I-Net TV와 함께하는 골든팝 재즈 콘서트&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메인행사는 9월5일 오후 7시 두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와 바이어등을 초청해 동대문디자이너 통합패션쇼와 축하공연등이 펼쳐진다. 그리고 관광특구
◇지난22일 하경기업(주) 송위섭 대표를 비롯한 5개 청소대행업체 대표들이 정동일 중구청장을 직접 내방해 충무로 영화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 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관내 각계각층에서 충무로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6개 청소대행업체 대표들이 5천만원을 충무로 영화제 후원금으로 선뜻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하경기업(주) 송위섭 대표, 거구실업(주) 이융대 대표, 무안기업(주) 이광세 대표, 수도환경(주) 함정호 대표, 동보환경(주) 최형구 대표, (주)민영주택 이 황 대표는 중구청장을 직접 내방해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은 충무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에서 관내6개 청소대행업체가 의견을 함께 해 이 같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최형구 대표는 "충무로 영화제의 성공과 원활한 운영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서울중앙클리닉 양우진 대표원장이 중구청장실을 직접 내방해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을
지난 7월23일부터 관내 구청,보건소,구의회,동사무소,마을문고 등에서 근무했던 아르바이트생들이 지난 8월22일자로 총 22일간의 근무를 종료했다. 이로써 금년 상ㆍ하반기에 걸친 대학생들의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끝난 것이다. 근무 마지막날인 지난 8월22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관계직원, 아르바이트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 종료식이 열렸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민원안내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준공무원으로써 소임을 다한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7월23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중구가족 일원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학생들에 노고가 많았다"며 "마지막 날까지 근무를 잘 마쳐줘 고맙고 함께 한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중구와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공이나 적성과 다른 분야에서 일하며 고충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근무기간 중 체험한 다양한 행정업무가 공직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제 학교로 돌아가 알차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