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3천만원 받아 중구가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지난 5월 25일 발표한 서울시의 자치구 관광특구 평가 결과 중구의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 이번 평가는 서울시의 관광정책에 따라 각 지역의 관광분야를 활성화 하고자 자치구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서울시의 관광특구 평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년간의 추진실적을 3개 항목 7개 기준에 따라 11개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평가는 1차 서면평가와 관광특구 평가단의 현장평가인 2차 평가를 거친 후 이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중구는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내년에 서울시에서 지원되는 관광특구 축제지원금도 1위는 1억3천만원으로 올해보다 3천만원을 더 지급받게 됐다. 2위와 3위에게는 1억원, 4위는 7천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5개 평가기준 항목 중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노력여부과 관광시설 현황 및 편의시설 증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및 외국어 교육
◇지난 3일 동사무소에서 약수시장 상인, 이성재 동장과 함정호 주민자치위원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신당3동 약수시장 상인들은 지난 3일 이성재 동장과 함정호 주민자치위원장, 김종렬 약수시장 번영회장, 민원대상 영업주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약수시장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약수시장내 노상적치물, 노점영업, 도로상 간이탁자 비치영업, 연탄화덕을 사용해 영업하는 행위로 생활불편 민원이 쇄도함에 따라 약수시장 번영회 간부와 민원대상 업소들이 스스로 참여해 자율 정비키로 결의했다. 이는 약수시장내 노점상 및 업소들이 도로에 간이탁자, 의자를 비치하고 영업함에 따라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연탄화덕을 피워 영업을 하고 있어 차량통행지장, 연탄 냄새 등으로 생활불편이 심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약수시장내 상인 스스로 결의를 통한 자율정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이 같은 행위가 근절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히 단속하는 등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중구는 지난 4일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6개단지 6개 사업에 총 1억4천819만8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귀권 위원장(부구청장), 도시관리국장, 해당과장(6개과), 고문식 의원, 김수안 의원, 박종걸 건축사, 김홍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풍아파트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약수아파트 △약수하이츠 임대아파트 △한진그랑빌 임대아파트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임대) △약수하이츠아파트 등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 결정 등 7개 안건이 논의됐다. 단지 내 공동시설물의 보조금 규모 등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총 신청사업비 2억8천679만5천원 중 6개 단지 6개 사업에 1억4천819만8천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키로 확정했다. 삼풍아파트에 후문계단 보수비용 330만원, 남산타운 임대아파트에 가로등 증설비용 300만원, 약수아파트에 옥상노후굴뚝 철거비용 1천6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약수하이츠임대아파트에 노후파고라 1개소 교체비용 542만5천원, 한진그랑빌임대아파트에 녹지공원내 운동기구설치비용 467만3천원을 지급키로 했다. 약수하이츠아파트 단지 내 정문에 녹지 및 조형물을 설치해 정문환경을
◇황학동 우리멋 사물놀이 회원들이 길기옥 강사의 구령에 맞춰 장구를 치고 있다. 우리 가락 우리 멋에 푹 빠진 사람들 중구에서 최고 사물놀이패 되고 싶어 황학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 4시 반이 되면 판이 벌어진다. “자, 다시 한번!” 강사의 구령에 맞춰 20여명의 황학동 사물놀이패는 북채를 들어 장구를 치기 시작한다. 조금 전까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익살스러운 대화를 나누던 이들의 눈매가 매섭게 변한다. 진지하게 악기를 대한다는 뜻이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민족의 정신이 가락을 타고 북채에 스며들어 장구에 들어서는 것이다. 장구를 치는 이들의 들썩이는 어깨와 무릎이 그 증거다. “지루한 일상에 매몰되다가 이곳에 와서 사물을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는 그 맛이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황학동 사물놀이패의 정신적 지주인 유중집 회장(황학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이 모임이 단순한 교육프로그램이 아님을 역설했다. 그는 “처음에는 물론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다”면서 “지금에서야 눈을 크게 뜨고 사물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장래 지역성장거점으로서 도시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주도해 갈 대규모 개발가용지에 대한 민ㆍ관 파트너십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신청서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新도시계획 운영체계’는 그 동안 특혜시비로 개발이 지연돼 온 토지활용 잠재력이 높은 1만㎡이상 대규모 부지의 용도변경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개발계획과 공공기여의 협상제도를 도입, 전략적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고, 용도변경으로 인한 우발적 이익의 사회적 공유화 시스템의 제도화를 통해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고 도시계획의 신뢰성ㆍ투명성ㆍ안정성ㆍ예측가능성 확보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新도시계획 운영체계 시행에 따라 3월25일 자치구를 통해 접수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신청서’에 대해 제안내용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지난 2개월간 도시설계학회장(위원장), 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도시계획(경제)전문가, 시정연 연구위원, 서울시 공무원 등 9인으로 구성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평가단’의 심도있는 평가와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단은 사전협상 업무처리지침
지난 3일 쌍림동에 개관한 중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98포, 10kg 97포 등 195포 800만원 상당의 쌀이 화환 대신 들어왔다. 이번에 보내온 쌀은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걸)에서 20kg 30포를 보내온 것을 비롯해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광선) 10kg 40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선희) 10kg 20포, 서울중구새마을회(회장 김기태) 10kg 10포, 한국총연맹 서울중구지부(지부장 박만복) 10kg 4포 등 각 단체와 주민이 보내왔으며 한 독지가는 20kg 40포를 보내기도 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 당분간은 개관을 축하하는 쌀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활력소로 삼기 위해 모아진 쌀을 빠른 시일내에 관내 소외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한 중구자원봉사센터가 개관을 기념해 화환대신 받은 쌀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중구는 오는 17일까지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나 휴학생, 방송통신대학 및 야간 대학생이며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증명한 노숙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및 수혜자, 1세대 2인 이상, 주간 대학(원)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이거나 그 배우자 등은 제외 된다. 단,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연금 또는 실업급여 수령액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 83만6천원 이하인 자 및 그 배우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실업급여 수급자 본인은 수령액에 관계없이 참여 불가)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7월8일~9월25일까지 운영되며, 1일 8시간(09:00~18:00) 주5일 근무를 하게 된다. 공공근로 사업으로는 구민정보화사업, 건축행정전산화사업, 과세자료 일제 정비, 공중위생 자료 관리, 콜센터 자료 입력, 건축물대장 전산자료 정비, 보상업무 구축 사업 등 정보화 부문과 공원 시설
필동지역발전협의회 회원인 (주)민성 D&P 장치원 대표는 지난 2일 필동 기초생활수급자과 행복더하기 대상자 100세대에게 백미 10kg짜리 100포 283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사장의 요청으로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강석구 동장이 대신해서 관내 저소득 통별 대표 1세대씩 총 12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82세대는 담당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장 사장은 전달식은 물론 주변에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아 동장이 직접 전달했다고 알려왔다. 강 동장은 “지역에 좋은 일을 하면서도 자신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독지가들이 많다”며 “의지는 알겠지만 수급자들이 고마움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렵게 통화된 장 사장은 “대단한 일도 아닌데 뭘 그러느냐”고 겸손해 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