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금년 9월까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2009년도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실태를 전수조사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시유재산 2천242필지 97만1천701㎡ 및 구유재산 3천752필지 68만2천509㎡로 사용허가, 대부재산 적정사용 여부, 무단점유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행정재산중 사용하지 않는 유휴토지나 재분류 대상, 관리에 누락되어 있는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한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지난 12일까지 지적공부, 현황사진 자료조사 등 기본자료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무단점유, 유휴재산, 권리보전 등 재산관리현황에 대한 현장 확인 후 정밀조사 및 전산조사를 거쳐 금년 9월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조사된 내용에 대해서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GIS를 토대로 한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재구축 하는데 기반으로 삼게 된다.
◇지난 17일 베네치아메가몰에서 열린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신임 박성식 조합장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성식)은 지난 17일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메가몰 지하 1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조합장에 박성식씨를 선출했다. 이날는 조합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조합원 1301명 중 545명이 참여해 김재덕 후보가 77표, 구진회 후보가 119표, 최광웅 후보가 64표, 박성식 후보가 233표, 무효 32표, 기권 20표로 현조합장인 구 후보를 박 후보가 114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신임 박성식 조합장은 “부족한 사람을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어진 책임이 막중하고 크기 때문에 우리 조합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 깨끗하고 올바른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파트 조합원 이승희ㆍ홍연수씨와 상가 조합원 박휘웅씨등 3명의 임원을 임명해 함께 조합을 이끌기로 했다. 황학동 재개발구역은 조합장ㆍ임원 선출과 더불어 상가분양완료를 위한 세부방안 결의와 함께 외곽경비업
◇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행복나눔장터.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의 ‘장터 콘서트’에 중구민들이 기립박수를 치는등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중·장년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하춘화는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물새 한 마리’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열창해 중구민들을 환희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특히 노래를 잘하는 방법, 어떻게 해야 노래를 잘할 수 있는지등의 노하우도 전수한 하춘화는 기립박수치는 관객들을 향해 “역시 중구민들은 문화적 수준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동일 구청장은 이날 하춘화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정도로 구슬프고 정겨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더 자주 열어 어르신들이 위안을 받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리는 ‘행복나눔장터’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교환·재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하춘화 효 콘서트와 연계해 셋째 주 목요일
◇지난 13일 신당1동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수련회가 강원도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 유진프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자치위원들이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정호)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수련회를 주민자치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에서 개최했다. 이 수련회 캠프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6월 정례회를 개최한 뒤 모든 자치위원들이 직접 자기소개토록 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호 전문성과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비롯해, 2부에서는 오찬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 발전방안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모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3부 체련대회에서는 참가한 위원 전원이 6팀으로 편성, 신나는 족구경기를 하면서 심신단련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족구 경기에서 백호팀이 우승과 함께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 행사를 통해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자
◇지난 21일 열린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등산대회에서 소나무산악회가 우승을 차지한 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등산 애호가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9시에 장충단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는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회를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우정과 화합으로 등산동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개최됐다. 이날은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안희성ㆍ최병환 시의원,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과 김연선 부의장을 비롯한 김기태ㆍ양동용ㆍ임용혁ㆍ이혜경 의원, 노송자 국민생활체육 중구등산연합회장과 동호회 회원들, 주민들까지 약 5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등산코스는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해 식물원과 팔각정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모두 10개 클럽이 참가해 소나무클럽이 우승을, 준우승은 장미클럽이, 3위는 신당클럽이 차지해 영광의 트로피와 상금(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정동일 구청장 표창장을 크로바클럽 손재옥 산악대장과 소나무클럽
동대문운동 부지에 들어서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파크(DDP) 유구유적과 서울성곽이 대거 발견됨에 따라 당초 녹지ㆍ휴식ㆍ편의시설 위주로 계획됐던 공원설계를 변경,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역사문화공원는 전체 약 3만7천398㎡ 중 성곽 우측 공원 부지에 해당하는 1만9천597㎡로서 이 부분은 오는 10월 우선 개장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DDP설계 발표 당시만 해도 공원 부분은 녹지와 문화이벤트 공간이 어우러진 단순 수익성 공원시설로 계획됐지만 2006년 말부터 지난 5월31일까지 348일간 실시한 문화재발굴조사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상당부분 발견됨에 따라 서울시는 설계자인 자하 하디드와의 공감대 속에 설계변경을 추진해왔다. 문화재발굴조사를 통해 서울성곽(이간수문, 치성)이 드러났으며 야구장 및 축구장 부지에선 하도 감터를 비롯한 조선전기~후기 건물지유구 44기와 조선백자와 분청사기 등 조선전기~일제강점기 때의 도자류 등 주요 유물 1천여점이 출토됐다. 1만9천597㎡를 차지하는 역사문화공원 면적의 70%(1만3천670㎡)가 역사문화 시설물로 채워지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는 발굴 대상면적인 3만1천㎡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6월 납기부터 서울시가 발행하는 수도요금 고지서가 시민 고객들께 보내드리는 축전처럼 새롭게 변신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수도요금 고지서는 아름다운 그림과 시구(詩句)를 게재, 시민고객이 축전이나 축하카드를 받는 것처럼 반갑고 기다려지는 고지서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는 시민 고객이 마음의 여유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시구(詩句)를 고지서 앞면과 뒷면에 게재했으며, 그림과 시구는 2개월마다 교체해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그림과 시구(詩句)는 시민 응모를 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림과 시구 선정위원회’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게재하는 등 시민고객과 함께 수도요금 고지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최초로 수도요금 고지서에 도입, 시각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등 시민 편익 향상에 앞장선다.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는 수도요금 고지서의 주요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앞으로는 시각장애인 및 어르신들께서도 고지 내역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게 된다. 또한, 불필요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