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정회는 지난 15일 대림정에서 5ㆍ31지방선거 당선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 안희성 최병환 시의원 당선자, 김기태 임용혁 고문식 심상문 김기래 양동용 이혜경 김연선 구의원 당선자등이 김수안 당선자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의정회원(전직 구의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참석해 의정회장이 구청장에 당선됐음을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회 이문식 고문이 정동일 당선자에게 당선패를 전달했으며, 구의원 당선자들에게는 정동일 의정회장이 각각 당선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문식 고문은 "오늘은 당선자 여러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 모임"이라면서 "의정회 창설자로서 초대 중구의회 의장로서 오늘 당선자들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1년반만 있으면 80세가 되는데 일생일대에서 가장 큰 희열은 첫째, 29살의 나이에 중구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일이었고 둘째는 중구의정회장이 구청장에 당선된 일"이라면서 "25개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중구, 윤택한 중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우리 의정회원 모두는 합심 노력해 나
박복수 제2대의원(감사)이 지난 15일 대림정에서 열린 중구의정회 월례회의에서 정동일 회장(구청장 당선자)의 추천에 의해 과도기적 의정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그는 회장수락 인사말에서 "우선 5ㆍ31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시ㆍ구의원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는 12월까지 회장 잔여 임기동안 전임회장을 대신해 최선을 다해 의정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회원들은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도와 달라"면서 "우리 의정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동에서 1995년6월27일 4대 지방선거에서 제2대 중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뒤 의회 운영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구와 필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등 적극인 의정활을 펼쳐 왔다. 주요경력으로는 경희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필동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한국복지정치학회 이사, 필동새마을금고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서울시 신청자 유치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중구의정회 감사를 맡아왔다. 초대
5ㆍ31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중구청장에 당선된 구청장 당선자에게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따라서 본지는 중구 각계 각층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5대 중구청장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들어봤다. ■황명희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 관장 "사회안전망 자리매김에 최선을" 먼저 5대 민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신 정동일 당선자께서는 맨손으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둘둘치킨의 CEO로서 성공, 3대 구의원, 5ㆍ6대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도 활발히 해왔기에 중구의 당면과제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민주주의 정치의 기본이 되는 지방자치행정의 구청장으로서 CEO의 경험을 십분 살려 지방자치행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시키는 구정활동을 펼칠 때 구정자립도가 높아져 복지행정에 주력하실 수 있을 것이다. 중구의 자랑인 사회안전망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해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행정 각 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지금 중구는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감소하는 아동, 청소년으로 인구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지만 각종 복지분야에서 구청이 앞장서면 모두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를 비롯한 시ㆍ구의원 당선자들이 지난 6월2일 구민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원 안희성ㆍ최병환 구의원 김기태ㆍ임용혁 고문식ㆍ심상문ㆍ김수안 김기래ㆍ양동용ㆍ이혜경 김연선씨 각각 당선 지난달 31일 실시된 5ㆍ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정동일 후보가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51.69%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동일 후보는 53%인 2만8천897표를 얻어 25.8%인 1만4천89표를 받은 열린우리당 전장하 후보를 27.2%인 1만4천808표 차이로 물리치고 민선 제5대 구청장에 당선된 것. 시의원도 제1선거구에 안희성, 제2선거구에는 최병환 후보가 각각 당선돼 한나라당이 싹쓸이 했다. 구의원 당선자들을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가선거구(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1동 중림동) 김기태 임용혁, 나선거구(황학동 신당5ㆍ6동) 고문식 심상문, 다선거구(신당2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김수안 김기래, 라선거구(신당 3?4동) 양동용 이혜경, 비례대표 김연선 후보등 9명이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이 63.7%인 3만4천299표를 받아 36.3
광역의원(시의원)에서는 한나라당의 제1선거구에 안희성(사진좌), 제2선거구에 최병환(사진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시의원 제1선거구에는 열린우리당 최강선, 한나라당 안희성, 무소속 성하삼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결과 안희성 후보가 40.7%인 1만761표를 받아 무난히 당선됐다. 선거기간 동안 여론조사결과는 특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3파전을 계속해온 후보들은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 기초단체장들의 선전등 한나라당의 거센 광풍에 휘말려 열린우리당 최강선 후보는 26.1%인 6천898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현 시의원이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성하삼 후보는 33.2%인 8천777표를 얻어 쓰라린 고배를 마시게 됐다. 성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의 기회를 노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나라당 해일에 무릎을 꿇게 됐지만 열린우리당 최 후보보다 7.1%인 1천879표을 더 받아 현직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제2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최명옥, 한나라당 최병환, 민주당 송진호, 민주노동당 나선주, 무소속 서인종 후보등 5파전이 전개된 가운데 당초 예상했던 대로 한나라당 최병환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됐다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뒤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 당선자는 지난 5ㆍ31지방선거에서 "매일 만나는 구청장, 작지만 강한중구 당신밖에 없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3%라는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2004년 6월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44.1%의 높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낙선한 뒤 와신상담하다가 오뚜기처럼 재기에 성공했다. 지방자치 행정에 경영마인드 접목 13만 중구민 위해 활기찬 중구건설 흩어진 민심모아 화합과 통합 앞장 이번 5ㆍ31 지방선거에서 중구 전체 투표자수의 53%인 2만8천897표를 얻어 중구청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정동일 후보. 그는 당선이 확정된 뒤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청장으로서 책임감은 물론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선거를 해 봤
기초단체장(구청장) 선거 3일전,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양후보 진영에서는 무소속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대로 한나라당 정동일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정 후보는 53%인 2만8천897표를 얻어 25.8%인 1만4천89표를 받은 열린우리당 전장하 후보를 27.2%인 1만4천808표 차이로 물리치고 민선 제5대 구청장에 당선됐다. 정 후보는 부재자와 함께 중구 15개 동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신당3동 2천201, 신당4동 1천719, 중림동 1천527, 신당2동 1천467, 신당6동 1천381표 등의 2배 이상의 차이로 대승했다. 각 동별 득표(괄호안 상대후보) 내용을 살펴보면 부재자 755(494), 소공동 223(91), 회현동 1천127(479), 명동829(312), 필동 1천166(539), 장충동 1천261(611), 광희동 1천140(480), 을지로동 503(137), 신당1동 1천717(814), 신당2동 3천257(1천790), 신당3동 4천405(2천204), 신당4동 3천489(1천770), 신당5동 2천8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시의원 자리를 싹쓸이 했다. 제1선거구에는 37세의 젊은 안희성 후보가, 제2선거구에는 구의원 출신인 최병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제1선거구 안 후보는 당초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따라 본지에서는 시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제1선거구 / 안 희 성 당선자 "모든 역량 의정활동에 집중" 시의회가 개원되면 보건복지나 문화교육 도시관리위원회 중 하나를 선택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중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의원이 되겠다. "변화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중구 이제 확 바꾸자, 신바람나는 중구, 에너지 넘치는 중구를 위한 대안 안희성"임을 내세워 37세의 나이에 당당히 시의원에 당선된 한나라당 안희성 후보(제1선거구).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중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40.7%인 1만761표를 얻어 당선된 그는 "아직도 시의원에 당선된 것이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면서도 "대단히 기쁘고 자기일 처럼 도와준 주변 분들과 지인들, 특히 후보자처럼 열심히 뛰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