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제6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대회’ 개회식 후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화창한 가을 남산 기슭에서 한데 어울려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국민생활체육 중구자전거연합회(회장 박종순)는 지난 25일 장충단 공원에서 김기태 의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과 임직원, 윤경숙 중구 행정관리국장 및 임원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정(남자부) 구정미(여자부)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에는 김진선(남자부) 손진순(여자부)씨, 3위에는 송동식(남자부) 이치선(여자부)씨가 차지했다. 각 구 대항전은 자전거대회에 참석한 타 구 동호인들을 위한 경기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영예의 우승은 김치선(서대문구)씨, 준우승은 임동진(성동구)씨, 3위에는 문덕선(서대문구)씨가 올랐다. 이날 지역뿐 아니라 타 구 동호인도 참여한 가운데 모두 180명이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장충단고개~소월길~남산도서관~퇴계로~대한극장~퇴계로6가~소피텔 엠버서
◇지난 2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강좌에서 김동희 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장애인 스스로가 인권개선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이 주최하고 부설기관인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성은)가 주관한 ‘2009년 제2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권강좌’가 지난 2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인권강사로 양성해 장애인 인권개선의 주체로 나서도록 돕고 지역주민의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희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장애인 자립생활과 주거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는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의 비율이 2배 이상 많다”면서 “이 중 72%정도가 무직으로 많은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고가의 전동휠체어가 의료보험 적용이 되고 있으며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면서도 “이동·교육·노동·주거권 등이 확보돼있지 않아 지역사회 속으로 이입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 현
◇지난 16일 열린 2009 남산골 전통축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매년 선정하고 있음에 따라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09 남산골 전통축제에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 부문 중구문화원 △문학 부문 박경룡씨 △미술 부문 한욱현씨 △음악 부문 양희봉씨 △공연 부문 정금연씨다. 문화예술진흥 부문 수상단체 중구문화원은 지난 1998년 8월15일 개원 이래 중구의 고유문화를 계발 및 전승시키는 데 기여했고, 중구향토사를 발굴 조사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전통문화의 창달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225개 문화원 최초로 ‘2008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함으로써 중구의 문화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문학 부문 수상자 박경룡씨는 21년간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책임연구원으로 봉직하면서 ‘서울 600년사’ ‘한강사’ ‘서울행정사’ 등 11종 75책을 편찬 발간했으며,
◇지난 16일 장충초 2층 도서관에서 관내 어르신 17명을 모시고 이영이 교장의 지도로 도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중구를 한층 더 뜨겁게 지피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 16일 장충초 2층 도서관에서 관내 어르신 17명을 모시고 이영이 교장의 지도로 도덕 수업을 진행했다. 이영이 교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은 늘 행복하다’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으며, 참석한 어르신들도 진지한 자세로 흥미롭게 수업에 임했다. 이날 수업은 복지관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해 온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수업을 1주일에 5번씩 실시하고 있다. 또 이제까지의 수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도덕과 가정 과목을 신설했으며, 첫 도덕 수업을 이날 장충초에서 진행하게 된 것. 이영이 교장은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을 누리고 즐거움을 맛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평교사 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공부도 하고,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내가
◇지난 19일 열린 ‘JCI-참사랑 공부방’ 개소식에서 내빈과 주민 그리고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관·학·단이 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복지서비스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JCI(국제청년회의소)서울중구청년회의소(회장 김상용)와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이준서)이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해 방과 후 교실 ‘JCI-참사랑 공부방’을 개설한 것. 지난 19일 신당동 840 현대아파트 5동 110호 JCI 서울중구청년회의소 사무국에 마련된 참사랑 공부방에서 관계자와 주민들의 환영 속에 현판식을 거행한 후 신당6동 경로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알찬 결실을 다짐했다. 박구슬 동국대 학생 멘토 대표의 운영계획보고에 따르면, 중구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2월26일까지 약 10주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지도로 국어, 책읽기(글쓰기), 수학, 한자, 경제교육(책읽기), 영어(영어연극) 등에 대해 요일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방학 때에는 리더십 캠프, 송년잔치, 캠퍼스 투어, 체험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학기 중에 부족한 과목도 보충
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위생교육 외국인 근로자 채용·세무·노무관리 등 관내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질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는 지난 14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 영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동일 구청장, 박기현 열린 인사 노무법인 본부장,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김상진 회장은 “그동안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협회에서 어려운 음식업계 종사자들의 숨통이 트이도록 카드 수수료를 내리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여러분들은 서울을 찾는 사람들에게 중구를 대표해 음식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장”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한 덕분에 중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사를 할 때 첫째, 남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둘째, 운영자금을 충분히 마련하고 셋째, 손님과 여성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중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
◇학생들이 전통민속놀이 용춤을 선보이고 있다. 총 8천621명 졸업생 배출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성화교소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한성화교소학교(교장 친쓰이(秦嗣義))는 지난 5일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소백주년경전(漢小百周年慶典)’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천융추어(陳永綽) 주한 대만대표부 대표, 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 등 국내외 화교계 인사들과 주한 중국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 정동일 구청장, 조걸 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 고문, 성하삼 전 시의원, 임용혁 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준비한 중국 민속무용, 합창단, 관현악단 공연, 중국 전통 민속놀이 용·사자·부채춤 등을 선보였으며, ‘교사회고전(校史回顧展)’을 마련해 동문이 기증한 학교의 옛 사진들과 성적표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수상근(隋象勤) 이사장은 “오늘은 한성화교소학교가 문을 연 지 100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학교에 무상으로 토지와 교과서 등을 제공해준 덕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한성화교소학교가 일류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중구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는 지난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당3동·충무·신당1동 어린이집 재위탁에 관한 심의를 하고, 3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이 백정희 중부교육청 유아교육 장학사, 성화영·송민영 학부모 대표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성용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신당3동 어린이집은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봉일교회가 위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일~2012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다. 충무 어린이집은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일교회가 위탁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으며, 현재 박선영씨가 개인 위탁하고 있는 신당1동 어린이집은 2010년1월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다. 이날 성화영 송민영 백정희 이경일 이용갑 정남미 신혜원 고문식 방승희 의화묵 위원이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관리 △보육시설 운영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운영체 대표·시설장 및 종사자를 기준으로 심의했다. 전성용 위원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 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