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9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 개최됐다. 이 공청회에는 중구ㆍ종로구 관련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시 정유승 재정비제1담당과장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SH공사 정현규 실장, 안재혁 중구 도시관리국장, 제해성 교수, 김승배 시행사 대표, 여영호씨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질문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중구ㆍ종로 일대 도심을 대상으로 2006년10월26일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가운데 중구 3만4천599㎡, 종로구 9만2천590㎡등 총 43만8천585㎡에 대해 2015년까지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속의 신도심으로 재창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심상권의 부활등 체계적인 사업을 위해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을지로 남측 세운 6구역은 4개구역으로 분리시행도 가능토록 했으며, 도시환경정비사업(세운상가 부분 포함), 도시계획시설사업을 병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복합용도개발, 도심재구조화를 통해 도심부를 활성화하고, 종묘와 남산 녹지축을 연결하고 청계천 수경축의 오픈스페이스 확보등 남북 녹지축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방산종합시장 주차장에서 상인연합회 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방산시장 상인연합회 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일요일인 지난 8일 방산종합시장 주차장에서 흥겹게 개최됐다. 방산시장 번영회(회장 이정호)가 주관한 이 행사는 막걸리와 부럼,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가운데 상인 300여명이 35개조로 나눠 예선전은 단판, 결승전은 3판2승으로 우승을 가리기도 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에서는 우승팀과 회원들을 위해 행운권등을 추첨, 비누, 샴푸, 치약, 칫솔, 주방세제등 생활용품을 푸짐하게 제공했다. 이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마다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현재 등록회원은 670명이지만 상인수는 2천530여명에 달한다”며 “우리번영회가 방산시장 상인연합회로써 제도권안에 들어간 만큼 최고의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방산시장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출하기도 하는등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구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순)는 대보름을 앞둔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사랑의 오곡밥 잔치를 베풀었다. 지난 4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는 18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오곡밥, 쇠고기 무국, 취나물, 숙주나물, 호박나물, 떡, 음료 등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부럼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 이동급식 차량 안에서 2시간 가량 오곡밥을 지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나물, 김치 등 반찬은 하루 전날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순 회장은 “대보름을 맞아 독거어르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오곡밥을 대접하기 위해 봉사자들과 뜻을 모았다”며 “맛있게 드시고 무병장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일선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 지원 및 생활 안정 자금을 융자해 준다. 융자대상자는 2009년 2월16일 현재 기준으로 중구에 2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한 가구와 대출 적격 기준에 맞는 가구다. 생활 안정 자금 융자 대상은 △소규모 점포 및 영세점포 등의 운영 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으로 인한 생계 자금 △직계 비속인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폐품재활용사업ㆍ환경오염 방지 사업ㆍ위해방지 사업 등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주민이다. 주민 소득 지원금 융자 대상은 △소득자금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 △ 고부가가치 사업을 개발, 소득 증대를 이룩할 수 있는 가구 등이다. 그러나 중구에서 2년 미만 거주한 가구나, 소모성용도 자금으로 활용코자 하는 경우, 구청에서 각종 자금을 이미 지원받아 상환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1천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2천만원 이하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연 3%이다. 융자신청은 구청 사회복지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융자 대부 신청ㆍ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사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국책 사업인 2009년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과 관련, 주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정으로 소득 판결 기준은 건강보험 납부 금액을 기준한다. 그러나 해산급여 대상자, 비추미 산모사랑 봉사단에 의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한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납부 세대나 배기량 2천5백cc 이상이고 자동차 평가액이 3천만원 이상인 차량 소유 가구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 1부(보건소에서 작성) △건강보험카드 사본 1부(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의 카드 첨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확인서(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의 것)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 △출산(예정)일 증빙서류 1부-의사진단서, 의사소견서(출산전), 출생증명서(출산후), 산모수첩 등을 구비해 출산 예정일 30일전부터 출산후 20일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회장단 연석회의에서 중구 새마을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중구새마을 회장에 김기태 현 회장이 추대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중구 새마을을 이끌어가게 됐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 회장은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회장단 연석회의에서 총인원 42명 중 36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기태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중구 새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운영에 있어 미흡한 점을 발판으로 삼아 회원들과 협의하고 질책, 충고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원들의 힘을 믿고 오직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병선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은 “새마을의 단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타의 모범을 보이며 임기동안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호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은 “잠자지 않고 항상 깨어있다는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주민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지난달 20일 신당4동주민센터에서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주민 20명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광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한영, 이하 광희신협)이 지난달 20일 신당1동에 20명, 신당4동에 20명등 총 40명의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주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400만원의 행복더하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영 이사장과 직원은 물론 신당1동에서는 임이택 동장 조정호 위원장등이, 신당4동에서는 김재묵 동장, 문기식 주민자치위원장, 박종갑, 박윤기 고문, 김용주 통장친목회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이택, 김재묵 동장은 이 자리에서 “평소 중구지역발전과 복지문제에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광희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이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는 참으로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주민 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40가구를 선정해 4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영 이사장은 “광희신협은 협동조합의 기본가치인 평등ㆍ공평ㆍ자조 및 상부상조를 근간으로 조합원의 생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비영리 금융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지난달 22일 남산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등 주요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주차 수요로 인한 명동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남산동 공영 주차장이 지난달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주요내빈들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정동일 구청장은 대주종합건설 최종근 대표이사, 박현재 현장소장, 산성건축사 정재학 감리단장에게 성공적인 완공을 격려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인근에 명동관광특구가 위치하고 있는 일반 주거 지역으로 퍼시픽 호텔 등 상업시설이 있어 화물차량 등 조업주차에 따른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2006년 12월 주차장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2007년 9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9일 공사가 완료됐다. 남산동 2가 30-4외 1필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은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면적 967㎡, 연면적 2천52㎡에 총 4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앞으로 거주민들에게는 전일 주차시 월 16만 8천원, 주간 주차시 월 12만6천원, 야간 주차시 월 4만2천원씩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