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의 암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에 지자체 최초로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민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 위험요인이 한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써, 이들을 방치해 주 사망원인 질환인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암 등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서울시민의 사망원인 질환 1,2위(총58%)는 암(30.7%)과 심뇌혈관질환(27.3%)으로써 이로 인한 질병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2005년부터 의료제도 개혁의 일환으로 대사 증후군 관리 사업을 준비, 2008년부터는 대사증후군 개념을 도입한 특정검진과 보건지도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개 시범보건소에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 설치 이에 서울시는 10개의 시범 보건소를 선정, 각 보건소 내에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의사와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
◇지난 11일 오사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한 한국 청소년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한 제10회 한ㆍ일 청소년 국제교류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열렸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주최한 이번 국제교류는 올해로 총 10회차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30명과 함께 홈스테이와 배낭여행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일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중구청소년수련관의 국제교류는 일본 내 대표 국제교류 전문 단체인 히포언어교류연구소와 연계하여 한국 청소년과 일본 가정 간 1:1 매칭을 통한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교류활동을 장려, 현실적인 일본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오사카 지역 탐방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일본 명소에 대한 흥미를 높여 쉬운 이해를 도왔으며, 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탐방활동과 테마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했다. 교류에 참여한 허수벽(장충중 2년)학생은 “홈스테이 기간 중 친절하게 잘 대해준 일본 가정과 친
◇지난 20일 중구자원봉사센터서 자원봉사자들이 기본교육을 받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3층 교육관에서 신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올바른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후반부에는 ‘웃음으로 다가가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자원봉사 교육에는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이경일 회장과 김인숙 고문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본교육은 매주 목요일 10시,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274-1365), 팩스(2274-1371) 또는 인터넷(www.jgvol.or.kr)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보건소(소장 홍혜정)는 고등학교 2,3학년 등 학생결학 감염자가 점차 늘고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학생들이 최근 입시준비 또는 여학생의 경우 다이어트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보건소 결핵 신고자 중 학생등록은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7월을 기준으로 학생 결핵환자가 16명으로 증가하는 등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 중 서울시 보건소에서 발견된 10~19세 사이의 결핵 발견 환자수는 2천29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에서는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3천118명에 대해 방사선 이동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11월까지 760여명에 대해 추가로 검진케 된다.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최근 들어 처음 발생한 신결핵환자와 만성화돼 보다 강도높은 치료가 필요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발생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 등 이상반응이 있을 시 내과진료나 보건소
◇지난 12일 필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김관수 위원장 경로잔치 마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필동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주민자치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동에서는 지난 12일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 김연선 부의장, 최병환 시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김관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5월 8일 첫 삽을 떠 총사업비 5억1천8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된 필동 주민센터는 기존 832㎡에서 111㎡를 늘려 연면적 9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청사 1층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2층에 교육 가능한 강의실을, 3층에 헬스장과 샤워 시설을 구비해 주민 편익을 도모했다. 각 층 전등과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물 외벽 도색을 실시하는 등 주민 편익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노후한 시설과 협소한 장소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냉난
중부 관내 초등학교의 휴대폰 보유율이 48.5%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휴대폰 보유율 41.4%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57만3천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3만7천320명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휴대폰 보유율은 41.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 10명중 4명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각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66.4%, 5학년 56.4%, 4학년 44.2%, 3학년 33.2%, 2학년 23.4%, 1학년 15.4%가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어 학년이 높아질수록 약 10%정도로 보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3개 자치구가 포함된 중부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보유율이 48.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강남구와 서초구가 포함된 강남교육청의 학생들이 48.3%, 동부교육청 46.4%, 성북교육청 45.4%, 서부교육청 44.6%등의 순이었다. 또 낮은 순서로는 강서교육청 34.9%, 북부교육청 37.8%, 남부교육청 38.0%, 강서교육청 38.1%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봉사경험을 제공하고자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봉사경험을 제공하고자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엘리엘 동산(중증장애인시설)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는 기관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직접 진행하는 장애 이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휠체어, 시각장애 체험시간에는 장애의 불편함 이해하고,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스스로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식사, 목욕 도우미 등의 장애인 신변 보조활동 외에도 마사지 봉사, 얼굴 미용팩과 염색봉사 등의 이미용 봉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종이접기 지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서 몸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자원봉사캠프에 참여했다는 서주영 학생(이화여고 2년)은 “장애체험을 처음 해
혈압ㆍ당뇨ㆍ원기회복에 으뜸 계절메뉴 ‘녹두삼계탕’도 인기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운탕 또는 추어탕에 대한 기본적인 맛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 맛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 음식점이 신당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식당 ‘태평천하’가 그곳. “이곳에서 가게를 연 지는 4~5년 됐지만, 추어탕은 20년째 해오고 있어요.” 박연순·박연례 두 자매가 운영하는 이 식당에는 점심과 저녁만 되면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북적하다. 저녁때는 타 동네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때문에 주변 직장인들로서는 점심때 찾는 것이 기다리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일단 12가지 갖은 야채로 만든 육수에 1주일간 숙성시킨 민물새우·감자·인삼·대추·들깨를 갈아서 만든 다진 양념을 넣고 마른고추하고 마늘을 갈아 넣은 다음에 살아있는 메기에 수제비, 미나리, 팽이버섯, 청양고추…” 박 사장은 듣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음식 종류를 쉼 없이 읊어대며 베테랑 요리사임을 자랑했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넣는 것은 아니다. 주 메뉴인 메기 매운탕의 본 맛을 살리기 위해 조미료는 일체 넣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