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청렴계약제를 시행하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제14차 청렴계약제 심의위원회가 민간 심의위원 2명과 한국투명성기구 배석위원 2명, 감사담당관, 재무과장 및 사업발주 관련 부서장 13명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구웹포탈서비스 확대개편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남산국립극장∼청계천간 자전거도로 설치공사 △필동 공영주차장 신축공사 △신당6동 옥상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지난 5월부터 9월중 발주 및 진행 중인 사업 40건을 심의했다. 청렴계약제란 공공사업의 사업입안·발주에서부터 계약이행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주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평가하는 정책으로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중구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중구와 한국투명성기구(당시에는 반부패국민연대로 불리어짐)는 투명한 구정을 만들어 부패 없는 세상을 이루는데 뜻을 모으고 양기관이 맺은 공동사업 중의 하나다. 이를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추천한 한충길씨(67세·한국투명성기구 이사) 문승만씨(70세·구리남양주시 시민모임 고문) 등 민간위원 2명을
◇지난 31일 풍전호텔에서 열린 중구 의정회 세미나 및 신입회원 환영회에서 신입회원환영패를 받은 전 의원들이 박복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의정회(회장 박복수)는 지난 10월31일 풍전호텔에서 의정회 회원 세미나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었다. 정동일 구청장과 임용혁 의장 등 전ㆍ현직 구의원 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세홍 김동학 조영훈 최병환 최철기 유현차량 윤판열 정수복 손덕수 한면우 등 전직 구의원 10명에 신입회원패가 전달됐다. 이날 전ㆍ혁직 의원 모임답게 중앙대 행정대학원 원장인 이용규 교수를 초청, FTA와 우리 나라의 경제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수출은 국내생산과 국민소득을 증가시키고 수입은 국내생산을 감소시키는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와 실업이나 불황에 시달리는 나라는 수출을 촉진하고 수입을 삭감하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며 "무역은 당사국에 생산특화나 규모경제상의 무역이익을 가져오는 반면 국민경제는 국외경제 변동 영향을 쉽게 받게 되는 만큼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강해져 무역이 중단됐을 때 위험은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복수 회장은 "의
중구보건소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인센티브사업인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도 향상, 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중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체적인 보건의료분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노력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Task Force Team(특별대책본부)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자치구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 것은 경제상황 악화로 경제적 취약 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증가했기 때문. 게다가 중구의 의료취약 지수가 서울시 평균 17.7보다 높은 20.4로 나타나는 등 이들 저소득 취약 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분야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보건의료분야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을 수립한 중구는 중구보건소 내에 보건소장을 선봉으로 Task Force Team을 결성하고 경제적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등) 연령적 취약계층 (영유아 임신여성 65
시민아이디어 공모 서울시가 지난 19일 동대문운동장 부지를 다목적공원과 디자인콤플렉스가 들어서는 디자인 월드 프라자(Design World Plaza)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고교야구의 메카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디자인 월드 프라자는 공원과 디자인콤플렉스가 합쳐진 개념으로,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역사와 첨단, 물과 숲, 문화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다목적 공원을 조성하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패션, 디자인산업을 선도할 디자인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 월드 프라자 조성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올해 말까지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민아이디어 공모의 핵심이슈는 다목적공원의 경우 물과 녹지, 만남과 휴식, 문화시설 등의 적정 배치, 이간수문 복원 및 수변공간 활용, 운동장, 야구장의 형상화, 성곽 일부 복원 및 흔적 복원 등을 검토한다. 디자인콤플렉스의 경우는 디자인 산업의 메카로서 상징성을 표현한 건축, 규모 및 주요시설 프로그램 계획, 랜드마크적 조형성 등을 평가한다. 위치는 주요도로인 흥인문로와 을지로 축선 교차지점(6층, 1만2천평)으로 잠정 정했으나, 다른 대안에 대한
◇지난 20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중구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천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발 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관내 15개 동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 전통축제는 정동일 구청장의 개막 타고와 함께 열기가 더해졌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문화예술진흥부문 남상만 중구문화원장등 6명에게 중구문화예술체육상을 수여했다. 본 행사는 천우각 광장에서 각 동별 대항으로 씨름 팔씨름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민속체육경기가 펼쳐졌으며, 곳곳에서 승리의 환호와 격려의 박수가 쏟아져 나오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뛰어난 단결력을 자랑한 중림동이 종합 1위를 거머쥐었으며, 종합 2위는 신당4동 신당5동, 종합 3위는 신당1동이 차지해 기쁨의 영광을 안았다. 종목별로 씨름은 중림동, 팔씨름 신당4동, 제기차기 신당3동, 대형윷놀이 신당5동, 단체줄넘기 신당4동, 줄다리기 중림동 등이 우승했다. 민속체험마당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문학평론가로 알려진 홍기삼 동국대 총장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18일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문화훈장은 드라마 대장금 연출자 이병훈 PD등 28명이 수상한다.
중구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지난 9월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제2기 자치위원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에 신당1동 유성석 위원장(사진), 부회장에 신당5동 이대일 위원장, 총무에 장충동 송선희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각각 추대됐다. 유성석 회장은 "중구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라는 의미로 알고 살기 좋은 중구, 사랑이 넘치는 중구가 되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일 부회장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민들과 화합하는 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선희 총무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주민들이 항상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2006년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전시참여 및 견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맞벌이자녀(나홀로학생)를 위한 토요일 프로그램 2학기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유료화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1
지난 9월26일 열린 제139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예산 결산위원장에 선임돼 246억6천100만원의 추경안을 심의한 김기래 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아직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06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준 임용혁 의장을 비롯해 동료의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제5대 의회에서 2번째로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정예산대비 11.4% 증액한 246억6천100만원을 심사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여부, 기존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증액인지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따져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원회를 거쳐 삭감된 9개 분야를 먼저 심의하고 그 외에 필요한 부분을 각 의원들로부터 추가로 요청받아 심의했지만 일부 의원의 명분 없는 요청에 어려움도 없지 않았다"며 "주민들을 위한 상임위원들의 의견은 적극 수용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무엇보다 의원간의 견해차 등으로 인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