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소매가 밀집돼 있는 동대문 패션타운이 상가별로 8월 상반기에 일제히 휴가에 들어간다. 골든타운과 동평화시장은 1일부터 5일까지 이미 휴가가 끝났지만 광희패션몰이 9일부터 16일까지, 굿모닝시티가 11일부터 14일, 남평화상가가 9일부터 15일, 두타가 17일부터 20일까지, 디오트가 10일부터 15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밀리오레가 10일부터 14일까지, 신평화패션타운이 9일부터 17일까지, 에리어식스, 제일평화시장이 9일부터 16일까지, 누죤, 디자이너클럽, 아트프라자, 에이피엠, 유어스, 유니온 30, 팀 204, 혜양엘리시움이 8일부터 16일, 케레스타가 10일부터 13일까지, 청평화시장 테크노가 9일부터 16일까지, 통일상가, 평화시장이 13일부터 19일까지, 헬로에이피엠이 18일부터 21일까지 여름휴가를 잡아놓고 있다. ‘동대문패션타운'은 전통 재래시장과 현대식 쇼핑몰이 혼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관련 산업집적지로써, 3만여 개의 점포에서 원스톱 시스템으로 기획ㆍ생산ㆍ판매하는 첨단의류 등이 전국 의류시장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이번 휴가에 따라 대부분 쉬게 된다.
중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에 의한 것으로 주택재개발사업 및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절차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신당제8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입안내용 및 향후 정비사업추진절차에 대한 설명, 주택재개발사업 관련 외부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은 신당 4동 321번지 일대로 청구역과 청구초등학교 뒤쪽부터 흥인초교와 약수하이츠아파트 앞까지 5만8천300여㎡에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변경지정키 위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을 지난 5일부터 9월 4일까지 공람공고 중이다.
◇중림동 156 일대에 건립될 도심재개발 아파트 예상 조감도. 중림동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156 일대가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착수한다. 마포로 5구역10지구 도심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자)가 지난달 27일 중구청에 추진위원회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더욱 가시화 되고 있다. 이 일대가 예정대로 재개발될 경우 6천942㎡(2천100여평)의 면적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9층 규모로 115.7㎡(35평형) 아파트 82가구, 185㎡(56평형) 18가구, 291㎡(88평형,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102가구와 함께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6층에서 19층, 업무시설은 1층에서 19층, 판매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1층, 지하 3층에는 348대의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며, 용적률은 451.41%(최대 용적률 460.91%)에 건폐율은 56.9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청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면 서울시의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 결정 고시를 받아,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와함께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설계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조합원 및 일반분
◇지난달 30일 아카시아 호텔 3층에서 김방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달 30일 아카시아 호텔 3층 연회장에서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모범 상인 강신훈씨(케레스타·우송주단) 등 14명이 표창장을, 최병환 시의원·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김재용 중구상공회장 등이 김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나경원 국회의원을 특별초청하고, 제5대 정동일 구청장과 김기래 의장, 최병환 시의원의 취임 3주년 축하는 물론,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취임환영과 평소 동대문상권 활성화에 협조해준 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협의회는 △광희시장 앞길 맑은내 길 도로 업그레이드 공사 추진 △2009 동대문 패션축제 개최 △전북 무주군과 관광 및 경제교류협력 행사 추진 일정변경 △동대문상권 외국인바이어 유치 전문에이전시 모임 발족지원 등에 대해 향후 일정·계획 등을 설명하고, 대의원들이 많은 홍보와 참여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난개발로 인
◇지난달 2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중구새마을회 김기태 회장이 불우이웃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중구새마을회(회장 김기태)는 지난달 2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중구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모으기’로 마련한 선풍기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선풍기 35대는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선정한 무의탁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신빈곤층 가정 등에 전달됐다.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모으기’ 사업은 정부의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릴레이 보급을 통해 범국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저금통 모으는 날을 지정해 동전이나 외화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등 사회복지에 따른 소외계층의 불안과 불만을 국가와 사회를 대신해 새마을봉사자들이 인간적인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감싸 안아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반면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새마을정신을 실현하고 조직의 봉사역량을
서울시는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정비구역이 지정되기까지의 절차를 개선하고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지정 관련 소요기간 단축·개선방안’ 방침을 확정하고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방침은 지난달 초 발표한 주거환경개선정책의 실행에 따른 정비사업의 비용절감과 기간단축에 대한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작년과 금년 구역지정을 한 53개 구역을 분석한 결과 자치구에서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한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심의결과의 보완 및 구역지정고시까지 걸리는 기간은 최단 71일에서 최장 708일로 평균 228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심의는 평균 2.1회를 받았고 심의를 한 번 받는데는 평균 26일이 걸렸으며 자치구에서 수립한 정비계획이 미흡해 보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한 달 이상 늘어난 평균 68일이 소요됐다. 또한 최종적으로 심의에 통과하고 난 후에도 구역지정을 고시하기까지는 평균 56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역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이 이같이 많이 걸리는 주원인으로는 △사업성 위주의 무리한 정비계획을 조정하지 않고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하거나, 기준에 부적합한 정비계획을
남산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남산 회현자락 내 유적 발굴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일제 강점기에 훼손·멸실된 이 일대 서울성곽과 자연지형을 복원한다고 서울시가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의 허파인 남산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창조하기 위한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통해 남산을 회현·장충·예장·한남자락과 N서울타워 주변의 5개 지구로 나눠 재정비하고 주변 환경과의 연계 속에 각 자락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회현자락은 남산이 숭례문 일대까지 뻗어 나온 지역으로서 일제시대 조선신궁이 건립되면서 조선시대 축조됐던 성곽이 파괴되고 남산의 산세가 단절된 채 오늘에 이르게 됐다. 서울시가 이번에 조사, 원형복원하게 되는 서울성곽 부분은 예전 남산식물원 자리에서 소월길까지 미복원된 753m 중 아동광장부분 110m 구간으로써, 조사결과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서울 성곽 멸실 구간 전모가 확인됐다. 발견된 유적은 △서울성곽 기저부 및 성돌 △황국신민서사지주 잔존유구 △1960년대 어린이 놀이터 잔존유구 등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서울성곽 기저부와 석재 및 다짐층이 드