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민주당 ‘신년하례식 및 지역대의원 간담회’에서 정범구 위원장과 대의원들이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민주당 사무실에서는 민주당 중구지역 위원회 100여명의 대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 및 지역대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범구 위원장은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로 지방자치가 돌아가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2008년 한 해 동안 대다수 국민들의 이익을 지켜내는데 큰 힘을 발휘한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해에는 보다 새로운 각오로 지역주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의 벗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는 기축년인 만큼 좋은 인재를 발굴해 황소걸음으로 주민들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장상 최고위원은 “정치ㆍ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국민들과의 소통,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중구에 구청장, 시ㆍ구 의원이 한명도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희망을 갖게 됐다”며 결속을 당부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25일죿27일까지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중구는 오는 24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는 26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25일죿27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단 설 연휴 다음 날인 28일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5일 0시부터 28일 오후6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되고,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후6시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이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담아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보호를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24일죿27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견인불패 각오로 한해를…” ■ 정 범 구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위원장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남산 팔각정에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했던, 이른 아침 그 태양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해의 힘을 빌어 구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 속에 우리 사회에도 엄청난 경제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이보다 더 어려웠던 적도 많았습니다. 현실은 어렵지만, 그 현실에 항복하고 주저앉지만 않는다면 이 어려움은 때가 되면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가족들 간에 서로 더 아껴주고 이해해 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고, 특히 일찍부터 경쟁으로 내몰리는 우리 아이들의 심신이 지치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각별한 사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 중구에는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 비율이 높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소홀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중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우리 지역에는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숭
“꿈과 희망 있는 한해 만들자” ■ 강 인 석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을지로 주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첫날 남산에 떠 오른 일출은 장엄함 그 자체였으며,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붉고 밝게 떠오른 일출 보면서 우리 중구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찰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어려웠던 지난해는 모두 잊고 새해에는 희망찬 일출처럼 만복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소띠 해는 풍요와 부를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희망을 갖는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합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후회없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는 소나무 향기가 그득하고,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고,어려운 이웃의 마음에는 희망이 자리잡는 아름다운 2009년의 중구를 그려봅시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을 잃지 않는 한해 되자” ■ 조 정 호 신당1동 자치위원장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찬란한 태양처럼 꿈이 이루어졌으면…새해 첫날, 영하 10℃가 넘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남산을 찾은 중구민과 서울시민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환호했다. 연인들의 소망이 담긴 자물쇠 사이로 떠오른 기축년 첫 태양은 한없이 찬란하고 밝기만 하다(좌). 3만여명이 운집한 남산 해맞이 행사에서 (좌로부터)조걸 회장, 심상문 의장, 최병환 시의원, 정동일 구청장, 나경원 국회의원, 김장환 고문, 정범구 중구위원장등 각계인사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환호하고 있다(우). 2009년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자 남산은 중구민들과 서울시민들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혹한에도 최대 인파인 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민들은 해맞이 행사를 만끽하며 희망찬 기축년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기원했다. 2009년 1월1일 오전 7시 남산 팔각정에서 묵은해를 보내고 재물과 평화의 해인 기축년을 맞이하는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구청에서 주관했던 남산 해맞이 행사비용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새해를 남산에서 맞이할 내ㆍ외국인들을 위해 중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기영)에서 맡아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당4동 사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들이 아쉬운 공직생활을 뒤로한 채 구랍 3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는 하반기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이갑수(여권과) 김종수(청소행정과) 정공기(황학동) 정문교(청소과) 임덕수(총무과) 임석문(총무과) 김병옥 손석준 표순선(교통지도과) 박남종 정대성(교통행정과) 노승복(사회복지과) 한영만 이은호(토목과)씨등 17명의 퇴임 공무원들에게는 정부포상을 비롯해 시장ㆍ구청장 표창, 중구 순금배지, 격려금, 손목시계가 전달됐다. 이와함께 이창희 중우회 회장과 이경숙 여직원회 회장은 기념품을 전달하며 퇴임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동료, 후배 직원과 가족 등 250여 명이 함께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퇴임을 축하하며 준비한 꽃다발을 전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직 구민의 행복만을 위해 애쓰며 중구가 경쟁력 있게 앞서 나가는데 토대를 마련해 주신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공무원으로서는 정년 퇴임을 맞이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서도 꼭 성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나 경 원 국회의원 “희망찬 대한민국 만듭시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벌써 2008년도 저물고 2009년 새해가 다가 왔습니다. 올해에도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든 일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08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0년 만에 이루어진 정권교체는 국민들의 희망을 부풀게 했지만 곧 이어 쇠고기 파동과 촛불집회,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연이어 터져 나와 숨 돌릴 틈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각 처에서는 내년 경제전망도 밝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조병화님의 ‘해인사’라는 시를 보면, “큰 절이나 작은 절이나 믿음은 하나, 큰 집에 사나 작은 집에 사나 인간은 하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위기가 와도, 어려움에 처해도 우리는 하나입니다. 힘들더라도, 모두 함께 힘을 합친다면 못 해낼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나라의 위기에서 목숨을 던져서라도 구해낸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100년 만에 온다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도, 거뜬히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 안 희 성 서울시의회 의원 “중구 생활 인프라 구축 혼신”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2009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한 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8년은 IMF 이후에 가장 힘겨운 우리 모두의 아픔이었고 고통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기에 정말 많은 것을 가져오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중구발전을 위해서 챙기기 위한 한해였고 작년 신년사에서 소개한 중구민들을 위한 약속을 이행하며 중구민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중구민들 가정에 평소 마음을 두고도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움을 전하며 보내주신 배려에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는 우리 중구가 가장 살기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소처럼 더욱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구민이 만족하고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한 걸음 한 걸음 황소처럼 부지런 하면서 힘 있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최 병 환 서울시의회 의원 “미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