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소유주가 건축물의 변경, 철거, 행정구역이 바뀌어 등기를 변경해야 할 때 등기소에 가지 않고 구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일부 시ㆍ군ㆍ구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건축물 등기 촉탁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10일부터 건축물 등기 촉탁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등기 촉탁 서비스란 시ㆍ군ㆍ구가 건축물 소유주를 대신해서 등기소에 등기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건축물 소유주는 △지번ㆍ행정구역 변경 △면적ㆍ구조ㆍ층수 변경 △건축물 철거ㆍ말소 △건축물 멸실 △건축물 사용 승인으로 인한 용도(표시) 변경 등의 경우 시ㆍ군ㆍ구에서 건축물대장 등본을 발급받고 등록세와 교육세를 납부한 후 등기소에 가서 등기 변경해야 한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일부 시행하고 있는 시ㆍ군ㆍ구에 등기 촉탁을 신청하려면 대법원 수입증지를 첨부해야 하나 수입증지 판매소가 등기소 또는 등기소 지정 은행으로 한정하고 있어 수입증지 구입을 위해 민원인이 별도로 등기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가 대법원등과 협의해 판매기관을 확대함에 따라 9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민원인이 시ㆍ군ㆍ구청내 은행에서 수입증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9월은 2008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대상은 2008년 6월30일 현재 건물의 각 층 등이다. 그러나 외국정부 및 국제기구 소유 시설물과 자동차, 단독주택ㆍ공동주택 및 기숙사, 공장, 주차장, 창고시설, 위험물제조소ㆍ저장소 등은 제외된다. 9월30일까지 OCR 전산고지서로 시중은행에 납부하면 되며, 인터넷으로 납부할 경우 「서울특별시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서비스 홈페이지」(http://etax.seoul.go.kr)에서 「세외수입납부」배너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카드 납부도 가능하나, LG카드ㆍ삼성카드ㆍ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 지난 2007년에는 모두 4만5천610건에 92억8천200만원이 부과됐으며, 2008년 1기분에는 2만3천419건에 48억5천800만원이 부과됐다. 그리고 이번 2기분에는 2만4천350건에 44억2천100만원이 부과됐다. 중구내에서 환경개선부담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곳은 9천640만6천510원이 부과된 (주)호텔롯데로 나타났으며, 호텔신라(8천169만9천880원), 롯데쇼핑(8천101만8천340원), 서울파이낸스센터(주)(7천912만5천98원), (주)두산(7천75만9천960원)이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고지서가 없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구민들이 은행 창구에서 고지서로 납부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고객전용입금계좌(이하 가상계좌)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 가상계좌란 불법주정차 단속에 적발돼 고지가 될 개인마다 전용계좌를 부여해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 전용계좌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에 표시돼 해당자에게 통보된다.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납부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더라도 실시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를 사고 팔 때에도 미납된 과태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입금 확인 절차없이 자동으로 압류해제 처리가 된다. 가상계좌는 우리ㆍ하나ㆍ신한은행 중 한 곳에 개설되며, 이들 은행에서 거래를 할 때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가상계좌 시스템 도입으로 과태료 납부 절차가 간편해 지는 것은 물론 업무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돼 민원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추석이잖아요, 명절만큼은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추석선물을 포장하고 있던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하는 말이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어려워진 경기로 더욱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 부녀회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손희순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라면, 사탕, 김, 수세미, 고무장갑, 치약, 각 티슈, 양말, 비누등 1인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준비해 관내 홀로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했다. 가정 형편이 빠듯해 생필품을 구매하는데도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새마을 알뜰장과 제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축제기간동안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 한 것이다. 특히 회원들은 각 직능단체들이 쌀이나 추석선물세트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마음만이라도 풍족한 정을 느끼길 바라는 뜻에서 며느리, 딸된 마음으로 생필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손희순 부녀회장은 “든든한 딸, 아들, 며느리 같은 새마을 회원들이 곁을 지켜드리고 있는 만큼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2008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 두타 앞 특설무대서 모델들이 올 가을 유행할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땐 가수 채연ㆍ씨야도 출연 '패션, 문화, 비즈니스, 관광'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 동대문 일원이 축제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패션센터가 동대문상권과 공동으로 주관한 2008 동대문 패션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동대문 상권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동대문 패션축제는 9월 초 한가위 맞이 세일기간에 맞춰 개최되며 해마다 관광객들의 더욱 큰 관심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대규모 지역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동대문 패션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메인행사인 동대문 우수 디자이너 통합패션쇼가 두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심일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는 "동대문 상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방진 관광특구 회장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패션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동대문이 세계적인 패션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철거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약수고가도로 전경. ◇약수고가철거추진위에서 류재택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재택 위원장 "내년 말 철거 목표 공감대 형성주력" 강조 건물의 가치와 조망권은 물론 약수동 발전의 장애물로 자리 잡고 있는 약수고가도로의 철거추진위가 발족됨에 따라 철거를 위한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약수동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교행하고 충무로와 압구정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최고의 교통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약수고가도로로 인해 러시아워에는 장충체육관 앞까지 밀리는 교통정체를 일으키는등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약수고가차도와 인접한 신당1ㆍ2ㆍ3ㆍ4동과 인근 장충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약수고가철거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1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류재택 한국부동산경제신문 회장을 선임하고, 상임고문에 최병환 시의원, 김동학 손덕수 전 중구의회 의장, 유현차량 전 구의원, 정영일 새마을 협의회장, 라춘균 반도정형외과 원장을 선임했다. 사무국장은 조귀영 중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신당1동 박영한 떡볶이타운 상우회장, 신당2동 김종수 구민실천단 대표
◇지난25일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위미자 조합장이 봉래초 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위미자)은 지난달 25일 봉래초 강당에서 임시총회 개최하고 시공사에 GS건설주식회사와 함께 8개의 협력업체를 승인했다. 조합원 858명중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협력업체로 설계는 (주)건화 종합건축사사무소, 정비기반시설 설치 비용 산정등은 (주)랜드엔지니어링, 도시계획 도로설계는 (주)지호엔지니어링, 친환경건축물인증 및 주택성능 등급평가는 (주)한국산업기술인증원, 교통영향평가는 (주)현성교통기술연구원, 이주 및 철거는 (주)참마루 건설, 국공유지 무상 양도양수는 (주)고려감정평가법인과 (주)대일에셋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조합 정관 변경 안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준공건축물 중 분양대상자 제외 확인 △총회 결의사항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등과 함께 새로운 대의원에 이대근, 이운선, 백일선, 박장수, 민병일, 윤영라씨를, 보궐 선임 대의원으로 정현옥 김유선 오종근씨등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미준공 건축물에서 다세대로 전환된 건축물중 2003년 1
◇지난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 정기총회서 조종섭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은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가 지난 4월30일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감에 따라 신축건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관리업체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 모스퍼실리티가 최종 선정됐다.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이 지난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총 1천308명중 670명(2시10분 현재)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 △국공유지 체납액 및 재산세 대납 승인의 건 △용역계약 추인의 건 △사업비 대출기간 연장의 건 △상가 개점 준비위원회 결의의 건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종섭 조합장은 "금년 4월 말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베네치아 주상복합아파트가 일반상가는 총회기준으로 1~2개월 이후에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라며 "조합의 상가분양에 따른 고난의 연속이었던 지난 세월은 모두 내가 부덕한 탓이다. 돌이켜 보면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살림을 위해 황학조합이라는 둥지에 모인 것이므로 내년에 해산될 것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