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약수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제2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에서 각설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펼쳐져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약수시장 사거리에서는 ‘제2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가 열려 시장 주변은 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설이 공연은 폭소를 자아내며 상인과 지역주민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라비아 벨리댄스 프로 공연단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20명의 상인, 지역주민이 출연한 노래자랑에서는 각자 프로못지 않은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시의원, 중구의회 양동용 의원, 민주당 정범구 위원장등이 노래를 부르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상인과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푸짐한 상품과 무료시식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노래자랑 출연자 중 1ㆍ2ㆍ3등에게는 각각 전자키보드, 진공청소기, 스팀 다리미가, 경품 추첨을 통해 1ㆍ2ㆍ3등에게는 TV, 압력밥솥, 가스레인지가 각각 전달됐다. 약수시장 상가에서는
◇지난달 25일 '국립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을 비롯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등 3개국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숭고한 인류애와 서민복지의 산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지난달 25일 을지로 병원 청사에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쟁의 상흔에 시달리던 우리 정부와 한국전 당시 의료 지원에 힘썼던 스칸디나비아 3국, 국제연합 한국재건단(UNKRA)이 공동으로 문을 연 국립의료원이 설립 반세기를 맞아 50돌 생일상을 받게 된 것. 이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포울 호이네스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3개국 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병원의 발전과 선진 의료 활동에 앞장 선 유공자 8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재규 원장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신뢰받는 국민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강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의료원의 특수법인화를 추진해 국가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50주년을 맞아 국립의료원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민간
중구 신당4동 321번지 일대 재개발 신당8구역의 면적이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창 사업이 추진 중인 신당7구역과 더불어 총 6개 구역(6~11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당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당동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면적 확대 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신당4동 321번지 일대의 신당8구역은 면적이 종전 2만3천680㎡에서 5만9천㎡로 두 배 이상 넓어졌다. 이 일대에는 지하2층~지상 19층(평균 15층)의 공동주택 총 878가구(임대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은 신당4동 330번지 일대로 청구초등학교에서 삼성아파트를 끼고 있는 신당4동 4ㆍ5ㆍ6통 전체와 7통 일부다. 이 곳은 지난 1998년 처음 이 지역의 개발 기본 계획이 확정됐을 당시 포함됐으나 2004년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때 여건상 제외됐다. 그 후 2007년 신당4동 321번지 일대가 주택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되자 주민들이 이 지역을 다시 재개발 구역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수용한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
◇김방진 회장과 중국 월수구 복장상회장이 교류협정에 서명(좌)하고 있으며, 정동일 중구청장과 중국 월수구장이 양국 교류에 대해 논의(우)하고 있다. 아시아 패션 중심지 동대문관광특구와 중국 패션 선도자 광둥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 월수구(越秀區) 복장상회가 서로 손을 잡았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대표 김방진, 이하 동대문관광특구)와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 복장상회(이하 월수구복장상회)는 지난 11일 ‘2008 중국유화국제패션축제’ 회의실에서 우호협력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이 교류 체결을 중재한 정동일 중구청장과 광저우시 무연(武延) 월수구장이 자리를 함께 해 양국의 민간 교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동대문관광특구와 월수구복장상회는 이 협정서에서 매년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의류ㆍ의류장신구 등 대표단을 구성해 상대 도시 상권을 시찰, 교류 활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다양한 문화 활동도 전개, 양국의 패션문화를 선도하고 양국간 경제무역을 촉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류ㆍ의류장신구ㆍ패션트랜드 정보ㆍ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구는 서울시
◇지난 17일 동대문을 방문한 대만 경제인단이 두타를 시찰하고 있다. 대만 경제인단이 한국의류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동대문패션타운을 방문해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한중미래협회(대표 강진락)의 초청으로 정소빈 중국생산력센터 사장을 비롯한 17명의 대만 경제인단이 동대문패션타운을 방문했다. 케레스타 대회의실에서는 동대문패션타운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양국간의 교류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관성 대표이사는 “2002년 정부에서 동대문패션타운을 패션관광특구로 지정했다”며 “현재 30여 개가 넘는 대형소핑몰과 도매시장, 3만5천개가 넘는 점포가 있으며 전국 지방시장의 30%의 의류를 공급하고 있는 초대형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동대문패션타운은 원부자재, 디자이너, 생산공장, 매장등이 모두 인접해 새로운 상품을 2~3일 이내에 생산 가능하다"며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세계에서 유일한 패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빈 중국생산력센터 사장은 대규모 동대문 시장의 관리, 정부의 지원, 백화점과 동대문 시장의 차이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대해 배 대표이사는 “30여
◇지난 18일 열린 제6회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ㆍ가구ㆍ만물 한마음 축제에서 고문식 회장이 박흥채 동장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권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가 열려 시장 주변이 떠들썩 했다. 지난 18일 황학동 중앙시장 영미 상가 입구에서는 ‘제 6회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ㆍ가구ㆍ만물 한마음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사물놀이, 각설이ㆍ댄스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은 하나가 됐다. 2부 행사에서는 각설이, 댄스, 에어로빅, 품바, 아코디언, 스포츠ㆍ밸리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팔도유랑공연단의 각설이 공연은 원맨쇼, 모노드라마 등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모창가수 김수이, 송대광, 임희자 씨의 공연은 김수희, 송대관, 이미자를 방불케 할만큼의 실력을 갖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배영만의 사회로 진행된 ‘상인회 회원 및 일반 노래자랑’에서는 노래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출연자들의 끼와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노래자랑 대상에게는 가스오븐레인지, 금상에게는 오디오, 은상ㆍ동상에게는 각각 자전거와 진공청소기가, 행운권 추첨을 통
◇지난 14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기존 영업자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김상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4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청 환경위생과 정봉찬 과장은 ‘식품위생법령의 운용 및 해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의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정의, 과대광고 금지, 등록기준 및 예산지원 등에 관한 규정 신설 △쌀ㆍ김치류 및 육류의 원산지 표시대상의 확대 △출입ㆍ검사ㆍ수거 업무 지원방안 마련 △영업허가 등의 제한 규정 강화 △영업자 준수사항 강화 △면허발급 결격사유 완화 △허가취소 등 규정 강화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식품의 안정성을 위해 ‘식품이력추적관리’ 정의를 도입해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를 금지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원산지 표시의무대상은 영업자의 범위를 100㎡ 이상으로 법률에서 명시하고 원산지 표시의무대상 식품은 쌀과 김치류 중 배추김치, 육류 중 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로 규정했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행위를 위반해 영업허가가 취소되거나 영업소의 폐쇄명령을 받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