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제47회 졸업식에서 이내수 교장이 학생들에게 상장 수여를 하고 있다. 2월 들어 관내 초ㆍ중ㆍ고 졸업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 8일 신당1동에 소재한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교장 이내수)는 강당에서 내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4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를 비롯해 시상 순서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형설의 공을 쌓고 소양과 능력을 겸비해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이 됐다. 이내수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은 끝남이 아니라, 새로운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이라면서 “자신을 더욱 갈고 닦아,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에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펼쳐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주인공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장두현 학생은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통해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후배에게 모범이 되겠다”면서 “추억을 가슴 한 켠에 남겨두고 선배님들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학생은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통해 “몸은 학교를 떠나지만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놓고 가겠다”면서 “때로는 꾸짖어
◇지난 5일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강사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센터장 이재섭)는 지난 5일 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경숙 팀장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교육프로그램을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2010년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프로그램은 크게 ‘유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1,2학년 특별프로그램’, ‘2010년 회화프로그램’ 등으로 나뉘며 모두 1년 과정이다. ‘유아프로그램’은 만5세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매직(Kids Magic)’반과 만4세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잉글리시(Kids English)’ 반으로 나뉘며, ‘특별프로그램’은 3~6학년으로 대상으로 하는 ‘스텔러(Stellar)’,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페이퍼(Newspaper)’,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셀(Tosel)’반으로 나뉜다. ‘1,2학년 특별프로그램’은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기닝 러너(Beginning Learner)’반이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회화프로그램은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들이 어린이집 위탁 운영체를 심사하고 있다. 남타어린이집 4월 개원 중구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구립 을지어린이집과 남산타운어린이집을 신규 위탁키로 의결했다. 이날 구립 을지어린이집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신은혜교회에, 구립 남산타운어린이집을 대한예수교장로회 나눔의교회에 오는 3월1일~2013년2월28일까지 신규위탁키로 결정했다. 위원회에서는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복지 및 보육관련 사업운영 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시설장(내정자) 등에 대해 심사했다. 신당3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신은혜교회(대표 정춘모)는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어린이 보육을 위해 인간 발전을 기본 목표로 사회복지사업 및 영유아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위탁 취지로 밝혔으며 이날 위원회로부터 82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신당2동에 위치한 나눔의교회(대표 곽충환)는 ‘젊은 부부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영유아에 대한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통해 건
◇지난 6일 중구구립도서관 3층 문화마당에서 2기 명예사서, 이근구 관장, 예혜미 사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립도서관(관장 이근구)은 지난 6일 도서관 3층 문화마당에서 2기 명예사서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연진·김영옥·김정헌·오이은·유진숙·윤영미·윤춘자·이영미·장연순·최재덕씨 10명은 이근구 관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이들은 2월6일~오는 12월 31일까지 주말마다 △도서 및 서가 정리 △유아·어린이실 책 읽어주기 △파·오손 도서 수리 △유아·어린이실 프로그램 진행 △자료 입력 등 도서관 업무룰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명예사서는 도서관으로부터 △대출권수 3권에서 5권으로 증가 △DVD 등 비도서 대출 가능 △자녀 봉사활동 우선권 및 봉사시간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2기 명예사서들의 도서관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사항이 쏟아져 나왔으며, 이 관장과 예혜미 사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2010년 사업 등에 반영키로 했다. 이 관장은 “명예사서는 주민과 호흡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1기 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이경우 신임회장, 박언호 전 회장, 유기영 생활체육회장, 김유성 자문위원장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축구연합회 제29대 이경우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서울 25개 축구연합회장과 사무국장, 중구 축구연합회 임원, 각 단위축구회장과 회원, 신사회원, 소나무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취임하는 신임 이경우 회장에게 심태형 서울시 회장을 대신해 최윤석 수석 부회장이 회장 인준패를, 박언호 전회장은 회장 추대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임하는 박언호 전회장에게는 심태형 서울시 회장을 대신해 최윤석 수석 부회장이 재직기념패를, 2년간 탁월한 업무를 추진한 공로로 중구축구연합회 이사들의 뜻을 모아 이경우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 전회장은 이임하면서 그동안 축구발전에 기여했던 유재조·이경우·박두규 단위축구회장과 김용만·김호채 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 이경우 회장은 축구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원진 이학문 구산회 이관수 김선화씨등 5명의 부회장과 김창용 실버축구단장에
◇지난달 29일 2010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종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2010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1차 근무를 종료하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는 아르바이트 저소득학생 1죿2차 연속 근무자 18명을 제외한 92명을 대상으로 1차 근무 종료식이 열렸다. 이들 92명은 이달 4일부터 중구청 각 과ㆍ동 기타 여러 부서에서 20일 동안 행정보조를 담당했다.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직사회를 경험하고 행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고, 조언과 덕담으로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사회의 큰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고 구정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7층 대강당에서 2차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근무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2차에는 △구청 49명 △동 25명
◇지난달 26일 충남 부여의 문화재를 탐방한 중구문화원 김대헌 사무국장, 중구문화해설사회 이기주 회장, 신당동 마을문고 어린이·학부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6일 중구문화해설사회(회장 이기주) 해설사 20여명과 방학을 맞은 신당1~6동 마을문고 회원 어린이 및 학부모 등 270여명과 함께 충남 부여를 찾아 ‘충남 부여역사 문화유산 답사 - 백제의 숨결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문화재 탐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가 되자 신당 1·5·6동 주민들은 중부소방서 앞에서, 신당 2·3·4동 주민들은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모여 각각 버스를 타고 부여로 향했다. 오전 10시 50분경 국립부여박물관에 도착한 일행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백제금동대향로(국보제287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국보제293호) △당유인원기념비(보물제21호) △부여 석조(보물제194호) △금동석가여래입상(보물제196호) 등을 견학했으며, 점심시간을 마친 뒤 정림사지와 부소산성을 탐방했다. 이들은 동남리 정림사지 박물관에서 △부여정림사지5층석탑(국보제9호) △부여정림사지석불좌상(보물제108호) 등과 부여 관북리에 있는 부여관북리백제유적(사적4
◇중부축구회 기념사진. 열정적인 회원 많아 경기력 향상 끈끈한 유대관계로 사인도 척척 새가 지저귀는 소리만 들리던 고요한 아침. 갑자기 아침의 정적을 깨는 왁자지껄 축구경기하는 소리는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을 뒤덮었다. 1968년도에 창단해 지금까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축구회(회장 한상규)의 기가 막힌 경기 능력은 전반전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드러났다. 아직 흥분이 가시지도 않은 채 경기장 밖으로 나오는 회원들의 표정은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다름없었다. 조금만 더 뛰었으면 골을 넣었을 텐데 하는 한숨 섞인 표정은 보는 사람들조차 안타깝게 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경기장에 들어서는 발걸음은 자못 비장하기까지 하다. 단지 조기축구회일 뿐인데도 이토록 열과 성을 다해 뛰는 것은 회원들에게 중부축구회가 어떤 의미인지 말해주고 있었다. 금년부터 감독을 맡기 시작했다는 도진훈(45) 감독은 20년간 중부축구회에 몸담아 축구를 해 오고 있다. 도 감독은 친목으로 똘똘 뭉친 중부축구회 회원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년 11월 제27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장년부가 우승했어요. 이것은 다른 이유보다도 회원들끼리 마음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